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버워치/문제점 (문단 편집) === 대회 운영에 관한 문제 === 블리자드는 세계적으로 많은 유저들의 신망을 얻던 [[오버워치 APEX]]를 폐지시키고 대회 개최 권한을 가져간다. 그뒤 기존의 대회 체제를 모두 갈아 엎고 수많은 대기업들로부터 2000만 달러의 투자를 들여 지역 연고제를 기반으로 한 [[오버워치 리그]]를 개최한다. 하지만 상술된 내용과 함께 대회 운영과 연고제 시스템 자체가 흔들린다. 첫째는 오버워치 리그 팀으로 인해 기존에 있던 프로팀들의 운영이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기존의 오버워치 팀들은 대회 상금으로 팀을 운영했다. 그러나 블리자드의 대회 개편으로 인해 대회가 사라지고 상금도 크게 축소되니 팀들은 핵심 선수를 오버워치 리그로 팔아넘긴 돈으로 팀을 유지하거나 아예 해체한다. 힘들게 팀을 유지해도 중요 맴버를 리그쪽에 뺏길 수 밖에 없으니 이미지적으로도 성적면에서도 큰 손해를 보는 구조인 셈이다. 이렇게 컨텐더스팀들이 해체하다 보니 신인선수 육성은 전혀 안되는 실정이고 리그팀은 뛰어난 신인선수를 수급할 길이 막혀버리니 리그수준은 당연히 하락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이 뛰어야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도 [[오버워치 리그]]에 비해 봐야할 이유가 없으니 인기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APEX때는 16강 경기도 오프라인으로 치뤄진데다가, 결승전 무대는 모두 10,000석 이상은 되는 관객 소화력을 지녔고, 폭 넓고 규모 큰 상금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선수들이 리그에 남아있을 수 있는 경제력이 있었으나, 현재 컨텐더즈는 플레이 오프를 제외하면 모두 비공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규모가 작아졌으며, 기껏해야 4자릿수 시청자를 겨우 채우는 등 시청률 면에서도 급감했다. 또한 선수들을 홍보하기 위해 APEX 노래자랑, 그님티, 오픈마이크, 시청자들이 뽑은 명장면 등등의 선수 소개와 관심을 자극시키는 콘텐츠를 구성했던 이전에 비해, 현재 컨텐더스는 오프닝 → 경기 → 클로징만 반복하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전 연출에 비교되는 밋밋함을 견뎌가면서까지 시청자가 컨텐더즈를 봐야할 이유가 없다. 경기력이 좋든 안좋든 시청층만 확보하면 선수 하나하나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인데, 좋은 선수도 연출도 대중성도 모두 퇴보하고 있으니 APEX를 재방해서 볼 수는 있어도, 굳이 컨텐더즈를 찾지 않는다.[* [[LCK|옆동네 리그]]가 중계권울 게임사에 넘겼어도 경기 전 트래쉬 토크, 전지적 프로 시점, Sunday Night LCK 등등의 컨텐츠를 제작하거나 똑같이 따라쓴 것과는 상반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 리그에 올라갈 선수층도 확보할 수 없으며, 이는 리그의 인기 저하로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왜냐면 오버워치 리그 역시 규모, 선수 복지, 평준 실력을 빼면 나은 점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네번째 문제점에서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둘째는 지역 연고제의 무의미함이다. 지역 연고제는 그 지역의 사는 사람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팀을 브랜드로 만들 수 있는 제도이다. 따라서 '''성공만 한다면''' 안정적인 팬층, 지역 이미지, 수익성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스포츠 리그들이 이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오버워치 자체의 인기와 프로게이머 풀이 그리 넓지 않고, 국적 상관없이 아무 팀에나 들어갈 수 있으니 [[뉴욕 엑셀시어|팀 이름은 뉴욕인데 구성원은 전부 한국인]] 밖에 없는 팀이 생기게 된다. 지역 연고제가 힘을 발휘하려면 자기 지역 팀에서 활약하는 자기 지역 출신 프로게이머가 있어야 하는데, 창립된지 10년은 커녕 2년도 안됐는데 용병 밖에 없는 고향 팀을 응원하기 꺼려진다. 