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뚜기 (문단 편집) == 특징 == 주로 양념소스류와 [[레토르트 식품]], [[라면]]을 포함한 [[인스턴트]] 식품, [[냉동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렇기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렇지 [[B2B]] 시장(기업 간의 거래 시장)에서 상당한 마켓파워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케첩]], [[카레]], [[마요네즈]], [[식초]], [[당면]]은 [[주부]]와 요식업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 다른 회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엄청난 [[넘사벽]]급 [[파워]]를 자랑한다. [[CJ제일제당]], [[동원F&B]], [[농심]] 등의 동종 경쟁업체에 비하면 가격이 약간 저렴한 편. 오뚜기 케첩은 맛과 가격이 훌륭해서 넘사벽의 [[인기]]를 자랑하지만 다른 저가형 [[소스]] 제품은 이것저것 섞어서 만들어야 하는 제품 특징 탓인지 특정 [[향신료]] 맛이 지나치게 두드러진다거나 원본 소스에 비해 자극적인 맛이 강하다거나 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가령 [[잼]]의 경우엔 정말 [[포도]]잼 한정해서 원재료 함량이 15%에 불과하다. 국산 잼 상당수가 사실 이렇지만, 오뚜기는 좀 심하다. 국내산끼리 비교해봤을 때 [[이마트]] 포도잼은 30%, 동원 포도잼은 57%, [[청정원]] 포도잼은 62%(포도 16%, 포도페이스트 생물로 46%) 수준. (단 PB상품인 이마트 포도잼은 제외하고, 오뚜기 잼이 가장 저렴한 편이다.) 기업의 [[인지도]]나 규모에 어울리지 않게 [[패키지]]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있다. 의도적으로 [[레트로]]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촌스러운데, 이게 디자인에 돈을 많이 못 써서 촌스러운 중소기업 제품하고는 또 다르게 돈은 돈대로 쓴 티가 나는데 희한하게 촌스럽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아이덴티티]]다. 경쟁제품에 비해 '''미묘하게 촌스러운''' 포장 디자인(그 특유의 [[노란색]] 디자인 등)과 제품명(이를테면 '케첩'이 아니라 ''''케챂''''이다.) 그리고 '''옛날'''을 참 좋아한다. 툭하면 제품명에 '옛날'이 들어간다. 폰트도 촌스럽다. 즉석밥인 오뚜기밥은 제품명이 심지어 '''[[바탕체]]'''로 쓰여 있다. 특히 거의 모든 제품의 포장 디자인에 밝은 노란색을 배경색으로 쓴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미지 컬러로 쓰는 노란색이 채도가 높은 원색 노란색, 그것도 단색이기 때문에 촌스럽다. 한편으론 멀리서도 오뚜기 제품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눈에 확 띈다. 이 컬러가 제품 포장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오뚜기 것만 몇 개 사면 마트에서 계산할 때 노란색이 수북이 쌓이기도 한다. 반대로 노란색 식품들 위주로 장을보면 오뚜기 게 아닌 건 [[동원참치]]정도만 남을 지경. 몇몇 제품이 노란색 배경이 아닌 것도 있는데, 잘 보면 포장 어딘가엔 밝은 노란색이 있다. 이와 관련해 오뚜기에 일했던 모 직원의 말에 의하면 회장이 노란색 계열을 굉장히 좋아하여 디자인을 노란색 계열로 했을 때 승인이 빨리 난다고 한다. 심지어 회사 차량인 모닝 깡통도 노란색으로 칠하고 오뚜기 로고를 붙여놓아서 길 가다보면 매우 눈에 띈다. 여튼 회장의 취향이라고 하는데 이게 굳어져서 오뚜기를 상징하는 색깔이 되었고, 산업디자인 측면에서도 나름 유리하다. 브랜드 전체에 통일감을 줘서 소비자에게 인상이 강하게 남기 때문. 쉽게 말해 라면 코너 가면 굳이 봉투 구석에 있는 로고마크 안 까뒤집어보고 노란색만 보고도 딱 오뚜기 제품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이는 상당한 강점이 된다. 게다가 노란색은 기본적으로 시인성이 좋은 색이고, 촌스럽다고는 하지만 촌스러움이 오히려 일종의 키치함으로 작용하기도 해서 남들이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디자인은 물론 심미성도 중요하지만 심미성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좋은 예시. 