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나리 (문단 편집) === 1부 === >[[김수빈(소녀의 세계)|너]]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 알아? 나랑 [[임유나|내]] [[임선지|친]][[서미래|구]]들은 아무 문제 없이 너무 좋은데 자꾸 그런 식으로 꼬아보는 건 '''니가 그런 인간이어서야.''' > 백번도 넘게 돌아봤지.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한다. 예쁜 애들하고만 놀려고 한다. 계산적으로 사람을 사귄다. 이거지? 니가 말하는 게. 근데 이거 나 아니야. '''전부 다 [[김수빈(소녀의 세계)|너]]잖아. 너같이 남은 신나게 까대면서 자기 자신한테만 관대한 애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그동안 김수빈의 주동으로 왕따를 당하여 고생하다 다시 우정을 회복하며 마음을 다 잡은 나리를 여전히 괴롭히려하는 김수빈을 역관광한 대사. 한 가지 아이러니한 것은 나리가 수빈을 평가한 말인 남은 신나게 까고 자신한테만 관대한 애가 [[양미정|나리의 곁에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김수빈(소녀의 세계)|김수빈]]이랑 [[이채은|너희들]] 중에 누가 가해자고 피해잔데? 나는 잘 구분이 안 가는데. (중략) 뭘 어떻게 바로잡는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억울한 게 많으면 너희가 직접 선생님께 가서 말씀드리면 되겠네. 나 끼워팔지 말고. '''난 니들이랑 같은 피해자로 묶이고 싶은 생각 없으니까 괜히 내 앞에서 질질 짜지 마. 피해자 코스프레는 선생님 앞에서나 하고.'''[* 김수빈과 함께 나리를 왕따하는데 주동했던 이채은과 심유정이 김수빈을 공격하려고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하는 척하는 것을 보고 나리가 어이없어하며 한 말. 전자의 말은 김수빈이 나리를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근데도[* 옆에서 선물 셔틀 취급 당하고 자신과 달리 친구들의 상당히 예쁜 외모로 인해 자신과 급이 달라보여 좌절할 때.] [[임유나|걔]][[임선지|들]][[서미래|이]]랑 같이 다니는 건 '''내가 제일 한심하고 찌질할 때도 같이 있어준 소중한 친구들이니까.''' 잘 나고 못 나고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 친구가 [[김수빈(소녀의 세계)|니]] 허영심 채워주는 사람이야? 끝까지 믿어주고 함께 해주는 거 그게 진짜 친구 아냐? 너도 잘 생각해봐. 제일 힘들 때 떠오른 사람 없었어? >'''친구 사이에도 최소한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게 있는 거야. 그리고 [[양미정|넌]] 예전 일을 빌미로 계속 갑질을 해왔던 거고.'''[* 나리의 인생관을 알 수 있는 대사. 이 때문에 나리는 양미정은 물론, 임유나와도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다 유나가 진심으로 사과한 뒤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친구라고 주어를 붙였지만 사실 친구만이 아니라 가족이라도 선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 나리의 생각인데 사촌동생인 영주가 우리에게 막말을 하자 공짜로 빵을 얻어가려는 영주에게 못된 초등학생에게 줄 빵은 없다며 그녀를 쫓아냈다.] >아직도 많이 아파 보여. 주사도 엄청 무서워 보이고. 근데 이짜나, [[임유나|유나]]야. 엄마가 그러는데 '''아픈 건 언젠가 꼭 낫는대. 그리고 이짜나, 이건 비밀인데... 나 친구들 중에서 너가 제일 좋아!'''[* 큰 부상을 입은 데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 먹은 아이들과 '''조소를 하는 선생'''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그 누구와도 어울리려고 하지 않던 유나의 마음을 연 대사. 