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섬 (문단 편집) == 과거 == 어릴 적엔 [[미로쿠 샌달슨|미노]]와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 동네가 원체 가난한 동네라 어린애들이 배곯는것은 일상다반사였던듯 하다. 핑크스미스의 교인들은 이를 이용해 어린아이들을 먹을것으로 유인해 교단으로 데려갔다. 예섬이 따라간 곳은 열개의 죄악중 '식욕'인 글러트니 교단. 예섬 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매일매일 고기가 나오는 성찬을 받았다. 다만 그 고기라는것이 같이 왔던 아이들로 만들어낸 게 함정. 작 중에서는 어렸던 예섬이 같이 왔던 아이들의 부재를 알고, 고기의 질이 날이 갈 수록 좋아졌다는 것을 눈치채자 마자 정신이 붕괴되고(미슈가나) 그것이 현실의 육체에 까지 영향을 주는것이 징그러울정도로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글러트니교인 109명을 미슈가나로 집어삼켰다. [[파일:블랙 베히모스/등장인물/예섬2.jpg]] 다만, 과거 시점이 불명확해 링첼, 윙클이 라스교를 무너트리고 난 후의 일인지, 무너트리기 전의 일인지는 모른다. 혹은 글러트니교인을 모두 집어삼킨 예섬을 다른 교단에서 맡았을 가능성도 있다. 확실한 것은 예섬은 마을에서 뿐만 아니라 교단 내에서도 미노를 만난적이 있다. 미노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사라진 이후로 그를 찾아 다니다 결국 포기하고 탈리스만 시험을 치루러 이리스타로 온다. 라고, 이전에는 대략적으로 나왔지만 최신화(323~330화)에서 제대로 과거편이 나왔다. 과거의 예섬은 탈리스 광석이 나오지만 ~~아랫 사람들한테는 돌아오는 게 거의 없는~~ 아주 가난한 광부 마을에서 살았는데 그녀는 또래 중에서 상당히 유능한 광부였기 때문에 병든 어머니[* 그런데 항상 예화가 벌어오는 돈을 받기만 하고, 조금 덜 벌어오면 욕을 하며 몸이 약한데다가 같은 병을 앓기 시작한 예화를 보고 죽는 게 더 나은 ㅄ버러지 같은 년이라 욕하는 등 인성이 매우 좋지 못하다.], 도시로 가서는 사고만 치는 남동생들[* 돈을 벌러 도시 밖으로 나갔다고 하는데 그냥 마을에서 도망친 것이다.], 막내이며 병약하게 태어난 여동생 예화[* 어머니가 병을 앓기 시작했을 때 나아서 그렇다.]와 함께 살았다.[* 이 때부터 남을 챙려주는 마음씀씀이가 좋았다.] 그런데 어느 날, 핑크스미스에서 신자를 모으기 위해 예섬이 사는 마을로 왔고, 예섬 역시 권유를 받았으나 이 때에는 그저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서 핑크스미스가 보여준 각종 좋은 조건들을 거절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집에 돌아가자 어머니는 그 동안 자신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며 더 이상 가족들을 부양하느라 힘쓰지 않아도 좋고 핑크스미스에 가면 예화의 병이 나을지도 모르니 핑크스미스로 가도 좋다며 예섬과 예화를 핑크스미스로 보낸다.[* 예섬과 예화가 집에 돌아오기 전에 핑크스미스 교인과 이야기하는 장면이 먼저 나온다.] 이후 동생 예화와 함께 핑크스미스에 온 예섬은 글러트니교에 입신하게 되었으며 체력이 회복된 뒤에는 교육과 전투 훈련을 비롯한 여러가지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거기다가 성적이 나쁘면 원래 가난한 마을로 되돌려보내겠다고 협박하며 새로 입신한 아이들을 경쟁시키기도 했다고. 참고로 이 때까지는 글러트니교에 메시아는 정해지지 않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교단이 주는 보상이 그들에게는 너무 큰 것이어서 의심하지 않았으며 예섬과 예화도 행복했다고 한다. 하지만, 서서히 글러트니교는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돌보미 시련[* 메시아는 약자를 돌볼 줄 알아야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교육과 훈련을 받는 와중에 약자인 '양'을 잘 키워내야한다는 시련. 아마 기독교의 주님의 어린 양에서 모티브를 딴 듯하다. 예섬과 예화는 장애도 있고 가장 약하게 태어난 양을 골랐다. 이 때부터 예섬은 종파장에게 메시아 후보로 점찍혔다.]이라는 것이 내려진다. 시련이 계속되던 어느 날, 예섬과 예화는 두 명의 종파장 중에 한명에게 불려갔고, 종파장에게서 파리지옥에 대한 설명과, 질문을 듣는다. 