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세훈(축구선수) (문단 편집) ==== [[울산 현대/2021년|2021 시즌]] ==== 2021년 6월 23일자로 전역을 맞이하면서, 다시 [[울산 현대]]에 합류하게 되었다. 6월 울산은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들을 치루기 위해 중립경기 개최지인 [[태국]]에 있는데, 오세훈 또한 같은 날 전역하는 [[박용우(축구선수)|박용우]], [[이명재(축구선수)|이명재]]와 함께 즉시 출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등번호는 19번을 달았다. 선수 소개 멘트는 '''[[현대고등학교 축구부|울산 유스가 낳은]] 고공 폭격기.''' ACL 조별 리그 1차전 비엣텔전에서 벤치에 있다가 후반 31분 김성준과 교체되며 울산 복귀전을 치뤘다. 그리고 남은 15분 가량의 시간 동안, '''김지현과 힌터제어와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의 공중볼 경합과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주며''' 답답했던 울산 팬들에게 한 줄기 단비를 뿌려줬고, 결국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떨궈준 볼을 힌터제어가 욱여넣고 상대 GK의 발에 또 한번 맞아 굴절되며 극적인 선제 결승골에 어시스트를 적립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직후에는 상대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추후 힌터제어의 골로 정정되며 오세훈의 어시도 인정됐다. 여담으로 이 어시스트는 오세훈이 울산 현대 소속으로 처음 올린 공격포인트다.] ACL 조별 리그 3차전 [[카야 FC 일로일로|카야 FC]]전, 전역 후 처음으로 선발출전했다. 전반 11분 [[발레리 카자이슈빌리|바코]]가 좌측면을 돌파하고 낮게 올린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울산 입단 후 '''4년 만에 데뷔골'''을 넣었고 전반 40분 [[홍철]]의 프리킥 크로스를 높은 타점의 헤더로 이어가며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후반 막판 해트트릭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으나 아쉽게 골대 위쪽을 맞히며 찬스가 날라가고 말았다. 그래도 특기인 부드러운 턴 동작으로 위협적인 위치에서 프리킥을 두 번 얻어내는 등 전체적인 경기력은 매우 좋았던 편. 경기 후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ACL 조별 리그 4차전 [[카야 FC 일로일로|카야 FC]]전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힌터제어와 교체되어 들어갔다. 팀이 후반 2분에 동점골을 먹혀 경기가 어렵게 풀릴 듯 했던 그 순간에 후반 6분 윤빛가람에게 완벽한 스루패스를 찔러주며 윤빛가람의 골에 어시스트를 적립,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ACL 조별리그 5차전 [[비엣텔 FC]] 전에서 후반 27분에 김지현과 교체되어 들어갔다. 그리고 후반 41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정확한 가슴 트래핑으로 잡아두고 바로 하프 발리 슛으로 연결해 팀의 3번째 골을 득점하였다.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나와 3골 2도움을 기록함으로서 [[힌터제어]], [[바코(축구선수)|바코]]와 함께 울산 측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폼을 리그에서도 이어갈 수 있다면 [[김민준(2000년 2월)|김민준]]과 함께 후반기 울산의 U22 카드로 적극 기용될 수 있을 듯 하다. 21R [[수원 FC]]전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신형민과 교체투입되며 문수에서의 복귀전을 가졌다. 팀의 2:5 대패를 막지는 못했으나 전체적으로 정신 나간 경기력을 선보이는 울산 선수들 사이에서 제일 좋은 모습을 보였고, 후반 11분 PK를 얻어내며 추가골에 기여하기도 했다. 22R [[FC 서울]]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전반전 홍철의 땅볼 크로스를 밀어넣으려 했으나 아쉽게 깻잎 한 장 차이로 공에 발이 닿지 못해 리그 1호 골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특기인 포스트 플레이로 공격 쪽에서의 연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활약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후반 시작하자마자 힌터제어와 교체됐다. 교체된 힌터제어는 역시나 연계 면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이 교체는 홍명보 감독의 아쉬운 용병술로 남게 됐다. 25R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3분 [[힌터제어]]와 교체투입되어 후반 28분 [[김기희]]의 롱 패스를 받아낸 뒤에 환상적인 턴으로 찬스를 잡았고, 이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드디어 울산 소속으로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26R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득점은 아쉽게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최전방에서 그 [[도닐 헨리]]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고 포스트 플레이와 볼 키핑을 안정적으로 수행해냈고, 안정적인 볼 키핑으로 이청용의 동점골에 기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상대 수원 선수들이 오세훈과 충돌했을 때 정작 수원 선수들은 엄청 아파하는데 오세훈 본인은 잠시 아파하다 벌떡 일어나는 강철 몸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27R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위협적인 중거리 슛과 상대 수비 한 명을 턴으로 따돌리고 유효슈팅을 날리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8월 29일에 갑작스럽게 [[힌터제어]]가 울산을 떠나 이적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었고 결국 8월 31일에 오피셜이 나 스트라이커 자리에 한 사람 공백이 생겼는데, 후반기에는 [[김지현(축구선수)|김지현]]과 함께 울산의 최전방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고, U-22 제도에 힘입어 스트라이커 자리에 무혈입성했다.