이를 계기로 유나는 나리만을 바라보게 된다. 이 대사는 나리가 어렸을 때 했던 대사로 말투는 작품에 쓰인 그대로 작성되었다.] >그 날, 유나랑 나는 밤늦게까지 대화를 나눴다. 그 동안 쌓였던 오해들, 서로의 생각. 그리고 떨어져 지냈던 중학교 시절과 어색했던 얼마 전까지.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잘 휘둘렸고 유나는 서툴렀다. 그래서 서로를 오해한 채 긴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돌고 돌아 다시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그 동안의 쓰디쓴 경험이 앞으로 남은 많은 날들을 더 단단하게 받쳐줄 밑바탕이 되리란 걸 믿는다.''' >우리 집이 여기로 이사 오기 전까지 엄마들도 몇 년이나 얼굴도 못 보고 지냈대. 너무 바빠서. 그리고 지금도 가까이 살지만 우리들처럼 매일 얼굴 보고 지내진 않으시지. 많아봐야 한 달에 두 세번? '''그래도 서로 제일 친한 친구인 건 전혀 변하지 않잖아. 물론 앞으로도 그럴 거고. 분명 우리도 그럴 거야. 왜냐하면 우린 그 엄마들 딸이니까.'''[* 앞으로도 쭈욱 같이 친구가 되자며 대대손손 친구하자는 나리의 말에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너무 성급한 거 아니냐는 유나의 말을 반박하면서 한 말.] >[[김수빈(소녀의 세계)|네]]가 한 [[왕따|짓]]이랑 똑같다고? 네가 매일 아침이 오는 게 무서워서 밤새 잠 못자봤어? 교실문 열 때마다 심호흡하는 건? 뒤에서 내 얘기하면서 비웃는 게 뻔히 들리는데 모르는 척 엎드려야할 때의 그 기분은? 지금 우리가 하는 게 정말 네가 한 짓이랑 똑같다고 생각해? '''다 풀고 가자고? 그건 내가 너한테 해야지 가해자가 할 말이 아냐! 사과도 제대로 안 한 네가!'''[* 김수빈이 나리 일행에게 역관광당하자 내가 잘못한 건 맞는데 지금 너희가 하는 것도 똑같다고 하자 반박하며 한 말. 이 행동이 나올 때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나리가 너무한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를 충분히 반박하고도 남을 말이다.] >'''내가 유나랑 3년 동안이나 연락을 끊고 지냈던 건 지금처럼 걔는 그랬겠지, 이런 지레짐작 때문이었어. 나는 그걸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아. 지금 당장 섭섭한 거는 잠깐만 미뤄두고 일단 유나 잘 보내주고 오자.''' >세상에 그냥 만들어지는 관계는 없잖아. 우리 엄마랑 너희 엄마도 분명 굉장히 노력하셨을 거야. '''서로에게 소홀해지지 않도록. 그러니까 너도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꼭 연락 줘.''' 길게 보내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잘 살고 있다, 이런 한 마디여도 좋으니까. 그리고 가끔은 어떻게 지내는지 사진도 보여주고. [[임선지|우리]][[서미래|는]] 항상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유나가 떠나는 것이 확정된 후, 상술한 엄마들처럼 우리 관계도 별 일 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너무 쉽게 말했다고 인정하면서 유나에게 한 말. 이 말을 들은 유나는 펑펑 울면서 고맙다고 답한다.] >'''여긴 내 홈그라운드다, [[유성현|멍충아]]'''.[* 유성현이 나리에게 사과를 받아내려고 할 때 대충 사과했기에 받아주지 않는 나리에게 손찌검을 하려하자 재빨리 가족을 불러내고 아버지와 오빠, [[오영훈(소녀의 세계)|오영훈]]에게 유성현이 얻어맞자 그를 보며 속으로 한 말. 유성현에게는 나리의 집 앞에서 기다린 게 실수가 되었다.] >'''그 입 닥치지 못 해? 어떻게 감히 나 따위를 [[정우경|이어붙여!!]] [[서미래|너]] 제정신이야?'''[* 정우경이 과거의 나리를 기억하자 미래가 나리에게 우경이랑 사귀라고 놀릴 때 한 말. 그런데 이를 들은 유나는 네가 아니라 정우경 따위라며 오히려 나리를 위해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