또 '보기 싫다' 라고 할 수 없는 미묘함 덕분에 오뚜기 제품을 구매하다보면 묘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양대 주력상품이라 할 수 있는 [[라면]]을 제조하는 부문과 [[소스]]를 제조하는 부문이 분리가 되어 있는데, 라면의 경우에는 '''오뚜기 라면(주)'''에서 생산을 하고 있다. 이렇게 된 사연이 있는데, 원래 오뚜기는 라면을 만들던 회사가 아니었다. 1984년에 후발주자로 라면업계에 뒤늦게 뛰어든 기업인 [[청보식품]][* [[KBO 리그]]의 옛 참여구단이었던 [[청보 핀토스]]의 모기업 풍한방직 그룹의 자회사였다.]이라는 기업이 있었는데, 주력기업인 풍한방직의 부도와 함께 그룹도 망하면서 이 때 오뚜기가 청보식품을 인수해 라면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이 때 그대로 청보식품이 오뚜기 라면(주)가 된 것이며 이것이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 청보식품의 라면은 공격적인 홍보에 비해 맛은 당시 평판이 아주 나빴는데, 오뚜기 라면이 꽤 장기간 맛없다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도 사실상 청보식품 시절의 영향이 다분하다. 참고로 주력상품인 [[진라면]]은 청보식품의 '진곱배기 라면'에서 이어진 것이고, [[열라면]]도 원래 청보식품에서 런칭한 제품을 리뉴얼하여 재출시한 것이다. 오뚜기 라면은 대체적으로 달착지근한 맛이 베이스를 이루고 있는데 여기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사람에 따라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나서 좋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달아서 싫을 수도 있다. 대신 맵지 않은 라면인 진라면 순한맛과 스낵면도 주력상품으로 내기 때문에 매운맛 싫어하는 사람들의 오아시스이기도 하다. 오뚜기라면은 오뚜기와 내부거래 99%로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크다. 오뚜기가 오뚜기라면에게 제값을 주고 오뚜기는 할인 프로모션을 걸어 매출을 올린다. 오뚜기는 손해를 보고 팔아도 오뚜기라면은 이익을 얻는 구조이다. 이러한 구조가 가능한 것은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사실 오뚜기는 케쳡, 마요네즈, 카레 등 소스나 레토르트 분야에서 1위다. 해당 품목에서 실제적인 이익을 챙기고 라면에서는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 "오뚜기라면"은 비상장회사이다. 작년까지 최대주주가 "함영준"으로 매년 많은 배당금을 받고 있다. 사익편취 논란으로 최근 주식을 오뚜기에게 팔면서 최대주주에서 내려왔지만, 오뚜기에 자회사 편입은 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일감몰아주기 논란으로 세무조사가 들어갔다. 주력 라면인 [[진라면]]은 [[신라면]][* 일각에서는 진라면의 직계 전신인 청보식품 진곱배기 시절 까지 합쳐서 진라면을 1984년 최초 출시로 치는 경우도 있으며 이렇게 따지면 오히려 신라면 보다도 2년 가량 먼저 나왔지만, 1988년 진라면으로 대대적으로 리뉴얼되어 재출시된 이후로는 청보식품 진곱배기 라면 시절을 공식적으로도 아예 흑역사 취급하다보니 1984년 출시로 치는 것은 어디까지나 비공식적이다.]보다도 늦게 만들어졌고 가격도 싸지만, 꽤나 준수한 맛이 나는 라면이다. 진라면 순한맛의 경우는 취향에 따라서 맹맹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저자극이라 좋다는 사람도 있다. 대체적으로 몇 번의 리뉴얼을 거치더니 맛은 좋아지고 가격은 매우 싸서 '''가성비가 좋다'''. 그 외에도 라면 모양 과자 [[뿌셔뿌셔]][* 오뚜기의 유일한 과자 제품이다.], 밥에 말아먹으면 제일 맛있다는 2006년 예능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십수년째 우려먹는 라면 [[스낵면]]도 이 회사 제품이다. 전술했듯 청보식품 이래로 농심, 삼양 같은 선발주자들에 비해 맛없다는 이미지가 강했고 진라면, 스낵면 같은 일부 주력상품들만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2010년대 들어서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지 제품의 라인업도 충실해지고 맛도 선발주자들과 비해 전혀 처지지 않아 대중적인 평판이 매우 좋아졌다. 매출도 크게 상승하여 순위 면에서 한참 아래였던 진라면이 신라면 바로 아래의 2위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을 정도다.[* 이는 오뚜기 라면들의 맛과 품질이 좋아진 덕도 있지만, 시장 1위인 농심의 라면 품질이 눈에 띄게 떨어진 탓도 있다. 