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로시아 (문단 편집) === 호감도 공략에서 === [include(틀:스포일러)] 진행순서는 오로시아로 호감도 50에 시가지 순찰 - 호감도 60으로 중앙청 순찰 - 호감도 70에 중앙청 순찰 - 호감도 95에 시가지 순찰 - 호감도 100에 시가지 순찰 호감도 공략에서는 민간인을 몬스터에게서 구해준다. 그런데 그 민간인이 오로시아에게 반해 교제해달라고 요청받는데, 애정에 굶주린 오로시아는 덥석 승낙한다. 이후 공략을 계속 진행해보면 그 민간인은 '카프란' 이라는 남성으로, 중앙청까지 찾아와 오로시아를 데리러 오기도 한다. 다만 그 와중에 카프란은 주인공과도 명함을 교환하고, 대화하면서 '''저렇게 아름다운 여성이 옆에 있는데 왜 안 채가고 가만둔거지? 덕분에 내가 나서서 채갔어^^''' 라는 식으로 어그로를 끈다.[* 사실 이때 지휘사의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면 오로시아 성격을 대충 짐작하고 미리 거리를 두고 있던 쪽에 가깝다.] 그리고 카프란과 오로시아는 시가지로 데이트를 가는데, 오로시아는 갑자기 코를 킁킁 거리더니 카프란이 오늘 적어도 네 명의 여성과 만난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카프란은 이에 식당 사장, 회사 직원 두 명, 손님 한 명일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오로시아는 한 명이 더 있을 거라며 그 사람은 카프란과 같은 걸 먹고, 같이 생활해야 날 수 있는 냄새가 난다고 한다. 이에 카프란은 크게 당황하면서 분명 자신의 어머니일 것이라고 둘러댄다. 이에 오로시아는 석연찮아하지만 지금 자신에게 최선의 사랑을 주면 족하다고 한다. 이에 카프란은 자신이 데이트가 익숙하다며 그녀를 에스코트하려고 한다. 그리고 식사를 같이 하려고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는데, 오로시아는 대뜸 '''심장'''이라고 답한다.[* 한국 서버에서는 '마음'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분명 '심장'을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말한다.] 당황한 카프란에게 인간의 사랑은 인간의 심장에서 오는데, 그 사랑의 생산 기관인 '''심장을 먹으면 그 사람의 사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이 처자, 본인의 사랑이론때문에 '''진짜 사람 심장을 먹고 싶다'''고 말하고 있는거다. 카프란은 당황했지만 이게 진심일리가 없다고, 그냥 농담이라고 생각하며, 왜 오로시아가 그렇게 사랑에 집착하는지 알 것 같다고 한다. 이에 오로시아는 크게 긍정하면서 이 세상 모든 것은 허황된 것이고, 사람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사랑뿐이라며 그 사랑을 채우기 위해서는 뭘해도 상관없다며 황홀해한다.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면 마음을 얻고, 마음을 얻지 못하면 그 사람을 소유하고, 그 사람을 소유하지 못하면 그 사람을 죽여 자신의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가게 하면 된다고 자신의 이론을 설파한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카프란에게 자신의 애인이니, 그의 모든 사랑을 자신에게 줄 수 있냐고 묻는다. 그 얘기를 듣고 난 카프란은 그렇다고 말하고 웃긴 하지만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오로시아는 그런 카프란을 보고 그렇게 더운 날씨도 아닌데 왜 그렇게 땀을 흘리냐고 자신과의 첫 데이트라 긴장했냐며 천진난만하게 웃는다. 이후 중앙청에서 오로시아가 주인공에게 최근 카프란이 보이지 않는다며 그가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묻는데, 주인공은 카프란과 그다지 친하지 않고 어디 있는지도 전혀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다가 주인공은 이전에 카프란이 준 그의 명함을 발견하는데, 그걸 가로챈 오로시아는 카프란의 전화번호를 알아낸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자기랑 사귀지 않겠냐고 하다가 처리할 일이 있다며 사라진다. 