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뎅 (문단 편집) ==== 편의점 오뎅 ==== 한국에서는 2008년경부터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편의점에서도 오뎅을 팔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1970년대 말 세븐일레븐에서 처음으로 편의점제 오뎅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래로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연례행사처럼 가을(9월 초)이 되자마자 딱 내놓으며 판매해 왔지만, 중국, 한국, 독일 등에 들여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길거리에 비해 비교적 깔끔한 매장 내에서 먹을 수 있으며, 간장도 1회용 포장으로 된 것을 주기 때문에 나름 인기가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먹는 사람은 많지는 않다. 일단 편의점에서 오뎅이라는 것을 생소한 상품으로 인식하는 것은 물론, 몇 시간 잠깐 영업하는 포장마차에 비해서도 24시간 영업이기 때문에 상품의 회전율이 불분명하여 품질의 신뢰도가 낮기 때문이다. 즉, 이걸 언제부터 익히기 시작했는지, 국물은 언제 갈았는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잘 사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포장마차 분식 어묵의 경우 영업자가 말 그대로 미쳐서 전날 쓴 어묵을 재활용하는 폭거를 저지르지 않는 한 당일 영업 시작 때 삶기 시작했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는 것. 실제로 동네 포차 오뎅의 경우 주인이 실수로 판매량을 잘못 예측하여 오뎅이 많이 남은 경우 손님들에게 드시고 싶은 만큼 드세요. 어차피 오늘 지나면 다 버려요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다.] 편의점 상품 특성상 회전율이 보장되면 또 그만큼 잘 팔린다는 것이라 제대로 된 오뎅을 먹으려면 오뎅이 잘 팔려 회전율이 높은 지점에 가야 하는데 거의 대부분 안 팔릴 것이라 생각하고 안 먹게 되고, 그러면 또 안 팔리고의 악순환 고리에 빠진 것. 실제로 재료(어묵)와 국물은 완제품과 조미용 농축액을 따로 납품을 받아 희석시켜 사용하는 방식을 쓴다. 이 오뎅 국물이 짭짜름한 게 꽤나 중독성 있다. 편의점마다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니 주의.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상품 특성상 오뎅이 잘 팔리거나 잘 안 팔리거나 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초도 물량을 적당히 팔아보고 회전율이 안 나온다 싶으면 점주들이 과감하게 포기해 버린다. 편의점 알바생에게는 겨울철에 호빵을 능가하는 민폐에 가까운 존재이다. 다른 즉석식품(치킨, 빵 등)과는 달리 조리실이 아닌 매대 한 켠에 자리하기 때문에 판매 방식은 물론이고 재고 관리를 하는 것도 심히 까다로운 편이고, 뜨거운 국물이 잔뜩 있는 전열 기구를 다루기 때문에 판매 개시와 종료 때 뒤처리가 바로바로 이뤄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심지어 청소하는 것도 까다롭다. 오히려 편의점에서 더 잘나가는 것은 플라스틱 용기에다 포장한 형태의 오뎅이다. 포장지 약간 뜯어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하면 땡이기 때문. [* 일본의 편의점 오뎅도 이렇게 변화하는 중이다. 즉석 조리 오뎅을 며칠 묵혀두거나 하는 일은 없고 그날 남은 건 다 버리기 때문에, 음식물 낭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