[* 우선 오세훈이 ACL 조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크고, 8월 말에 힌터제어가 분데스 2부로 이적해 울산의 스트라이커 뎁스가 얇아졌는데, 김지현이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기에 원톱 자리에 오세훈을 선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오세훈을 선발로 쓴다면 울산의 이번 시즌 최대의 강점인 2선 미드필더 및 윙어 자원을 풀전력으로 가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U-22 자원 김민준을 선발로 쓰면 현 시점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이동준은 아무리 빨라도 전반 중반부터 교체되어 뛰어야 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이어진다.] 28R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했는데, 전반전 김태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후반 8분 박스 근처에서 날린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문 우측 하단으로 빨려들어가며 드디어 팬들도 바랬지만 본인이 가장 바래왔던 [[울산문수축구경기장|문수구장]]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막판 적극적으로 달려들며 1:1 찬스를 잡았지만 마지막 터치가 길어 아쉽게 놓치기도 했으나 힌터제어의 공백을 매꿔줄만한 준수한 폼을 보였다는 평이 많다. 31R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 선발로 나왔다. 전반부터 좋은 허슬 플레이를 보여주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준이 머리로 떨궈준 공을 받아 터닝슛을 날렸는데 상대 조성훈 키퍼가 처리를 잘못하며 행운의 선제골이 들어가 본인의 동해안 더비 첫 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ACL 8강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에 선발로 나왔고, 이번에도 여느 때와 같이 최전방에서 등을 지고 버티는 역할을 수행했다. 득점은 아쉽게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엄청난 활동량과 압박은 충분히 상대 수비진에게 부담을 줄 만 했으며, 연장 후반 막판에는 다리에 쥐가 났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뛰어다닌 모습은 팬들을 감동케 했다. 전반 추가시간 설영우의 패스를 받아 날린 슛이 빗맞았는데, 이게 절묘한 횡패스로 윤일록에게 연결되며 윤일록의 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그 34R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해 전반 15분 윤일록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꽂아넣으며 리그 4호 골을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26분 박스 안으로 온 원두재의 롱패스를 머리로 떨궈 이동경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는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시즌 두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youtube(RQcoIjuf8g8)] 리그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0분 기가 막힌 턴으로 찬스를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윤일록의 자책골로 무승부의 늪에 빠질 위기가 찾아왔으나 후반 막판 이동준의 크로스를 혼신의 힘을 다해 다이빙 헤더로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성공시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 멀티골로 리그 6호 골을 달성, 여름에 울산을 떠난 [[힌터제어]]와 리그 득점 동률을 이뤘다.[* 단 힌터제어는 6골 중 두 골을 PK로 넣었으나 오세훈은 모두 순수 필드골이며, 힌터제어는 24라운드만에 6호 골을 넣었으나 오세훈은 17라운드만에 달성했다.] 덕분에 팀은 막판 이동경의 쐐기골을 더해 3: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위 전북과의 승점 동률을 이루어내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의 MOM과 라운드 베스트 11는 물론이고 시즌 첫 라운드 MVP도 차지했다. 12월 5일의 리그 마지막 라운드 [[대구 FC]] 전에서도 전반 추가시간 2분에 [[설영우]]가 왼쪽에서 올려준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지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서 리그 7호 골이자 시즌 10호 골을 넣으며 2021년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울산의 이번 시즌 마지막 골을 기록했다. 2021 시즌 울산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29경기 출전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두 자릿 수 골을 넣었다.] 2021 시즌을 요약하자면 '''울산의 소년가장.''' 상무에서 부상 후유증 때문에 2021년 전반기를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하고 전역했는데, 전역 후 울산 최전방 자원 중에서 제일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후반기에 폼을 끌어올리며 최전방의 믿을맨으로 부상했다. 우승 팀 전북의 최전방 무게감을 따라잡긴 버겁긴 했으나[* 물론 이는 오세훈의 기량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상황이 절대 아니다. 외인 공격수 힌터제어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스쿼드에서 도중 하차해 독일로 복귀한 상태에서 김지현이 결국 마지막까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이 제일 컸다.] 오세훈의 분투가 아니였다면 울산과 전북의 우승경쟁이 조기 종료됐을 가능성이 컸다는 의견이 많다. 내년에는 U-22 쿼터에서 벗어나긴 하나 충분히 백업 이상의 공격수 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선수임을 증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