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로시아 (문단 편집) == 도감 == [anchor(기초파일)] ||<:>'''기초파일'''||<:>'''[[#중급파일|{{{#eee 중급파일}}}]]'''||<:>'''[[#고급파일|{{{#eee 고급파일}}}]]'''||<:>'''[[#음성|{{{#eee 음성}}}]]'''|| ||<-6>{{{#!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272a3d, #535977, #6a5069), linear-gradient(to right, #567c97, #383850)" '''{{{+3 {{{#92f7ef __{{{____}}}신장__}}} : 172cm}}}''' '''{{{+3 {{{#92f7ef __{{{____}}}체중__}}} : 45kg}}}''' '''{{{+3 {{{#92f7ef __{{{____}}}생일__}}} : [[7월 7일|{{{#eee 7월 7일}}}]]}}}''' '''{{{+3 {{{#92f7ef __{{{____}}}성별__}}} : 여}}}''' '''{{{+3 {{{#92f7ef __{{{____}}}의견__}}} : 여보세요. 널 사랑해. 여보세요. 듣고있지?}}}''' '''{{{+3 {{{#92f7ef __{{{____}}}출현__}}} : 항구 도시·고급 클럽}}}''' {{{#!wiki style="text-align: center" '''{{{#!html 상세}}}'''}}} {{{#!wiki style="padding: 5px;" 정상급 인기를 누리는 모델 겸 배우. 각종 러브스토리 연기에 능숙하다.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가며 얹혀 살아왔다. 이후 우연히 연예인 스카웃 제의를 받아 스타의 길에 들어섰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이 감정을 처음 느낀 그녀는 사랑 받는게 제일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녀의 사랑에 대한 갈망은 점점 더 강렬해져 갔다. 누군가가 자신을 끔직이 아끼고 보호해주기를 바라며, 자신으로 인해 걱정하고 기뻐하기를 원한다... 부족하다. 아직도 부족하다. 더욱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의 사랑, 그리고 더욱 강렬한 사랑이. 최선을 다하는 극도의 사랑을 추구하며 모든 걸 헌신한다. 소유욕이 강하며, 상대방을 죽여서라도 소유하려 한다. 그녀의 감정은... 사랑일까... 아니면 그보다 더 무서운 다른 것일까?}}} }}}}}}|| [anchor(중급파일)] ||<-2><:>'''[[#기초파일|{{{#eee 기초파일}}}]]'''||<:>'''{{{#eee 중급파일}}}'''||<:>'''[[#고급파일|{{{#eee 고급파일}}}]]'''||<:>'''[[#음성|{{{#eee 음성}}}]]'''||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선호.png]]'''선호'''}}}}}} || ||<-1> '''좋아하는 것''' ||<-4>연애와 관련된 모든 것 || ||<-1><:>'''싫어하는 것'''||<-4>바람둥이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신기.png]]'''신기'''}}}}}}|| ||<-1><:>'''신기'''||<-4>'''오랏줄 · 글레이프니르''' || ||<-1><:>'''신기 스토리1'''||<-4>신화에서 펜리르를 포획하기 위해 제작된 오랏줄. 고양이의 발 소리, 여인의 수염, 산의 뿌리, 곰의 힘줄, 물고기의 숨결과 새의 침으로 만들었으며, 그 이후 다시는 만들 수 없었다고 한다. || ||<-1><:>'''신기 스토리2'''||<-4>도망가지 마. 너에 대한 사랑으로 이미 몸과 마음이 다 타 버렸으니까. 도망가지 마. 이미 내 시선에 사로잡혀 버렸잖아. 이건 절대적인 속박이자 절대적인 사랑이며, 절대적인... 벗어날 수 없는 함정이야. || ||<-1><:>'''신기 스토리3'''||<-4>그녀에게 사랑이랑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자신이 먼저 사랑을 줘야 더욱 많은 사랑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오로시아는 그녀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 그녀는 더욱 많은 사람을 사랑할 것이다. 더 많은 사랑을 얻기 위해서. 내가 만약 온 세상을 사랑한다면, 모든 이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능력.png]]'''능력'''}}}}}}|| ||<-1><:>'''신기사 능력'''||<-4>'''전심전력으로 다른 이들을 사랑하기'''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일상.png]]'''일상'''}}}}}}|| ||<-1><:>'''일상 스토리1'''||<-4>오로시아는 신기사이면서도 배우이자 모델이다.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는 여러 옷들과 화장품의 독특함을 잘 드러내준다. 그녀가 연기하는 러브스토리는 인기가 아주 많다. 물론 그건 그냥 스크린을 통해서 봤을 때만이다. || ||<-1><:>'''일상 스토리2'''||<-4>장미를 좋아하고, 색이 화려한 꽃을 좋아한다. 발렌타이데이나 생일 때마다 중앙청 주변엔 빨간 장미 꽃이 가득 쌓인다. 오로시아는 빨간 장미 꽃잎 속에서 천천히 나타난다. || ||<-1><:>'''일상 스토리3'''||<-4>오로시아는 언제쯤 이 미친듯한 사랑을 멈출 거야? 이렇게 물었을 때, 오로시아는 신비롭게 다가오며 말했다. "내 마음이 가득 찼을 때... 그때 쯤이면 멈출 수 있겠지. 어때, 네가 한번 채워볼래?"