실제로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농심 신라면의 경우, 예전에 비해 맛이 없어졌다는 논란이 특히나 크다.] [[참치]]의 경우, 자체 선단을 통해서 참치 통조림을 생산하는 동원이나 사조와는 다르게 신라교역이라는 회사와의 거래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참고로 공장은 [[경상남도]] [[고성군(경상남도)|고성군]], [[거제시]]에 있다. 카놀라유를 쓰는 다른 두 곳과 달리[* 동원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면실유(목화씨에서 나오는 기름)을 썼다.] 콩기름(대두유)를 써서 동원, 사조에 비해 미묘하게 맛은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네이처바이'라는 브랜드로 [[건강식품]]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한때 [[꼬꼬면]]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다. 라면업계 3위라서 [[남자의 자격]]에서 [[농심]]과 [[삼양식품]]에 이어 섭외하려고 했으나 회사방침이 조용한 PR이라서 거부했고, 그 섭외는 4위인 [[hy|한국야쿠르트]]에게 넘어갔는데, 아시다시피 [[꼬꼬면]]을 한국야쿠르트[* 후에 라면 사업 부문을 [[팔도(기업)|팔도]]로 분할하였다.]에서 양산에 들어가면서 초대박. 이후 오뚜기 진짬뽕의 성공과 붐이 식으며 3위를 수성하긴 했지만 한때나마 라면업계 3위 자리가 위태했었단 일화. 오뚜기 오동통면의 경우 본래 농심 너구리의 카피 제품이었지만 너구리와 달리 미역도 들어가고 국내산 청정다시마가 들어가게 개발된 것이나, 이후 농심 너구리에 미역이 들어 가고 국내산 청정다시마로 바꾸어서 원조가 카피 제품인 오뚜기 오동통면을 베낀다. 오뚜기 북경짜장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기도 한 압착 올리브유도 들어가게 개선되자, 농심 짜파게티도 압착 올리브유가 들어가는 식으로 베끼기도 했었다. 라면사리의 경우는 농심뿐 아니라 삼양도 베껴 만드는 식으로 서로서로 베끼고 베껴지는 식품업계의 일상을 잘 알 수 있는 일화다. 모든 사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https://news.joins.com/article/21807927|SNS에서 난리]]가 났는데 원래 식품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정직원 채용을 한다. 2011년경에는 [[http://blog.naver.com/lovepint3/110145888740|365일 오뚜기 타임]]이라는 광고를 내놨다가 '''수명단축 시간표냐'''는 비판을 받았다. 광고의 특성상 다소 과장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무리수 광고라는 평이 많았고, 무엇보다 실제로 365일 내내 인스턴트 식품만으로 끼니를 때우면 영양학적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십상이다.[* 실제 광고에 나온 제품들로 식단을 짤 경우 하루 권장량 기준으로 탄수화물은 양 자체는 무난하지만 당류의 비율이 높아 혈당에 악영향을 받기 쉽다. 단백질은 하루에 참치를 몇 캔씩 먹지 않는한 부족할 수밖에 없고, 지방은 확실하게 오버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나트륨 섭취량이 끝내주게 많다는 것이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화천군|화천]] 토마토축제의 메인 스폰서다. 화천의 특산물이 토마토인 데다 오뚜기의 주력 상품 중 하나가 케찹이라는 점에서 화천군과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진 듯하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 중 몇 안 되는 성공사례. 안 가 본 사람은 '그런 축제가 있어?' 하며 생소하게 느끼겠지만 인근의 백운계곡과 더불어 유명한 여름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이 복지재단에 남들 몰래 거액 기부를 한 것을 신문에서 밝힌 적이 있었고, 돈 들여 복지재단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오쉐프]]" 는 오뚜기 업소용식자재 브랜드이다. 2022년에는 공식 캐릭터 '[[https://blog.naver.com/ottogitoday1/222842644481|옐로우즈]]'를 런칭했는데, 오뚜기 로고 속 캐릭터를 닮은 소년 '뚜기'와 강아지 '마요', 병아리 '챠비'로 구성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