한편 퇴근하는 카프란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짜증내면서 휴대전화를 확인한 카프란은 '''아내 전화'''라며 당황해하지만, 이내 이전처럼 사탕발림과 멍청한 척으로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중얼거린다. 사실 카프란은 유부남이었고, 이미 여러 여자와 바람을 피운 상습 불륜남이었던 것. 자신은 그 무서운 오로시아를 포기했다고 안도하는 것을 보면 그런 그에게 역시나 오로시아는 감당이 안되는 존재였던 듯. 아내를 자기라고 부르며 퇴근하는 길이라며 전화를 받은 카프란이 들은 목소리는 자신을 자기라고 부르다니 부끄럽다는 '''오로시아의 목소리였다'''. 이어 당황한 카프란이 아내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묻자, 오로시아는 도둑이 아내 행세를 한 줄 알았는데 진짜 아내였다는 걸 지금 알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카프란은 자신을 처음부터 제대로 사랑하지 않은 게 된다고 섬뜩하게 말한 후 휴대폰의 원 주인인 카프란의 아내를 바꿔준다. 아내는 카프란에게 바람 피운 거냐고 묻고는, 오로시아가 갑자기 집에 쳐들어와서 자신을 다치게 했다며 빨리 와서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카프란은 아무리 그래도 아내이니 빨리 구하러 간다고 했으나, 갑자기 전화를 받고 있던 아내가 빨리 와달라고 말하다가 비명을 지른다. 오로시아가 아내에게서 카프란이 준 [[심장|사랑]]을 몸에서 받아가겠다며 붙잡았기 때문이다. 이후 아내는 뭘 하려는 거냐고 울부짖다가 비명을 지르고 조용해진다. 이후 전화는 끊긴다. 이어 카프란은 집으로 달려갔으나,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있을게 뻔하다며 이건 자신이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중얼거린다. 이후 오로시아가 자신을 보면 죽일 기세로 달려들게 뻔하다며 짐을 챙겨 도시를 떠날 결심을 한다. 그때 다시 아내의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가 오자 카프란은 겁먹은 채로 전화를 받는데, 전화를 받는 건 역시나 오로시아. 오로시아는 카프란에게 사랑한다며 언제 집에 오냐고 묻는데, 카프란은 오로시아에게 어디냐고 다급히 묻는다. 그러자 오로시아는 지금 집안에 있다며 카프란에게 문을 열고 들어오라며 '''카프란이 서있는 현관문 너머로 노크를 세 번 한다'''. 그러면서 카프란의 아내는 조금 전 짐가방을 가지고 도시를 떠났다며 카프란이 준 본인이 받아야 할 사랑도 모두 돌려받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로시아는 아내가 조금 버티긴 했지만 [[살인|쓴맛]]을 보여줬더니 이제는 [[죽음|이 세계에서 영원히 사라졌다며 웃는다]]. 이어 그녀는 카프란에게 바람피웠다고 자신이 화낼 것 같아서 문을 못 여는 거냐며 묻는데, 자신은 관대한 여자라 앞으로 카프란이 바람피우지 않고 자신에게만 사랑을 준다고 약속하면 용서해주겠다고 말한다.[* 카프란이 용서받고 오로시아에게만 사랑을 준다고 해도, 오로시아가 믿는 사랑의 형태가 심밍아웃인 것을 생각해보면 별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오로시아가 아내를 죽였다는 것을 깨달은 카프란은 기겁하며 뒤돌아 냅다 도망가고, 주인공에게 구조 요청하는 전화를 한다. 주인공이 전화를 받자 카프란은 흥분해서 빨리 와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주인공이 영문을 몰라하자 오로시아가 자신을 쫓아온다며 미친 것 같다며 지휘사인 주인공이 빨리 도우러 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그리하여 주인공과 카프란은 시가지 공원의 정원에서 만나기로 한다. 