질문의 내용은, >혹시 너희는 이 '파리지옥'이라는 식물을 알고 있나? 이녀석들은 특이하게 벌레를 잡아먹고 사는 식물이지. 작은 벌레같은 것들이 이 이파리 안에 들어오면 녀석은 이파리를 닫아버려 벌레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지. 꼼짝없이 갇힌 먹이를 천천히 녹여 그 영양분을 흡수하며 살아가는거야. 그런데, 특이한 것은 그들의 사냥방식이지. 왜냐면 이들은 처음 먹이를 감지했을 때 이파리를 바로 닫지 않아. 처음 닫았을 땐 살짝 틈을 벌린 채로 있는다. 그러다가 안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그 후에야 이파리를 완전히 닫는다. 헌데 만일 그 먹이가 지금처럼[* 종파장이 키우던 파리지옥이 잡은 파리가 탈출한 상황이다.] 처음 닫았을 때 생긴 틈을 지날만큼 작다면 이렇게 쉽사리 빠져나가고 만다. 이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어째서 이들은 이토록 쉽게 먹이를 놓치는 방식으로 사냥을 하는걸까? 그들의 진화가 잘못된 것일까? 몸집이 작은 벌레의 승리일까? 파리지옥이 왜 이런 방식으로 사냥하는지 너희는 그 이유를 유추할 수 있을까? 그 질문에 예섬은, >그야.... 저렇게 틈을 비집고 나올 정도의 날벌레는 그 자체의 영양분이 너무 작아서 놈을 소화하는데 잃는 에너지가 놈을 먹고 얻을 수 있는 에너지보다 커요. 효율이 않맞다는거죠. 그럴 바에는 저런 날벌레는 보내고, 더 큰 놈을 보내는게 효율적이니까. '''사소취대[* 말그대로 작은 것을 잃는 대신에 큰 것을 취한다는 뜻.]'''인거죠. 라고 답한다. 이 때에 예섬은 몰랐지만 종파장은 그녀를 메시아 후보로 점찍은 녀석답다며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며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예섬이 그가 젊다는 사실에 놀라자, 종파장 '''키쓰테인 핑크'''는 핑크스미스는 실력지상주의라고 말하고는 약육강식의 원리를 들먹이며 세상의 돌아가는 원리를 나름 설명하면서, 인류는 그럼에도 약육강식의 원리에 방해되는 동정심이 크게 발달하였으며, 그것은 모순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예섬에게 예섬은 후보 중에서 가장 강하면서 그럼에도 가장 큰 동정심을 지녀, 실력도 정신상태도 이미 글러트니교에서 가장 뛰어나니 메시아로서 가장 걸맞는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귀찮은 시련은 건너뛰고 바로 메시아로 만들어주겠다는 종파장의 말에 그녀는 그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메시아에 실격한 아이들은 황무지로 되돌려보내지고 말터이니 적어도 심사가 계속되는 동안 만은 행복을 누리게 하고 싶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종파장이 예화를 가리키며 짐덩어리 취급을 하자, 종파장과 생각이 평생 맞지 않을 것 같다며 예화를 데리고 종파장의 방에서 나간다.[* 하지만 종파장은 이러한 예섬의 태도에 그녀가 더더욱 메시아로서 걸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련이 완수되는 날, 키쓰테인은 사실 그들이 키우던 양은 양의 모습으로 변화시킨 레비야탄의 파편이었음을 밝힌다. 그리고, 모든 양을 거두어들인 뒤 레비야탄의 파편에 힘을 불어넣어 인간형태로 현신시킨다. 파편은 이 시련은 약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가, 정말로 중요한 순간에 이익을 우선하겠는가 아니면 타인을 우선하겠는가? 라고 연설하며 메시아를 뽑는데.... 레비야탄의 파편은 키쓰테인의 기대와 달리 메시아로 예섬의 동생인 예화를 뽑는다. 이후, 방에서 왜 예섬이 아니라 약한 예화를 뽑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물건들을 때려부수며 화를 내는 종파장의 옆에 있던 또 다른 한명의 종파장이 예섬은 너무 견고한 사람이라 미슈가나가 생기기 힘들테니 예화를 뽑은 것이 아니겠냐는 말을 하자.... 그것이 도전처럼 들린다고 말한다.[* 또다른 종파장이자 여동생인 '''라쓰테인 핑크'''는 괜히 시련을 내려 사람들을 괴롭히려는 키쓰테인에게 반발하여 자신을 따르는 아이들을 데리고 글러트니교 본산을 떠난다.] 그리고, 그 날부터 키쓰테인은 메시아가 정해졌으니 나머지는 자유라며 떠나도 상관없고, 남아서 계속해서 맛있는 밥을 먹어도 상관없다고 한다. 