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리건 (문단 편집) == 여담 == * 위 아래로 있는 [[워싱턴 주|워싱턴]]과 [[캘리포니아]]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다른 태평양 주들 (pacific states)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사실 덜 알려진 게 오히려 메리트가 되가는지 몇 년 새 타 주에서 이주해오는 사람들의 수가 부쩍 늘었다.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서도 묘사됐듯이 조용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친환경적인 이미지도 있기 때문. 캘리포니아나 워싱턴 주의 큰 문제인 홈리스들도 비교적 많이 찾아보기 힘들다. * 오리건의 [[홈리스]] 문제나 [[마약]] 문제를 거론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미국 내에서 홈리스 문제는 사실상 어디에나 상존한다. 마약 문제 또한 대마초를 제외하면 미국에서 지난 20년간 45만 명의 사망자를 내며 크나큰 사회 문제가 된 [[https://www.yna.co.kr/view/AKR20201022004900072|옥시콘틴]]으로 대표되는 합성 아편으로 만들어진 중독성 심각한 마약성 진통제 남용 문제에서도 비교적 [[https://www.visualcapitalist.com/americas-opioid-epidemic/|양호한 편]]이다. * 하지만 2020년 11월 투표에서 코카인, 헤로인, 메스암페타민, LSD, 환각 버섯 등 강력한 마약의 소지가 비불법이 된 최초의 주가 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 합법화된 대마초 판매를 통한 수익으로 재정을 충당할 예정이고 마약 소지 적발시 100불 정도의 소액의 벌금이 부과되는데 마약 중독 여부 검사를 신청할 경우 면제되는 방식이다. 마약 제조와 판매는 여전히 강력히 처벌되는 대상이며 불법이다. 마약 중독자들의 경우 금단 현상으로 인해 다시 중독상태로 돌아가기가 쉽고 마약 소지만으로 평생 마약사범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이들에게 처벌보다는 치료로 회생의 기회를 주고 사회문제를 개선해보자는 취지이다. 유색 인종의 마약 중독자 수가 유독 많아서 인종 평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보수적인 미국 풍토에서 꽤나 진보적이고 처음 실행되는 실험이어서 반론이 만만치 않고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민의 경우 속지주의 및 속인주의 적용으로 짤없이 불법이니 주의해야 한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1104/1335593|#]] * [[홈리스]] 문제의 경우 여러 사회문제가 얽혀있다. 최저수당을 받고 일하느니 일을 아예 안하면 실직자 급여가 나오기 때문에 정부 복지제도에 의존하며 평생 거기서 못벗어나는 사람들 역시 미국 어디에나 있다. 홈리스들도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사회 낙오자나 폐인으로 부르며 방치해버리지만 미국에서는 거리나 교회에서 식량을 지원받을 수 있어 생존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재원의 분배에 있어 균형이 중요한 복지제도의 폐해로 자주 거론되는 예이다. * 아무래도 북태평양 해류의 영향으로 겨울철 비를 제외하고는 1년 내내 [[https://ko.weatherspark.com/y/757/미국-오리건-주-포틀랜드의-년중-평균-날씨|기후]]의 극심한 변화 없이 온화한 편이라 그런지 특히 오리건 서부지역의 중소도시인 유진의 경우 인구수당 홈리스 비율이 적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타 주에서 오리건으로 계속 찾아오는 인구를 어떻게 막겠는가. 그만큼 오리건이 홈리스를 위한 원조도 많고 살기가 좋다는 방증이기도 하다.[[https://pamplinmedia.com/pt/9-news/415850-318114-oregon-ranks-2nd-in-us-for-unsheltered-homeless-feds-say|Oregon ranks second in U.S. for unsheltered homeless, feds say]] * 오리건 주는 감옥에 복역중인 사람에게도 2만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만큼 불법 쓰레기 단속에 [[#https://www.oregonlive.com/today/2017/10/oregon_inmate_sent_25000_garba.html|엄격]]하고,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가장 환경 친화적인 주 [[https://wallethub.com/edu/greenest-states/11987/|3위]]에 오를만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그린 주이다. 