숨 차도록 뛰어 시가지 공원의 정원에 도착한 카프란은 인기척을 느끼는데, 주인공이 빨리 왔다고 생각하여 이제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안도하는데... [include(틀:스포일러)] >'''아, 왔구나~?''' '''정원에 먼저 와있던 사람은 주인공이 아니라 오로시아였다!''' 위기에서 벗어날 줄 알았던 카프란은 경악하고, 오로시아는 오랜만에 겨우 다시 만났는데 카프란은 어째서 도망가려고 하는 거냐며 묻는다. 카프란은 대답도 안 하고 뒤돌아 도망가려고 했으나, 오로시아의 신기인 붉은 밧줄에 단단히 휘감겨 그녀의 발밑으로 끌려간다. 이어 오로시아는 좋은 밤이라며 카프란이 퇴근하고 운동하는 습관이 있는 줄 몰랐고, 이제 서로 잘 만날 수 있으며, 카프란이 유부남인 것도 잘 알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그냥 가지고 놀고 싶은지는 관심없고, 지금은 카프란이 자신만 사랑하고 만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카프란이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애원하지만 오로시아는 사랑은 누구도 어떻게 하거나 조종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카프란이 잘못한 게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이렇게 되어 기쁘다고. 그 이유는 카프란은 유부남임에도 아내대신 자신에게 그의 모든 사랑을 주고, 그만큼 자신이 아내보다도 매력적이라고 하는 증명이라서라고 한다. 그리고 카프란이 아직 아내를 보내줄 정도로 모질지 못하지만 그 걸리적거리는 아내는 이제 세상에 없다고 한다. 카프란은 결국 살려달라고까지 말하지만, 오로시아는 신기로 카프란의 심장을 겨누며 그가 그의 모든 사랑을 주지 않겠다면 자신이 직접 가져가겠다며 섬뜩하게 말한다. 오로시아의 무시무시함에 끝내 질린 카프란은 오로시아에게 완전 악마라고 독설을 퍼붓다가 그녀의 신기로 입이 막힌다. 그리고 결국 [[끔살|카프란은...]] 뒤늦게 공원의 정원에 도착한 주인공은 카프란을 찾지만, 거기 있는 것은 '''누군가의 새빨간 심장을 들고 있는 오로시아였다'''. 주인공은 오로시아에게 카프란의 행방을 묻지만, 오로시아는 그가 벌써 가버렸다고 답한다. 정확히는 '''[[죽음|확실히 가버렸다고]]'''. 그러자 주인공은 본인이 불러놓고 가버렸다며 카프란이 너무하다고 말한다. 이에 오로시아는 조용히 그녀의 사랑과 바람기에 대한 이론을 읊는데, 주인공이 뭐라고 했냐고 묻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고 주인공과 함께 중앙청으로 돌아간다. 본 게임 내 서브 스토리 중 가장 아침드라마스러운 상황[* 처음 본 남자를 구해줬더니 대뜸 고백받아 바로 사귀고, 알고 보니 그 남자는 유부남에 바람둥이였다. 거기에 그 남자의 부인을 죽이고, 마지막에는 그 남자까지 죽인다.]에 스릴러, 유혈이 낭자한 표현과 호러까지 버무러진 매우 공포스러운 스토리. 이게 한 캐릭터만의 서브 스토리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사하무 서브 스토리같은 데에서도 전 용병동료인 샤니나가 죽기는 하지만, 이 정도까지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서브 스토리는 오로시아 서브 스토리가 유일하다. 또한 서브 스토리의 호감 대상이 주인공이 아닌 것도 특징. ---- 두 사람의 도시 엔딩에선 지휘사를 침대에 속박해놓고 몬스터들로부터 보호해주며 곁을 떠나지 않았다. 지휘사는 지휘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오로시아한테 계속 풀어달라 했고 오로시아는 대답에 따라 다르다며 자신에게 사랑을 전부 바치겠냐고 물었다. 여기서 예를 선택하면 오로시아가 의외로 당황해하며 이전까지 들은 사랑해와는 다르다며 밧줄을 풀어주고 그대로 끌어안아 키스했다. 이 땐 진심으로 지휘사한테 반한 모양이다. 아니요를 선택하면 [[아처(4차)|언젠간 사랑을 손에 넣겠다며 풀어주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