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니구모(이누야샤) (문단 편집) ==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50년 전에 무수한 악행을 벌인 [[도적]]이다. 그러나 무슨 까닭인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절벽에서 떨어져서 전신마비까지 되는 비참한 꼴이 되었다[* 그의 직업과 작중 보여진 인성을 보면 주변에 적들이 많았을거고 그런 이들에게 공격받은 것으로 추정은 된다.]. 다만 이 와중에 [[등짝]]에 새겨진 거미 모양의 [[문신]] 혹은 화상 자국만은 무사했다. 애니에서는 [[백령산]] 편에서 등장한 [[라세츠의 칸스케]](국내명: 나찰왕 유천, 통칭 나찰)와 동업자였다는 설정이 붙었다. 오니구모는 칸스케를 제거하고 그의 부하들을 강탈할 목적으로 [[사혼의 구슬]]에 대해 말하며 키쿄우는 예민한 성격이라 다 같이 몰려가면 일에 차질이 생길테니 칸스케 혼자 가서 키쿄우를 죽이고 구슬을 빼앗아 오라고 부추긴다. 칸스케는 다음 날 키쿄우가 있는 마을로 가 그녀를 향해 화살을 쏘지만 [[이누야샤(이누야샤)|이누야샤]]에게 저지당하고 자신의 눈에 부러진 칼날이 박혀 애꾸가 되고, 그렇게 이누야샤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불러 자리를 뜬 덕에 목숨을 건지게된다. 이후 모든 사실을 알게된 칸스케는 부하들과 재물들을 가로채 [[유곽]]에서 놀자판을 벌이고 있는 오니구모를 습격한다.[* 중간에 자신의 부하들을 보자 너희는 적어도 다시 내 부하로 돌아오면 이번만은 용서해준다고 이야기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칸스케가 돌아오자 오니구모는 크게 당황하고, 칸스케는 그에게 폭탄을 던져 건물을 불태워 버린다. 그런데 그러고도 오니구모가 숨이 붙어있자 목숨 한번 질기다며 그를 절벽 밑으로 던져버린다. 하지만 그러고도 죽지 않고 [[키쿄우]]에게 발견되어 외진 동굴에서 간호를 받는다. 키쿄우도 그가 죽인다느니, 뺏는다느니 해서 잔혹한 도적임은 짐작했지만, 손끝 발끝 하나 움직이지도 못하고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시한부였기에 마지막 자비라도 베풀겠다며 그를 돌본 셈.[* 다만 전신이 불타고 추락에 의한 내상까지 입은 상태를 간호한다는 건 (자가 수복하는 요괴가 아닌 한) 고통의 나날을 하루하루 늘리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일 뿐이다. 게다가 몸도 못 움직이니 [[욕창]]도 생겼을 것이고.] 하지만 그녀의 보살핌이 계속될수록, 그는 자신을 간호하던 키쿄우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겠다는 흑심을 품게 되고 만다. 허나 그러한 마음과 달리 자신은 이대로 누워 죽기만 기다리는 시한부 인생이었고, 그녀와 이누야샤의 관계까지 알게 되자[* 애니 한정으로 오니구모는 이미 이누야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상술했듯 위 동업자가 뭣 모르고 가서 이누야샤에게 당한 것도 이 때문.] 이러한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고 분노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흑심은 점차 키쿄우에 대한 증오와 살의로 변질되어 카에데 앞에서도 '사혼의 구슬을 더럽히고 키쿄우의 일그러진 모습을 보고 싶다'며 웃어댈 정도가 되었다.[* 이는 어린 카에데조차 혐오를 품게 만들어 언니인 키쿄우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만들었으나 키쿄우는 그저 그 상태로는 아무것도 못 하니 네가 이해하라고 했다. 