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동료평가.png]]'''동료 평가'''}}}}}}|| ||<-1><:> [[에뮤사|[[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70&align=center]]]]||<-5>{{{+1 [[에뮤사|{{{#222,#ddd 에뮤사}}}]]}}}[br]타인의 감정을 가지고 노는 걸 즐기는 여자야. 지휘사도 조심해! || ||<-1><:> [[아라시(영원한 7일의 도시)|[[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70&align=center]]]]||<-5>{{{+1 [[아라시(영원한 7일의 도시)|{{{#222,#ddd 아라시}}}]]}}}[br]예쁘긴 아주 예쁘지만 위험하지.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아. || ||<-1><:> [[세츠(영원한 7일의 도시)|[[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70&align=center]]]]||<-5>{{{+1 [[세츠(영원한 7일의 도시)|{{{#222,#ddd 세츠}}}]]}}}[br]저번에 그녀에게 죽을뻔한 남자를 구했어. 그 때문에 원한을 산 것 같아... || [anchor(고급파일)] ||<-2><:>'''[[#기초파일|{{{#eee 기초파일}}}]]'''||<:>'''[[#중급파일|{{{#eee 중급파일}}}]]'''||<:>'''{{{#eee 고급파일}}}'''||<:>'''[[#음성|{{{#eee 음성}}}]]'''||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인연.png]]'''인연'''}}}}}}|| ||<-1><:>'''인연단편1'''||<-4>비록 오로시아가 정상은 아니지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세세하고 깔끔하다. 그녀는 세심하게 현장이 흔적을 없애버린 뒤, 전혀 다른 무대로 바꿔버릴 수 있다. 모두가 그녀의 과거에 대해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 뒤를 따르는 이들은 자신이야말로 그녀를 구원할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 ||<-1><:>'''인연단편2'''||<-4>그녀는 상대를 해치고, 죽이는 것조차 사랑의 일부분이면 가장 극단적일 표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으로 열혈팬에게 습격을 당한 순간, 그녀는 그 기쁨을 억누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을 습격한 팬을 용서했을 뿐만 아니라 그와 사귀기 시작했다. || ||<-1><:>'''인연단편3'''||<-4>그녀는 옷을 갈아입는 것보다 부지런히 남자친구를 갈아치웠으며, 쉽게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녀가 매 순간 진심이었다는 것이다. 다양한 연애 방법을 알고 있고, 수많은 남자친구를 거느렸던 그녀는 여전히 사막의 오아시스를 갈망하는 사람처럼 사랑에 목말라 있다. 어쩌면 남자들이 그녀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토록 목말라 있는걸지도... || ||<-1><:>'''인연단편4'''||<-4>히로를 알게 된 후 그녀는 또 다시 목표가 변경했다. 하지만 온갖 수단을 사용하고, 심지어 그를 죽일려고까지 했지만 결국 그에게 가까워질 수 없었다. 그렇게 그녀의 사랑은 또 다시 어떠한 보답도 얻을 수 없었다. || ||<-1><:>'''인연단편5'''||<-4>진정한 사랑만이 그녀의 영혼을 풍요롭게 한다. 하지만 그녀가 진심을 다해도 항상 돌아오는 건 거짓의 애정일 뿐이었다. 이토록 불공평한 감정이라니... 아마 누구든 실소를 금치 못할 것이었다. 아마 그녀는 진실된 마음을 얻는 그 순간까지, 이 폭주하는 감정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추억단편.png]]'''추억'''}}}}}}|| ||<-1><:>'''추억단편1'''||<-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네 첫사랑의 맛을 느껴보고 싶은데~ ----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오랜만이야~ 음, 네 사랑이 아직 식지 않았는지 검사 좀 해 봐야 겠는걸?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 인사만 하면충분해. 손으로 만지지는 말고.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역시 순정남으로 유명한 지휘사네~ 겨우 이 정도로 벌써 부끄러워진 거야? 설마, 지금까지 한 번도 연애 경험이 없는 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으흠, 이건 너한테 어려운 질문인가? 다행이네, 난 경험이 풍부하다고, 딱 보면 네가 무슨 생각 하는지 알 수 있지. 대답하기 싫어도 상관없어, 난 이미 충분히 알았으니깐. 그리고 네 풋풋한 표정만 봐도 당시 내 첫사랑이 떠오르네~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오로시아는 항상 새로운 사랑을 추구한다, 굉장히 열정적이며 능숙하게. 그런 그녀가 풋풋할 때가 있었을까?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오로시아의 첫사랑은 어땠는데?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응? 오호, 내 연애 스토리에 관심을 갖다니, 아무래도 우리 사이의 사랑이 드디어 새싹을 틔우나 봐~ 연인이 되려면 기본적인 이해가 꼭 필요하지. 