무분별한 벨런스 패치로 인해 팀 단위로도 개성있는 플레이가 나오기 어려운데, 지역 연고제의 특징인 지역의 색깔이 묻어나오는 게임이 나올 리가 없다.게다가 온라인으로도 접할 수 있는 경기를 굳이 선수들이 각 지역의 경기장을 돌면서까지 자본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지역 연고제가 성공하려면 지역의 전 연령층의 사람들이 해당 오버워치 팀을 인정해줘야 하는데, 오버워치 프로 팀은 커녕 오버워치 자체를 아는 30대 이상의 연령층이 드물다. 오버워치 리그가 모범으로 삼았던 NBA와 MLB의 지역 연고제는 우리나라 [[일제강점기]]때 시작되었고, 영국 프리미어 리그 연고제는 180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지역 사람들의 인식 자체가 다르다. 또한 너무 많은 팀이 느닷없이 생기다보니 시청자가 쉽게 정을 붙일 수 없다. APEX가 흥행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팀이 가진 스토리였다. 게임 방송인이 꿈을 이루기 위해 만든 팀 [[BK Stars]], [[러너웨이/오버워치|RunAway]],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브랜드[* [[KONGDOO]], [[Afreeca Freecs]]], 월드컵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팀[* [[Lunatic-Hai]]], 중하위권이지만 독특한 개성을 가진 팀[* [[Team Meta]], [[Flash Lux]]] 등등 상중하위권 모두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스토리와 목표가 있었다.그에 반해 리그 연고제 팀은 이를 대체할 매력이 전혀 없다. 물론 이전 팀원들이 그대로 넘어온 서울, 뉴욕, 런던, 벤쿠버 등의 경우에는 문제 없지만 그 밖에 팀들은 성적이 좋거나 선수 한 두 명이 유명한 경우 아니면 관심 받기 힘들다. 인기 있는 몇몇 팀만이 주목을 받고 나머지 팀들이 들러리가 된다면 이 리그는 과연 이스포츠 대회인 것일까, 프로게이머 친목회인 것일까. 셋째는 이 모든 대회 시스템이 너무 짧은 시간에 이뤄졌다는 것이다. APEX는 개최된지 2년 만에 폐지됐다. 대회가 전세계 게이머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은 맞지만 게임 자체의 인기는 이미 내려가고 있었고 아직 고정적인 팬층이 다 잡히지도 않았다. 슬슬 인기를 얻으며 반등하려는 팀들도 있었던데다가 GC부산이라는 로열로더가 나오면서 다른 챌린저스 팀의 활약에도 주목하려던 시기였다. 그런데 한순간에 중계 플랫폼도 적어지고, 대회 운영도 크게 바뀌고, 선수들은 리그로 떠나가고, 방송 연출과 이벤트도 엄청 간소화되니 팬이 되려던 시청자들이 이질감을 느끼고 발길을 돌린다. 옆동네 LCK는 기존 OGN이 세운 공식에 개최자 이름만 변경해 놨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똑같이 만들었다. 경기장은 달라졌지만 대회 구조도 LCK 상위 팀이 롤드컵으로 진출하는 방식 그대로이고, 트래쉬토크, 오픈 마이크, 분석 데스크, 각종 이벤트나 예능 프로그램 등의 요소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서 기존 시청자들을 그대로 옮겨오는데 성공했다. 그에 반해 블리자드는 그 이질감을 대체할만한 대안을 준비하지 않고 급하게 리그를 성공시키려다가 실수를 저질렀다. 게다가 모든 편성이 미국 기준이기 때문에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라는 홍보와는 다르게 매우 미국중심적이고 해외의 시청자와 프로게이머들에게 배려가 매우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오히려 옆집 [[롤드컵]]은 미국, 독일, 한국, 중국, 프랑스 등등 전세계를 한번씩 돌아가며 개최하는데다가, 각국의 최상위 선수들이 경쟁하러 모이기 때문에 더 글로벌스럽다.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기에 시간이 지나면 익숙함을 느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너무 질 안좋은 옵저빙, 반복되는 방송사고, 해외 시청자 배려없음, 오디오 밀림 현상, 투자 국가 중심의 연고지 양산, 게임 경기가 아니라 뉴스데스크에 더 가까울 정도의 어울리지 않는 연출 때문에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