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버시어(메이플스토리) (문단 편집) === 빛의 오버시어 === '''빛'''과 '''어둠'''의 힘을 담당하는 신.[* 다만 집행자 말로는 이는 일종의 비유이며, 실제 권능은 창조와 파괴라고 한다.] 시간과 생명은 그 자체로 세계를 창조할 수는 없고 질서를 부여하는데 그치지만 빛과 어둠은 세계들을 새롭게 재생시켜 탄생하게 할 수도, 파괴해 소멸시킬 수도 있는 힘이다. 이 때문에 빛의 오버시어는 빛의 초월자에게 두 가지 힘 중 하나만을 부여하며 남은 한 가지 힘은 예비자에게 심어두었다. ||<:> [[파일:빛의 오버시어.jpg|width=100%]] || 브랜드 웹툰 [[검은 마법사 Origin]]에서는 하얀 마법사가 초월자로 각성하여 오버시어와 대면하는 장면을, 마치 어딘가로 떨어지면서 자신의 과거를 비디오가 감기듯 역순으로 흘러가는 것을 느끼다 마지막엔 우주에 다다르고 어린 시절의 모습이 되어 웬 거대한 체스판 위에 서있는 상태에서 누군가와 만나 대화한 것으로 묘사한다.[* 어떻게 보면 체스판 너머의 존재가 체스판 위의 하얀 마법사를 장기말처럼 다루리란 암시이다. 또한 체스판의 색깔인 [[하얀 마법사(메이플 월드)|하얀색]]과 [[검은 마법사|검은색]]을 그의 일생에 대입해보자면 결국 어떤 선택을 하건 간에 오버시어의 손아귀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음을 복선으로 남겨두고 있다.] ||<:> [[파일:i15941833342.png|width=100%]] || [[파일:죽은 아이오나.png|width=100%]] || 게임에서는 [[하얀 마법사(메이플 월드)|하얀 마법사]]가 신의 경지에 올라 초월자의 힘을 얻으려는 순간, 어느 금속보다도 차갑고 무거운 아주 단단한 사슬이 나타나 견고한 제약으로 그를 묶은 것으로 묘사된다.[* 이 사슬은 오버시어가 초월자라는 숙명을 내려 기존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라고 압박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하얀 마법사가 어째서 변화를 거부하고 정체를 원하는 것이냐며 따지는 것을 볼 때 확인사살.][* [[검은 마법사 Origin]]에서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오버시어가 세계를 만든 게 일종의 실험이며, 초월자는 그 실험을 망칠 수도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대리인임에도 여러 제약을 걸어둔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진실은 전혀 달랐는데, 초월자들은 어디까지나 오버시어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흐르도록 제한시키기 위한 도구였다.] [[타나]]의 경우 [[아이오나]]를 죽인 뒤 힘이 흘러들어오자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동시에 이 사슬(제약)은 (자신이 초월자인 이상) 절대로 풀지 못할 것 같다고 느낀다.[* 타나도 이에 대해 여러 반항을 하긴 했지만 마지막 수단으로 고른 게 '''힘을 흡수 당해 소멸'''이었을 정도로 무리였던 모양이다.] 당연하지만 검은 마법사와 타나는 이런 원치 않는 주박을 혐오했고, 각각의 방식으로 이 주박을 넘어가고자 했다. 검은 마법사는 본인이 가진 파괴의 어둠으로 오버시어들의 제약을 받는 모든 현 세계들, 즉 전 우주를[* 하나의 우주에 메이플 월드 행성, 그란디스 행성, 제3세계 행성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각각 독자적인 우주(세계)다.][* 제논의 홈 타운인 베리타스에 나온 영상 이미지와 검은 마법사 원정 실패 시에 나오는 이미지를 보면 메이플 월드는 행성이다. Borderless 스토리를 보면 하인즈가 우주를 언급하는 걸 보면 메이플 월드에도 우주가 존재하며, 지구방위본부의 외계인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메이플 월드의 우주에도 여러 행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괴해 소멸시키고 타나가 가진 창조의 빛을 실현시키는 동시에 그들의 주박 그 자체인 본인은 봉인석을 품은 [[모험가(메이플스토리)|대적자]]를 통해 소멸하여 죽음을 맞이해 초월적인 존재의 간섭이 없고 오버시어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롭고 해방된 신세계를 창조해 탄생시키는 것으로 이 주박을 벗어나려 했고, 타나는 [[헤카톤]]에게 자신의 초월자로서의 힘을 흡수 당해 소멸하는 것으로 주박을 벗어나고자 했다. 둘 다 결국 중간에 방해를 받는 바람에 결과적으론 자신들이 원하는 목표를 완전히 이루진 못했다.