생각해 보자~ 첫사랑처럼 풋풋한 사랑을 맛본 게... 대략 총 11번 정도?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이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몇몇은 고백할 때 말로 못 하고 편지로 쓴 학생들이었고, 다른 몇 사람은 "널 만나고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됐어." 라고 말해줬지. 인생에서 처음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면 그게 바로 "첫시랑" 아닐까?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그리고?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난 당연히 그들의 모든 것을 얻었어, 그들은 오직 나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 사랑의 극치지! 비록 그들 중 몇몇은 원하지 않았지만... 아휴 참, 분명히 처음은 순수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거짓말과 미움, 의심과 질투를 배워 더 이상 단순한 스윗 러브가 될 수 없었지. 사랑은 정말 복잡한 거라더니, 첫사랑도 별 수 없더라고... 만약 지휘사라면, 그럼 조금 다르겠지? 응? 그건 그렇고, 내 12번째 첫사랑이 되어줄래?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12번째...... 정확히도 기억하네.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난 모두에게 진심으로 다 했어, 모두 아주 소중한 추억들이야. 어떻게 잊겠어... 사랑을 했을 때의 기억들을 난 모조리 다기억하고 있지. 어때? 나와 한 번 사귀어 볼래? 너라면 분명, 내게 더 깊은 기억을 새겨줄 수 있을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 다음에 이야기하자.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오로시아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정말 귀엽네. 네가 말 안 해도 난 알 수 있어. 왜냐하면 난 널 이해하려고 노력하니까, 네가 생각하는 첫사랑은 순수하고 진지한 거지. 네 마음에 첫사랑은 평생 단 한 번뿐인 특수한 감정이구나... 정말 그 맛이 어떤지 알고 싶다, 분명 엄~청 달콤할 거야~ 나는...... 정말 기대 돼. }}} }}}}}}|| ||<-1><:>'''추억단편2'''||<-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기억해, 너는 영원히 내 거야 ----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좋은 아침.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너 어떻게...... 저? 저기! 잠시만......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눈을 비비며 문을 열었더니 반응도 하기 전에 덮쳐져 쓰러졌다...... 어떻게든 기어서 일어나려 했지만 오로시아는 더 세게 내 팔을 껴안았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모처럼 함께 순찰하는 건데, 당연히 내가 깨우러 와야지, 난 이래봬도 매우 다정다감하다고~ 잠에서 막 깨어나 게슴츠레한 눈을 보니... 모닝 키스로 깨워달라는 거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너 정말 농담을 좋아하는구나......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지휘사, 난 항상 너한테 진지하다고~ 빨리 옷 갈아입어, 데이트 시간이 부족하단 말이야. 그렇게 너무 방어적으로 나오지 마~ 나는 밖에서 기다릴게.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누군가가 문 밖에서 호시탐탐 날 노리는 느낌은 정말 이상하다... 항상 야릇한 오로시아의 화법은 정말 대처가 곤란하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다 됐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그럼 출발하자~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그녀는 다시 옆으로 다가왔고, 귓가에는 작은 흥얼거리는 노랫소리와 기쁨이란 감정이 흘러왔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오로시아, 너 오늘...... 좀 다른 거 같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으흥? }}} }}}}}}|| ||<-1><:>'''추억단편3'''||<-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설마 나와 이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에 출연하고 싶지 않은 거야? ----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드디어 왔구나~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오로시아의 초대를 받아 황급하게 찾아왔다... 무슨 도움이 필요한 걸까?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두 가지 중요한 일을 지휘사한테 알려주려고 해.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응? 말해봐.