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다이바 (문단 편집) == 역사 == 다이바(台場)는 '방어 목적으로 만든 포대'를 의미하며, 원래는 19세기 말 미국 함대가 일본을 개항시키기 위해 도쿄만에 함대를 파견한 [[쿠로후네 사건]] 때 [[매튜 페리(군인)|페리 제독]]이 첫 번째로 찾아왔을 때 기겁한 일본이 페리 제독을 막겠다며 설치한 포대였으나 결국 2번째 찾아왔을 때 일본은 페리 함대와 싸우는 대신 개항을 하게 되었고, 존재 가치가 사라진 포대 주변은 매립되거나 버려졌다. 도쿄는 1880년대부터 항구 개발을 위해 [[스미다 강]]하구의 퇴적물을 준설했는데, 이 중 10호 (현재의 아리아케) 및 13호 (현재의 다이바, 아오미 등) 가 현재의 임해 부도심에 해당한다. 이후로는 일부 포대가 민간에 매각되거나 항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철거되거나 육지로 매립되는 등의 역사를 거치다가 [[1980년대]]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버블 경제]] 시기에 포대 전체가 매립되고 그 위에 [[신도시]]가 조성되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고급 맨션들이 들어왔다가(당시 평당 '''5천만 엔'''!) 3~4년 후인 [[1989년]]쯤 전부 싸그리 밀려나가고 순식간에 업무 지구, 상업 지구로 [[재개발]]되었다. 이런 초광속 [[재개발]]이 가능했던 것 역시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때의 엄청난 [[부동산]] [[버블]] 덕분이다.[* 오다이바 용도 변경 개발의 다른 측면으로는 오수 문제가 있는데 [[베네치아]]처럼 인공 섬으로 해안선 만 쪽을 막아 놓다 보니까 밀물 썰물의 흐름이 좋지 않아 오수가 잘 빠지지 않고 냄새가 심하다. 이에 주택 입주자들의 항의도 거셌고 입주율도 낮다 보니까 밤부터 새벽 시간에 사람이 상주하지 않을 때 오수를 잔뜩 처리하기 위해 업무 지구로 용도를 변경한 것. 그래도 비가 많이 오면 대낮에도 어김없이 악취가 진동을 한다.] 다만 [[잃어버린 10년/일본|그 버블이 꺼지고 나서는]] 개발이 지연되었다. 임해 부도심 건설이 1989년부터 27년 계획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즈음부터 버블 경제가 붕괴하기 시작하면서 계획은 무산되었다. 이에 따라 도쿄도에서 시작했던 기업 유치도 실패하고, 이에 세계 도시 박람회도 취소하는 등의 어려움이 따랐다. 이 와중에도 1997년에는 후지 TV 등의 기업이 입주하였고, 2002년에는 도시 재생 긴급 정비 지역으로 지정해서 투자를 촉진했다. 그럼에도 개발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덩그러니 남겨져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부지가 넘쳐난다. 위의 여정을 거쳐 [[1990년대]] 이후 중요한 상업·거주 및 레저의 복합 지역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오다이바(お台場)'라는 명칭은 고토구(江東区)의 아리아케(有明)와 아오미(青海)지구, 시나가와구(品川区)의 히가시야시오(東八潮) 지구를 포함하는 '도쿄 임해 부도심(東京臨海副都心)' [[https://ja.wikipedia.org/wiki/東京臨海副都心|#]]을 일컫는 말로 통용된다. 정리하자면 80년대 주택 지구로 개발을 시작하다 90년대부터 싸그리 밀려서 업무 지구, 상업 지구로 다시 재개발되어서 200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게 된다. 다만 이런 계획 변경의 흔적은 지금도 남아있는데 오다이바를 순환하는 경전철인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에 진입하면 오다이바카이힌코엔역 쪽으로 최초로 계획된 고급 맨션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상업 지구/업무 지구의 용도가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아서 오다이바의 구조를 보면 주택 지구/상업 지구(아쿠아시티, 메다이쥬 등) - 업무 지구(후지 테레비, 산토리 등) - 상업 지구(다이바시티 등) - 상업 지구(파렛트타운/메가웹) 등 주택/상업/업무 지구가 뒤섞여 있는 형태. 게다가 오다이바 내부 교통 역시 그렇게 좋은 편이 못 돼서 아쿠아시티에서 파렛트타운까지 간다면 걸어가나 [[유리카모메]]를 타나 큰 시간 차이 없이 10 ~ 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등 내부 건물 위치들이 그리 체계적인 편은 못 된다. 이런 이유로 오다이바를 좀 더 깊숙이 여행하겠다고 생각하면 반나절이나 하루가 아닌 2~3일 정도의 날을 잡고 돌아다녀야 한다. 참고로 [[유리카모메]]는 속도도 느리고 노선도 복잡하게 돌아가는 데다 외부 노선과 이어지는 [[신바시역]]에서 섬 내로 들어가기까지 불필요한 동선이 많으니 가급적 [[도쿄 임해고속철도]]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아오미 지역에 BMW 모빌리티 센터 개장, 2016년 환상 2호선 개장, 2017년 다이와 호텔의 호텔, 상업 시설 개장. 2021년 토요타 사무실, 호텔, 컨벤션, 상업, 엔터테인먼트 시설, 전시 시설의 복합 시설이 개장 예정. [[2020 도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투자에 박차를 기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항 보강이나 --[[코나미]]가 기대하는-- 카지노의 개장 등이 논의된다. 유명 관광지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던 시설들이 코로나 시기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많은 시설들이 긴 역사를 뒤로하고 매각되어 다른 시설로 바뀌기 위해 재정비중에 있다. 21년 9월 문을 닫은 온센모노가타리는 건물이 싹 사라진 공터로 변했고, 실내에 유럽형 상가와 분수대로 유명한 비너스 포트도 22년 3월 문을 닫았으며, 도요타 자동차 쇼룸인 메가웹, 오다이바 대관람차(22년 8월 폐장) 팀랩 보더리스(22년 8월 전시장 이전) 등의 시설이 전부 폐업하고, 상업시설, 오피스, 아레나(2025년 예정), 호텔등이 들어가는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