예섬은 떠나는 사람은 당연히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고향을 그리워한 몇몇은 떠나기 시작했고, '''그 외에도 점점 사람의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무엇인가를 신경쓸 필요가 없었던 예섬은 그러려니하고 그 뒤로도 식사를 계속한다. 다만, 그 전에는 식사는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고 가장 행복한 것이었지만 이제는 식사가 날이 갈수록 맛있어짐에도 의무적으로 하는 것에 가깝다고 독백하며. 그리고 그러던 어느 날, 예섭은 식사를 하던 중에 입 속에서 걸린 뭔가 딱딱한 것을 씹고 뱉어내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의 것이 아닌 사람의 치아였다. 상황을 눈치챈 예섬을 자신의 추측이 틀리기만을 바라며 부엌으로 달려갔고.... 그 곳에는 그 동안 사라졌던 친구들이 식재로 손질되어 쌓여있었다. 그 순간, 예섬의 정신에 금이 가서 미슈가나가 생겨나며 예섬의 눈에서 파리지옥 같은 것이 자라나 그녀의 분노와 식욕에 따라 109명의 교인들을 전부 잡아먹는다. 그리고, 키쓰테인의 방에 향하고 있을 때에 '''키쓰테인은 자신의 몸에서 잡냄새가 나지 않도록 과일과 꽃잎을 띄운 향기로운 물을 채운 욕조에서 목욕재개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방에 도착한 키쓰테인은 예섬에게 두들겨 맞으며.... 그동안 억눌러왔던 그의 충동을 말하는데... 그것은 '''약자의 입장이 되어 잡아먹히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메시아로서 완성된 예섬에게 잡아먹히고 싶었다고 한다.''' 그 말에 분노한 예섬은 키쓰테인을 뜯어먹기 시작하고, 키쓰테인은 매우 황홀해한다. 하지만, 예섬은 기쓰테인이 바라는 바대로 해주지는 않겠다며 키쓰테인이 혼자서 움직이지 못하게 팔다리만 먹어치우고, 그를 먹다버린다.[* 키쓰테인은 언젠가 자신에게 되돌아올 것이라며 절규한다.] 그리고, 예섬은 때마침 금식 수련이 끝난 예화를 데리고 집에 돌아갔는데.... 그 곳에는 어째서인지 대저택이 있었다. 영문을 모르게 된 예섬은 일단 저택의 초인종을 눌른다. '''그러자, 몰라볼 정도로 건강해진 어머니가 그 집에서 나온다.''' 어머니는 그들을 대접해주며 다른 동생들이 사업에 성공했다느니, 광산에서 단가를 후려치는 일이 없어 부자가 되었다느니, '''핑크스미스에서 쫓겨났거나 도망나온 것이 아니냐며 혹시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닌지 걱정해주는 말을 하는데'''.... 예섬이 자신이 몸담갔던 글러트니교는 자신이 전부 잡아먹었으니 문제 없다고 밝힌다. 그리고 그녀의 '''굳은''' 반응을 본 예섬이 볼 일이 없다며 집을 나가려하고, 예화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었던 것인지 눈치챈다. ~~클리셰대로~~ 사실 잘 생각해보면 유일한 돈줄이었던 예섬을 갑자기 놔줄 리가 없었을텐데 그렇게 쉽게 놔준 이유는.... 어머니가 예섬과 예화를 핑크스미스에 엄청난 돈을 받고 팔아넘겼던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에 분노한 예화가 어머니를 죽이려하자 다른 방에 있었던 예섬의 동생들이 달려나와 어머니에게는 죄가 없다, 오히려 핑크스미스에 가서 병이 나았으니 잘된 일이 아니냐며 ~~되지도 않는 개소리를 하며~~ 어머니를 구하기위해 예화의 앞을 막아서고, 그런 어머니는 '''자식들'''만큼은 봐달라며, '''죄'''는 자신이 저질렀으니 자신만 죽어서 끝이나면 되는 일이라며 계속해서 '''자식들'''은 봐달라고 한다.[* 이 이야기가 나오는 화에서 예섬이 계속 핑크스미스의 기본 교리인 '타인의 죄'에 대해 언급하는데, 타인이 아닌 가족이어도 죄는 일어난다는 말이 나와, 너무나 안쓰럽다.] 이후 예섬과 예화는 그들을 그냥 놔주고 집을 떠난다. [include(틀:그랜드마스터(블랙 베히모스))] 372화에서 사실 예섬·예화 자매의 정체는 4대째 그랜드 마스터 중 4대째 마리 올렛과 4대째 미네르바가 4대째 크로우가 개발한 '''타뷸라 라싸'''[* 생물체의 모든 것을 태아 상태까지 초기화하는 장치.]라는 장치로 자신을 태아상태까지 초기화한 뒤, 다시 시작한 2회차 인생임이 드러났다. 갓난아기가 된 자매는 어느 날 예섬의 어머니의 집 앞에 배달되었다. 즉, 사실은 가족과 남남이었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