특히 힙스터들이 많이 사는 만큼 포틀랜드는 2017년 액티브 타임스(The Active Times)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홈리스 문제에 있어서도 인구수가 훨씬 많은 워싱턴 주의 씨애틀이나 캘리포니아 주의 [[로스앤젤레스]]보다는 비교적 덜 하다고 할 수 있다. [[https://www.theactivetimes.com/healthy-living/cleanest-cities-world/slide-13|The Cleanest Cities in the World]] * 세계에서 제일 짧은 [[강]]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는 [[https://en.wikipedia.org/wiki/D_River|"디 강(D River)"]]이 이 주의 도시 중 하나인 링컨 시티에 있다. 인근의 큰 호수인 데블스 레이크에서 바다로 향하는 물길이어서 강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 길이는 불과 9.1m로 정말 아담하다. 1940년대 가장 짧은 강 대회에서 뽑힌 이후 동네 주민들이 관광객도 볼 거리가 있어 좋고 재미있다고 좋아했으나 1987년에 그레이트 폴스의 중학생들이 유명 TV 토크쇼인 "더 투나잇 쇼"에 나와서 자기네 동네의 로 강이 디 강의 절반 사이즈라고 주장했다. 밀물과 썰물 때의 측량을 증거로 링컨 시티 동네 주민들이 기네스 북 협회를 찾아가 1990년에 디 강이 가장 높은 밀물 때 가장 짧은 강이고 다른 때는 로 강이 가장 짧은 강임을 인정받았다. 기네스 북은 이들의 시덥잖은 싸움이 귀찮았는지 2006년 '가장 짧은 강' 카테고리를 조용히 내렸다고 한다. [[http://www.offbeatoregon.com/H1006b_Driver.html|#]] * [[포틀랜드]]를 근간으로 스웨덴 스톡홀름에 소재한 디자인 하우스인 Perspective Studio와 함께 지역 예술가들이 모여 미니멀 라이프와 친환경적인 로컬리즘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킨포크]] 잡지가 오리건을 대표하는 이미지다. 복잡하고 충격적인 뉴스로 넘쳐나는 정보화 시대에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인간미 있고 소박한 생활이 새로운 럭셔리가 된 시대 분위기를 잘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 그도 그럴 것이 [[포틀랜드(오리건 주)|포틀랜드]] 근처에서 산다면 체감을 못하겠지만[* 사실 시내에도 공원이나 가로수가 넘처난다.] 포틀랜드에서 차 타고 한 시간만 떠나도 바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들판, 산, 호수만 보인다. 그래서인지 레저 스포츠가 정말 잘 발달해 있다. * 위에 있는 [[워싱턴 주]]와 경쟁이 매우 심한데, 워싱턴과 오리건 주의 언론사들이 상대 주보다 좋다고 자랑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일례로 2015년 오리건 라이브가 “오리건 주가 워싱턴 주보다 살기좋은 11가지 이유”를 보도한 적이 있다. [[https://www.oregonlive.com/entertainment/2015/10/ducks_vs_huskies_11_reasons_wh.html|Ducks vs. Huskies: 11 reasons why Oregon's a better place to live than Washington]] * [[시애틀]] 타임즈는 이에 맞서 한 가지가 더 많은 “워싱턴 주가 오리건 주보다 살기 좋은 12가지 이유”를 보도했다. [[https://www.seattletimes.com/life/travel/12-reasons-why-living-in-washington-is-better-than-living-in-oregon/|12 reasons why living in Washington is better than living in Oregon]] * 오리건 주에서 "우리 주엔 소비세가 없다!" 하면 워싱턴 주에서는 "우리 주엔 소득세가 없다!" 하는 식이다. [* 실제로 오리건의 최대도시인 포틀랜드는 컬럼비아 강을 두고 워싱턴 주와 딱 붙어있다. 그리고 그 붙어있는 곳에 워싱턴 주 밴쿠버가 위치해있어서, 원하는 곳에 좋은 직장을 구할 능력만 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실제로 밴쿠버에서 일하고 살면서 돈 쓸때는 포틀랜드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워싱턴 주 최고봉인 레이니어 산은 14,411ft로 오리건주 마운 후드산보다 28%가 더 높다. 그리고 워싱턴 주는 국립공원 3개가 있는데 오리건 주는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 * 오리건 주기는 미국의 주기 중 유일하게 앞면과 뒷면이 다르다. * 2020년 코로나 사태 기간 중 CDC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데이터에서 다른 주들과 견주었을 때 비교적 낮은 치사율을 보여온 주 가운데 하나다. [[https://covid.cdc.gov/covid-data-tracker/?CDC_AA_refVal=https%3A%2F%2Fwww.cdc.gov%2Fcoronavirus%2F2019-ncov%2Fcases-updates%2Fcases-in-us.html#cases_casesinlast7days|CDC COVID Data Tracker]] [[분류:오리건 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