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첫 번째ㅡㅡ 널 보고 싶었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어머, 널 생각하는 일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구. 그리고 나머지 한 가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 바로... 지휘사, 혹시 영화에 대해서 좀 알고 있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조금은. 왜?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여기에 영화 시나리오가 몇 개 있는데, 촬영이 끝나면 영화제에 상영될거야. 그리고 내가 여주인공이라구.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영화제의 여자 주인공이라고? 역시 오로시아는 대단한 배우구나!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네 칭찬을 들으니까 그 어떤 사람들의 칭찬보다 더 기뻐~ 하지만......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하지만 뭐?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난 이 시나리오들이 모두 좋은데, 시간 문제 상 한 가지만 선택해야 돼...... 에휴, 만약에 나와 지휘사의 러브 스토리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러면 무조건 그걸로 할 텐데~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누가 그런 재미없는 이야기를 쓰겠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그건 알 수 없지~ 그럼 지휘사가 하나 골라 줘, 어떤 스토리가 더 좋을려나? {{{#!wiki style="text-align:center" '''선택지'''}}} {{{#!folding첫 눈에 반한 스토리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오로시아는 감정이 매우 풍부하잖아... 그러니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첫 눈에 반하겠지? 너한테 맞지 않을까?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맞아. 사랑은 갑자기 찾아오는 해일과도 같지... 어쩌면 내가 지휘사를 처음 본 그 순간 난 이미 해일에 잠겨버렸을지도 몰라~ ---- }}} {{{#!folding세월이 지나 감정이 싹 튼 스토리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확 뜨겁게 타오르는 것 보다는 긴 시간 따뜻하게 감정이 싹 트는 이야기가 더 좋지 않을까...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응? 지휘사가 생각하는 사랑이 그런 형태야? 알겠어, 알겠어~ 충분한 시간을 들여 기다린다면, 네 하나뿐인 사랑을 내게 바친다는 거지? ---- }}}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일단 내 의견보다는... 오로시아의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내 생각 말이야? 이미 말했잖아. 난 그저 지휘사와의 러브 스토리면 좋겠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오로시아는 항상 대답하기 난처하게 말을 건넨다...... 정말 곤란하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 어쨌든, 네 말대로 할게. 제일 좋은 스토리는 없으니까, 꿩 대신 닭이지. 하지만, 역시 상대 배우가 지휘사였으면 좋았을 텐데.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응? 난 프로 배우도 아니잖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다른 배우와 러브 스토리를 연기하는 것 보다는... 난 지휘사가 사랑에 빠졌을 때 어떤 표정을 하고 행동하는지 알고 싶어, 가짜라도 좋아. 프흡, 하지만 네 연기 실력이라면 아마 걷는 것도 잘 못하겠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날 너무 무시하는데...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괜찮아~ 내가 가르쳐 줄 수 있어. 나는 말이야, 연기할 때 내 진정한 감정으로 몰입하는 걸 가장 잘 해. 내가 도와주고 가르쳐줄게~ }}} }}}}}}|| ||<-1><:>'''추억단편4'''||<-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진정으로 아름다운 결말이, 여기 있었구나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스크린에는 오로시아가 주연한 신작 영화가 상영되었다. 스토리가 클라이맥스로 접어들자 나도 모르게 숨이 턱 막혔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이렇게 몰입하다니...... 지휘사, 설마 스크린 속의 내가 현실의 나보다 더 아름다운 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그냥 스토리에 너무 몰입돼서 그런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응? 역시, 네 주의력을 되돌리기 위해서 알려줘야 겠네, 스토리 후반부에 무슨 일이 생겼게?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너 스포... 아니다, 그냥 말 해.