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어 (문단 편집) === [[한국인]]의 영어 실력 === 당시 조선시대 사람들은 1800년대 쯤부터 영어교육이 들어오면서 당시 조선인의 영어 실력이 잘하는 편이였다. [[https://youtu.be/H3hSi7qdYjs?si=GrGNU3Ig8gaFeNVN|#]] 일제강점기가 들어오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태평양 전쟁]] 당시 영어교육을 아에 폐지하였고 광복 이후에 영어교육 다시 돌아왔지만 영어교육 방식이 읽는 건보다 문법 방식으로 정반대로 바꾸어 나가 지금의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논란이 아직 상당하다. 먼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에서는 한국의 저조한 공인영어 성적을 근거로 든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청소년들 주당 학습시간이 세계에서 압도적 1등인 나라로서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2배가 넘으며, 초중고 12년간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은 물론, 사교육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 영어에 들이붓는 돈은 매년 약 7조 원에 달함에도, [[https://www.ef.co.kr/epi/|EF EPI]]은 37위, [[TOEIC|토익]]은 71위, 말하기 수준은 121위에 머무르고 있다. [[TOEFL|토플]]은 163개국 중 87위로 [[선진국]] 중 최하위, 전 세계 기준으로도 보통 이하다. [[IELTS]]에서의 아카데믹/제너럴 모듈을 모두 고려해 보아도 결코 높다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초중고 주당 학습시간이 절반도 채 되지 않으며 영어와의 유사도가 딱히 높지 않은 언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나라들보다도 딱히 앞선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는 들이는 노력대비 실력이 심각하게 낮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위의 부정적 통계들 중 일부는 영어 공용어 국가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영어 실력을 측정하는 기준은 크게 영어에 대한 지식과 영어 회화로 나뉜다 할 수 있다. 일단 한국인은 영어에 대한 이론적 지식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타 국가와 비교했을 때 의외로 그리 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초등 및 중등 교육에서는 영어를 주요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고, 무엇보다 한국 영어 교육의 1차적인 목표는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기 위함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영어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공부했다면 자연스레 중고급 단어를 숙지하고 높은 문법 이해도를 갖추게 된다. 심지어 교육 수준이 낮은 일부 원어민들보다 문법 면에서는 더 나을 때도 있다. 하지만 생활 회화로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영어로 말을 해보라고 하면, 간단한 인사말을 하거나 질문에 짧은 문장으로 답하는 등 극히 단순한 표현밖에 구사하지 못한다. 문제풀이 위주의 영어 교육이 정착되어 있고 실생활에서 한국어가 통용되는 한국에서는 영어를 의사소통에 활용할 환경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처럼 영어 사용이 생활화되어 있는 국가들의 젊은 세대들은 영어를 접할 기회가 풍부한 덕분에 문법을 거의 완벽하게 지켜가며 다양한 영어 표현을 구사하며, 이를 통해 토론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가 유창하다. [[태국]], [[필리핀]] 같은 동남아 국가들도 관광 유치 정책, 역사적 배경 등의 사정으로 인해 회화 실력은 한국인보다 낫다. 또한 한국은 연령대별 영어 실력 편차가 상당히 크다. [[2014년]] 조사에서 18~24세의 EPI 평균은 아시아 1위인 [[싱가포르]] 다음으로 나왔는데, 싱가포르가 영국의 식민지였음을 감안하면 충분히 높은 수치다. 반면 25-34세는 세계 평균 미만이며, 35-44세는 아시아 평균보다 낮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7252915|#]] 그리고 [[50대]] 이상의 중장년층~노년층 세대는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한국에서는 [[1990년대]] 출생 세대부터 영어 실력이 우수한 세대가 되는데, 해당 세대는 중학교부터 영어를 배웠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초등학교부터 영어 교육을 받기 시작[* [[1999년]]]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그리고 명확한 [[상관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경제 성장 및 영어 광풍의 영향으로 영어 교육에 투자하는 돈이 늘어나서 그에 맞게 실력이 올라간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한국인의 영어 실력을 언어학적으로 다소 변호하자면, 모어의 친척 언어는 그렇지 않은 언어보다 대체로 배우기 쉽다. 거기에 영어 - 스페인어(로마자), 러시아어 - 우크라이나어(키릴 문자)처럼 문자가 같다면 이는 더욱 극대화된다. 앞 문단에서 언급했듯 유럽에서 3~4개 국어 능통자가 많은 것도 이들의 언어가 언어학적으로 서로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모국어인 [[한국어]]는 비교언어학적 [[고립어(비교언어학)|고립어]], 즉 친척 언어가 없는 외톨이 언어고, 문자도 오로지 한국어 표기에만 쓰이는 [[한글]]이다. 그나마 배우기 쉬운 언어로 [[일본어]]가 있긴 한데, 이마저도 한국어와 조금 닮은 이웃일 뿐이며 친척 언어는 아니다. 그러니 한국인은 가볍게 배울 만한 다른 언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자연스레 외국어 습득에서 다른 국가의 사람보다 불리할 수밖에 없다. 한편 "영어는 한국인에게 다른 외국어보다 배우기 쉬운가, 어려운가?"도 쉽사리 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왜냐하면 영어를 전혀 모르는 한국인을 가정해야 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영어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그런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절대다수의 현대 한국인들은 빠르면 영유아 때부터, 늦어도 의무교육인 초등학교 때부터는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수많은 매체에서 쉴 새 없이 영어를 간접적으로나마 접한다. 반면 제2외국어로 분류되는 영어 이외의 언어는 그 언어권에서 태어나고 생활한 경험이 있는 희귀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상에서 접할 일이 없다. 그래서 한국인에게 영어가 쉬운지 어려운지를 따져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다 보니 영어는 한국인, 특히 [[학생]], 구직자, [[고시낭인]], [[사무직]] 종사자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으로 변질된 상황이다. 그 때문에 한국에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라는 이상한 믿음도 퍼져 있다. 하지만 대졸 이하 학력을 요구하는 내수 중심의 평범한 일자리에 취업해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영어가 중요한 상황은 그리 많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대학원]] 졸업 이상의 고학력을 요구하는 직종, 해외와 교류하는 직종, 학술적인 연구를 요구하는 직종 같은 영어 필요성이 높은 직업이라도 다른 조건이 같다면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물론 더 좋은 대접을 받겠지만, 그렇다고 정작 자신이 맡은 직무에 대한 소양이 부족한 사람은 조직의 골칫거리가 되고 만다. 사실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한국에서의 영어는 외국인과 소통하는 진짜 회화 실력보다는 '성실성을 보는 척도'로 쓰이는 경향이 더 크다. 모든 사람이 통번역에 종사하거나 외국인들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님에도, 각종 시험 과목에는 영어가 포함된 경우가 흔하며 응시자들도 이를 문제 삼는 경우가 적다. [[출세 목적 교육]]의 강력한 영향으로 시험 자체를 위한 시험, 순위를 매기기 위한 시험이 무척 보편적인 한국에서 무난한 명분을 가진 시험 주제가 영어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