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역 (문단 편집) ==== [[직역]] ==== '원문의 구조를 변형한 이상은 오역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직역]]만이 정역이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두 가지 오류를 동시에 저지르고 있다. '원문의 구조를 변형한 이상 오역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원천봉쇄의 오류]]이며 번역에 대해 잘못 알고 하는 소리다. 번역은 원문의 '의미'를 전달하는 작업이지, 원문의 구조를 '유지'하는 작업은 아니다. 오히려 원문(즉 '''외국어''')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번역하면 [[번역체 문장]], 심하면 [[왈도체]]가 튀어나온다. 의미야 그럭저럭 통하겠지만 일반적인 번역에 비하면 가독성은 훨씬 떨어진다. 또한 직역만이 올바른 번역인 것도 아니며, 이는 윗 문단과 연결되는 오류이다. [[직역]]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본토 문화를 토대로 형성되어 그 나라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출발어(외국어) 표현을 문화가 전혀 다른 도착어(한국어)로 직역했다간 전혀 다른 표현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역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한 것이므로, 지나친 직역도 오역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올바른 번역은 '''[[직역]]과 [[의역]]을 적절하게 취사선택하면서, 원문의 의미를 온전하게 옮기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학문을 포함한 전문분야에서의 [[직역]]은 해당 단어, 넓게는 분야 자체에 대한 '지침' 같은 게 없이 번역자나 그 분야의 전문가가 무작정 번역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오역이지만 [[언어의 사회성|이미 폭넓게 쓰이며 정착해서]] 수습하기 늦은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그 행위자가 번역자든 전문가든 직역이 반드시 올바른 번역이라고는 할 수 없고, 그마저도 번역자와 전문가의 배경지식이 차이가 나서 특정 단어의 번역에 대해 양측의 제안이 장단점을 가지기도 한다. 특히 전문용어, 그것도 이미 업계인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위 '업계 용어'일수록 그런 현상이 더 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