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비록 스포일러 당하고 싶지 않았지만, 오로시아의 차갑고 쓸쓸한 표정을 보니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이 다음 난 남자 주인공이랑 헤어져~ 그가 "우리의 사랑은 이미 끝났어"라고 말 하는 순간 내가 총을 쏴버리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배드 엔딩이었다니...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으흥? 총을 쏜 뒤에, 그를 영원히 내 옆에 두는 것, 이거야말로 해피 엔딩이지. 이 시나리오 작가는 정말 나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더라구. 영화를 찍을 대 내가 하고 싶은 건 다 했어, 정말 수고를 덜었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왜 총을 쏴야 하는 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왜냐면... 그가 직접 말했잖아, 나를 위해서 세상에서 유일하고 충실한 사랑을 준다고 했는데. 이런 사랑을 어떻게 가볍게 끝낼 수 있지? 그러니까 내가 직접 가져가서 잘 보관해야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이런 엔딩이 정말로 해피 엔딩인가? 영화 속의 오로시아는 드디어 총을 들어 올렸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네 마음 속에 나는 도대체 뭐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영화 속 음성과 함께 귓가에 울려 퍼지는 건 오로시아 본인의 목소리다. 현실과 환상이 순식간에 맞물려 버렸다. 오로시아는 정지 버튼을 눌렀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지휘사. 이건 너한테도 묻고 싶은 문제야~ 으흠, 네 마음속에 나는 도대체 무엇이지? 내 손에는 총도 없고, 신기로 네 목을 조르지도 않을거야, 걱정하지 마~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돼.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오로시아와 함께했던 수많은 추억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녀는 항상 열정적이지만 또 가끔은 알게 모르게 연약한 모습도 보였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선택지'''}}} {{{#!folding중요한 사람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아주 중요한 사람.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그냥... 아주 중요한 사람이야? 지휘사에게는 모든 신기사들이 전부 중요하지 않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지휘사로서 당연히 모든 신기사들을 소중히 여겨야지. 하지만 오로시아는 달라. 넌... 제일 중요해.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바보.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내가 말 잘못한 거라도 있어? ---- }}} {{{#!folding연인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연인과 다를 바 없는 존재.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응? 정말이야? 지휘사는 정말로 날 연애 대상으로 생각해 주는 거야? 그럼 왜 나와 함께하지 않으려는 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네 마음은 어떤지 느껴져, 하지만...... 오로시아는 연인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거지? 그렇다면 난 그 "영원"이란 단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해.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바보.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내가 말 잘못한 거라도 있어? ----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오로시아는 잠시 침묵에 빠졌다가, 갑자기 가볍게 웃었다. 눈에는 전에는 볼 수 없던 기쁨이 가득해 보였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아니야~ 있잖아, 지휘사는 내가 그동안 본 사람 중에 제일 귀여운 사람이야. 바보 같고 또 진지해. 아, 이럴 때 카메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방금 지휘사가 말한 내용들 모두 기록하고 싶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기록해서 어떻게 하고 싶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오로시아'''}}} 나는 내가 기존 스토리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너야말로 내가 어떤 스토리를 좋아하는지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 같아. 그래서 오늘 내용을 영화 뒤에 붙이고 싶어. 그러면...... 진정한 해피 엔딩이겠지.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