[* 검은 마법사는 모든 현 세계들, 즉 전 우주의 [[파멸]] 및 신세계 창조와 자신의 죽음 중 본인의 소멸만을 성공했고, 타나는 애매하게 힘이 빨린 상태에서 죽기를 포기해서 불완전한 존재로 살아가게 되었다.] 작중 언급을 보면 초월자의 속박은 꽤나 복합적이고 많은 모양. 기본적으로는 불로불사에 가까운 존재로 만들어 전성기 상태를 유지하게 만들었고, [[자살]]을 금지시켰으며, 오버시어의 의지에 따르도록 만들었다.[* 다만 완벽한 건 아닌지 자신의 운명에 순응했던 아이오나를 뺀 나머지 두 빛의 초월자는 죄다 오버시어에게서 반항했다(...) 심지어 둘 다 나름 제약에 영향 받지 않고 죽는 방법까지 찾아냈다.] 이때까지 언급을 보면 오버시어 중에선 제일 간섭이 많은 편으로, 타나나 아이오나의 언급을 보면 현재도 초월자들에게 자신을 따르게 만드는 듯. 아이오나에게 ''''그란디스의 일곱 종족 자체를 싸그리 멸족시켜라''''라고 지령을 내린 적도 있다.[* 해당 일곱 종족은 오버시어가 통제하고 있는, 예를 들어 자신들의 범주를 벗어나려 하는 등의 질서를 무너뜨리려고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빛의 오버시어는 자신들이 만든 규칙과 그에 따른 통제에 대해 두 오버시어의 --극히 적지만-- 묘사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강압적인 모습들을 보여왔다.] 검은 마법사가 날뛰게 만든 메이플스토리 1부 전체가 오버시어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검은 마법사의 발악으로 요약될 정도다. 작중에서 검은 마법사가 '''나태한 신'''이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검은 마법사에 의해 모든 현 세계, 즉 전 우주가 멸망 직전까지 몰렸는데도 움직이지 않은 것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만 상술했듯 '''혼자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 가능한 존재'''라서 딱히 움직일 필요를 못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 정확한 언급은 없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검은 마법사가 진짜로 초월자들이 존재하지 않고 자신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신세계를 탄생 시키는 것이 성공하더라도 딱히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애초에 오버시어들의 입장에서는 세계의 존속은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오직 미래를 자신들이 예측할 수 있는 범위의 것으로 한정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초월자들은 그걸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즉, 그 도구가 세계를 파괴하고 새로 만들더라도 미래를 자신들이 예측할 수 있는 범주에만 머물러 있다면 전혀 상관 없다는 의미. 실제로 카오의 기억 스토리에서 기존의 세계를 소멸 시키고 신세계를 창조하는데 성공한 하얀 마법사가 신세계는 창조했지만 오버시어의 잔재인 자신이 살아남았다며 자신의 계획이 실패했다고 절망하기도 했다. 애시당초 오버시어는 인간과는 전혀 다른 존재이기에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 오버시어만이 딱히 이런 게 아니라 오버시어의 하위의 존재인 초월자들도 평범한 인간과는 명확히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제로도 자신들을 건들면 화 내지만 그것만 아니면 블랙헤븐 사건 당시에도 날아다니는 게 날뛰어봤자 우리랑 큰 상관은 없다는 방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애초에 연합에 들어가 크리스탈 가든에 탑승했던 것도 그 뒤의 [[제로(메이플스토리)|미래가 마음에 안 드니까(알파)]], 그리고 [[제로(메이플스토리)|비행기에 타보고 싶어서(베타)]]다.] [[알리샤]]도 창조주 격인 자신의 말도 안 듣는 버릇 없고 재수 없는 집 나간 자식들 따윈 알 바 아니라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애초에 알리샤도 류드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모든 인간들을 싸잡아 세계에 위험을 초래하고 동족상잔을 벌이는 존재라며 경시했을 정도. 그나마 [[륀느]]가 아예 어차피 모든 미래는 다 정해져 있으니 누가 뭘 하든 자신이 죽든 말든 자기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흘러갈 뿐이라는 초탈한 태도를 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