다만 이렇게 말하긴 했어도 이후 나라쿠가 오니구모의 마음을 담아 배출한 [[무소우]]가 '''"내가 원했던 건 사혼의 구슬과 자유로운 몸을 얻어 키쿄우를 데리고 동굴에서 나가는 것뿐"'''이라 말한 걸 보면 고고한 무녀인 키쿄우를 망가트려 자신의 노리개로 소유하고 싶긴 해도 진심으로 키쿄우를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던 듯 싶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은 점점 동굴 밖으로 새어나가 수많은 요괴들이 그의 주변에 몰려들게 만들었다. 때마침 그 요괴들도 (인간과 구슬 수호를 위해 동족을 학살한) 키쿄우에게 원한이 있었고, 구슬을 더럽히려는 바람 또한 있었지만 어줍잖게 덤볐다간 몰살당하니 수백년 전 [[미도리코]] 때처럼 삿된 인간을 중심으로 뭉쳐 강하고 사악한 존재로 거듭나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연유로 자신을 찾아와 이를 제안한 요괴들 앞에서 그는 자신을 먹어치우는 대가로 키쿄우를 취할 자유로운 몸과 힘을 원했고, 이에 거래가 성사되어 요괴들은 그의 몸을 산 채로 뜯어 먹은 뒤 그의 살점들과 혼을 매개로 하나로 융합된다. 허나 그의 바람과는 달리 융합체의 심신 대부분을 차지하던 요괴들의 [[하이브마인드|집단의식]]은 상술했던 목적 달성을 위해 키쿄우와 이누야샤 사이를 상대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공격해 배신감, 그리고 증오심을 심었고[* 상술했듯 요괴들은 자신들의 목적만이 중요했지, 이음새가 된 인간의 속내 따위는 관심 없었다. 또한 무소우의 말에 따르면 이 때 오니구모의 마음은 이에 저항하려 했으나, (막 재구성돼 자아가 혼란스러웠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결국 중상을 입은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시대수에 봉인하게 만들지만, 죽어가면서도 구슬에 (이기적인) 소원을 빌지 않고,[* 물론 무의식적으로 이누야샤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다.] 옆의 [[카에데(이누야샤)|여동생]]에게 구슬을 자신의 시체와 함께 태워줄 것을 당부해 구슬이 그녀와 함께 저승으로 사라지는 바람에 융합체의 계획은 반쯤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당시의 카에데는 그가 있던 동굴에 갔을 때 불탄 흔적이 있고, 시체도 찾을 수 없었기에 그가 화재 속에서 흔적도 없이 불타 죽었으리라 추정했다. 이후 그의 마음은 훗날 융합체가 스스로를 나라쿠라 자칭하며 인간들 속에서 암약할 때 쓸모없는 잡념이라며 심층 속에 봉인되었으나, 불완전하게 되살아난 키쿄우를 이전과 달리 어쩌지 못하자 이후 사혼의 구슬 상당 부분을 손에 넣었을 때 살덩어리에 담아 배출됐다. 그 후 살덩어리는 얼굴 없는 요괴로 자라나 여러 인간들을 죽이고 얼굴 가죽을 탐했으며, 그러던 중 [[무소우]]라는 중의 얼굴에 만족하고는 그 중의 이름을 따 스스로를 [[무소우]]로 자칭하고는 예전 오니구모가 그랬듯 여기저기 살육을 일삼다 소란을 보고 찾아온 이누야샤와 격돌한다. 하지만 그의 언행이 격해질수록 자신의 몸도 덩달아 반응하는 걸 깨달은 나라쿠에 의해 "네놈의 천한 혼은 한시라도 빨리 떼어놓고 싶다"란 말과 함께 재흡수 당한 뒤, 이후 비슷한 위치의 [[갓난아기(이누야샤)|갓난아기]]가 만들어질 때 그의 마음들도 태아 형태의 수많은 살덩어리에 담겨 백령산의 토사 속에 파묻힌다. 하지만 이후 사혼의 구슬 속의 빛을 지우고, 키쿄우를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인간의 부정한 마음이 필요했던 나라쿠는 백령산의 폐허로 돌아와 자신이 버린 살덩어리(키쿄우를 연모하는 오니구모의 마음)들을 자신의 얼굴 형상으로 응축시킨 뒤, 다시 받아들여 타락의 거미줄을 펼치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