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리건 (문단 편집) == 주민 == 백인 인구가 77%로 많고, 유색인종의 인구는 23%정도다. 오리건은 자연이 아름답고 기후가 좋아서인지 대체로 사람들 인심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백인 인구가 [[https://www.census.gov/quickfacts/OR|2019년 기준]] 8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간혹 알게 모르게 인종 차별이 일어난다. 지금은 미국 학계에서도 공개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오리건 주의 부끄러운 인종차별 흑역사도 있다. 1차 대전 이후인 1923년 미국의 33개 주와 같이 [[우생학]]을 근거로 법안을 마련해 강제로 2,600여명의 산모들의 난소제거 수술을 했고 히틀러의 나치 독일이 미국의 우생학을 보고 [[홀로코스트]]에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진보적인 주라는 인상과 다르게 "백인들의 유토피아"로 불리는 오리건 주에서 지난 200여년간 확립된 인종차별주의는 북부 주 가운데서는 워낙 독보적이어서 이것을 기반으로 미국 전체의 인종차별주의 정책이 확립되었다고 할 정도이다. 진보적인 주가 된 것도 사실 최근 2-30년간 일어난 일이고 그 이전인 1981년에 경찰들이 커다란 죽은 [[주머니쥐]]를 흑인 소유의 레스토랑 앞에 장난으로 던져넣고 가는 일이 일어나는 등 보수적인 주였다.[[https://news.google.com/newspapers?nid=1891&dat=19810328&id=5Z4fAAAAIBAJ&sjid=-9UEAAAAIBAJ&pg=4247,4641890&hl=en|#]] 현재도 오리건의 백인 인구 비율은 라틴계, 히스패닉 인구를 포함하면 2020년 [[https://www.indexmundi.com/facts/united-states/quick-facts/all-states/white-population-percentage#chart|통계]]로 86%가 넘는데 이는 미국 내 주들 가운데 15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최근 도시 재정비 정책으로 [[http://www.oregonlive.com/portland/index.ssf/2012/09/post_273.html|레거시 임마누엘 병원]]에서 흑인이나 기타 유색 인종을 균등하게 직원으로 뽑아서 이를 완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Racism_in_Oregon|Racism in Oregon]] 1920년대에는 백인우월주의적인 [[KKK]]들이 득세하여 곳곳에서 [[https://www.theatlantic.com/business/archive/2016/07/racist-history-portland/492035/|대규모 행진]]이 벌어지기도 했다. 충격적이게도 오리건의 우생학 법안은 불과 한 두세대 전인 1983년에 들어서야 폐지되었다. [[https://youtu.be/6NYB_C6tVnA|오리건의 우생학 흑역사]] 물론 이와 반대로 국경과 인종의 장벽을 뛰어넘어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따뜻한 사람들 역시 많이 있다. 2009년 타계한 홀트 복지재단의 공동 설립자 [[https://en.wikipedia.org/wiki/Bertha_Holt|버서 홀트]]여사가 바로 오리건 주의 유진 출신이다. 홀트 여사는 간호사로 일하던 1954년, 유진 고등학교에서 남편과 함께 미국 병사와 한국 여성 사이의 자식들로 태어나 전쟁 고아가 된 [[https://youtu.be/Nagr_KkFlac|아메라시안]] (Amerasian)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남한에 기부금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 이후 홀트 여사는 평생에 걸쳐 자애로운 마음으로 홀트 국제 고아 복지재단에 헌신했다. 그녀는 6.25와 개발도상 기간을 거치며 지독한 가난과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버려진 1만 8,000여명의 한국 고아들의 국내 입양을 알선하고 7만여 명을 외국인 가정에 입양되도록 도와주었다. 사후에는 유언을 남겨 고국인 미국이 아닌 한국 땅에 남편과 함께 자신의 유해를 묻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000801/7565525/1|고아들의 代母 홀트여사 美서 타계… 9일 고양서 장례식]] 오리건 주 내에도 미국 가정에 입양된 한인들이 상당수 있어 성인으로 성장 이후 자신의 생부모나 뿌리를 찾아 고국을 방문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또한 6.25 당시 298 명의 참전 용사를 보낸 오리건 주에는 현대 반도체 미국 지사와 지역 한인 동포 회사들, 한국 정부가 함께 기금을 모아 2000년도에 건립한 한국전쟁 기념묘소가 윌슨빌에 있다. 2008년 김대중 대통령이 방문하기도 한 이 묘소는 포틀랜드에서 차로 17분 거리에 있다. 몇 년 전 이 기념묘소에 의도적으로 스프레이 낙서를 하는 등 [[반달리즘]]으로 보안 비디오 카메라가 설치 되기도 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Oregon_Korean_War_Memorial|Oregon Korean War Memorial]] 주도인 세일럼에도 한국전쟁 기념비가 서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Korean_War_Memorial_(Salem,_Oregon)|Korean War Memorial (Salem, Oregon)]]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