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토 (문단 편집) ==== 단점 ==== 영토가 넓으면 각종 자연재해와 인구밀도에 관한 문제 같은 것들이 생기기 때문에 인구와 함께 꼭 크기만 하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영토는 넓지만 정작 영토의 대부분이 사막, 동토 등 가혹한 환경의 불모지라면 주거와 개척이 곤란하므로 인구확산, 농업생산에 따른 이득은 누릴 수 없다.(ex: [[오스트레일리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몽골]], [[이란]], [[러시아]], [[알제리]], [[카자흐스탄]] 등) 특히 영토가 넓어도 그것을 받쳐줄 인구가 적으면 넓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가 없다. 사실 인구가 많아도 문제였는데, 과거에는 행정력 부족으로 인하여 세금을 내거나 국가에 협조하는 인구가 생각보다 적었다. 단적으로 중국이나 인도, 러시아를 보면 과학기술이 발달한 최근에서야 대다수 인구에게 세금 걷는게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일수록 다양한 인종이 뒤섞여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다양한 환경 및 그에 따른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 때문에 국민적 단합을 이루기가 곤란한 측면도 있다.[[https://dullahbank.tistory.com/tag/%EC%82%AC%EC%9A%B0%EB%93%9C%20%EC%94%A8%EC%A1%B1|#]] 게다가 넓은 만큼 인접국도 늘어나고 인접국경도 늘어나기에 그만큼 국가간의 갈등도 자주 생기며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고 방어에도 곤란하다.(ex: [[중국]], [[몽골]],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더욱이 마약 밀매, 밀수 등 국제적 범죄자가 도주하거나 숨기도 쉬워지며 단속과 검거도 오래 걸리고 까다로워진다.[* 당장에 [[연쇄살인]]만 해도 땅이 넒은 나라에서 흔하게 벌어진다. 가장 큰 문제는 국토가 넒은 나라에서 폭동이나 반란이 일어나면 진압에 애를 먹는다.] 환경 문제 역시 처리하기가 힘들다. 러시아의 전체 면적에 비하면 작은 면적에서 일어난 문제가 큰 영향[*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2111110002346]] 다만 환경문제는 작은 영토라도 진짜로 크게 문제가 생기면 생각보다 그 피해가 매우 크다.]을 끼칠 수도 있다. [youtube(5EAgytgSoQc)] 특히 땅이 넓은 나라들은 사람들이 분산되어 사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며 치안에 공백이 생기기 매우 쉽다. 미국의 경우 대도시 외에는 경찰 한번 부르는데 최소 10분 이상 걸린다.[* 이 때문에 대국이 범죄에 대처를 완벽하게 못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경찰이 오는데 최소 10분~20분이 걸리다보니 그 사이에 범죄자들이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이다.] 미국도 자국내 치안을 완벽하게 잡지 못했으며 때문에 미국인, 캐나다인들도 안전한 주거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아서 소득이 적을수록 점점 더 위험한 지역에서 살아야만 한다. 때문에 유학생들에게 미국인들이 조언해주는 것이 월세가 저렴한 곳은 다 이유가 있으니 그런 곳에서는 가급적 살지 말라는 것이다. 거기에 땅이 넓다고 해서 국토가 균형있게 발전하는 것도 아니다. 당장 러시아만 해도 인프라문제로 인해 실제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은 특정 지역으로 몰려있는데다가 땅도 좁고 인구밀집도가 지나치게 높기로 유명한 한국만 해도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수도권 집약적이며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특정 지역의 눈치만 보다보니 균형이 점점 더 벌어지고 이는 지역 갈등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인프라 확장도 확장이지만 인프라 유지도 문제인데 인프라가 집중된 곳일수록 유지보수 비용과 '''우선순위'''가 높아지기 때문에 결국 특정 지역에 역량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이런 인프라 유지비용 지출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땅이 넘쳐남에도 그냥 놀리고만 있는 국가가 대부분이다. 이때문에 [[선진국]]은 국가의 부를 인프라에 투자하기 쉬운 중소국 중에서 많고, 대국이면서 동시에 선진국인 나라는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밖에 없다. 이는 과거에도 정확히 같은 상황이였다. 영토를 무지막지하게 확장해도 그 영토[* 더구나 영토가 커도 좋은 땅은 별로 없어서 선진국들도 인구나 발전이 좋은 땅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좋은 땅이 많은 미국조차도 안 좋은 땅들은 답이 없다.]가 진짜 도움이 되는가는 의문이였다. 대표적인 예로, [[오스만 제국]] 같은 경우는 대런 애쓰모글루의 '[[https://ko.wikipedia.org/wiki/%EA%B5%AD%EA%B0%80%EB%8A%94_%EC%99%9C_%EC%8B%A4%ED%8C%A8%ED%95%98%EB%8A%94%EA%B0%80|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와 이븐 사우드의 오스만 제국에 대한 독립 전쟁 등을 보면 아라비아 반도의 중요 도시인 메카를 포함한 중동의 상당 부분을 영토로 여기고 있었으나 정작 아라비아 반도는 오스만 제국 영토 표기에 잘 들어가지 않는 둥 실질적인 영토인지는 의문으로 여겨진다. 사실 로마나 한나라, 무굴, 러시아 등의 제국들도 그런 영토들이 있었으나 거의 독립적인 지역이나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그런 영토들은 본국이 멸망해도 본국보다 더 오래 존속하기도 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본국이 멸망하면 토착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흡수되어서 오히려 토착민들에게 이득이 되는 상황도 많았다.] 심지어는 디아도코이들처럼 본국의 인구를 흡수하며 서로 전쟁을 벌이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스인들이 유럽과 중동에 확장했던 식민 도시와 지역들은 정말 엄청나게 거대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들을 절대 다수 타민족들에게 그대로 넘겨주고 몰락했다. 특히 세계사를 보면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대국의 군주들은 국가 역량을 의도적으로 낮추기도 했다. 유럽사를 자세히 살피면 로마인들도 생각보다 더 문어발처럼 확장했는데, 그런 곳들은 나중에 게르만족들에게 넘어가 그들 좋은 일만 한 셈이 되었고[* 당장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 있던 토착민 역사를 보면 로마인들이 가서 남긴 것들을 그대로 흡수한다.], [[전한]]이 세운 요동왕이었던 공손 정권과 한사군도 결국은 부여와 고구려에게 흡수됨으로써 한민족 좋은 일만 하고 사라진 거나 다름없다. 쉽게 말해서, 과거에도 '''역량 이상의 영토를 먹으면 오히려 독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