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어 (문단 편집) ===== [[연어(문법)|연어]] 표현 ===== 영어에는 영어 특유의 연어 표현들이 있다. 연어 자체는 어느 언어에서인들 나타나지만, 영어에는 영어권 화자를 제외하면 직관적으로 알아듣기 힘든 연어들도 많고, 심지어 에둘러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듯한 것들까지 있다. 전자의 예로는 그 유명한 [[구동사]]를 들 수 있고, 후자의 예로는 'make one's way to(~로 가다)', 'make a presentation(발표하다)', 'pay attention to(주의를 기울이다)' 등이 있다. 전자는 영어권 사람들 한정으로 매우 생산적이면서 경제적이고 유연한 언어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외집단인 비영어권 사람들을 기준으로는 구동사는 영어를 어렵게 하는 주범 중 하나로 이미 악명이 높아서, '영어적 사고'에 공감할 수 없으면 맛깔나게 쓰기가 매우 어렵다. give attention to (~에 주의하다)가 don't give a fuck (X발 상관 안해) 이렇게 변형된 것도 있다. attention 자리에 fuck이 들어갔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같은 구동사들은 대부분 고유어의 조합인지라, 일상에서 주로 쓰이는, 영어권 내집단 기준으로 '''쉬운''' 단어들이라는 점이다.[* 한국어로 치면 '올라가다', '올라오다', '넘어가다' 등의 합성동사들에 해당한다. 그런데 한국어의 합성동사도 대부분 의미적 요소와 방향적 요소의 결합이기 때문에 이미지를 동선으로 그려서 이해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그러나 영어의 구동사는 영어 특유의 유의어 활용으로 인한 어휘의 의미적 유연함과 맞물려서 그런지, 단순히 의미와 방향의 이미지화만으로는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수준까지도 곧잘 엇나간다. 'go up'이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make up(화해하다, 화장하다, (거짓으로) 지어내다)' 역시 'up'의 '쭉쭉/무럭무럭'의 상승적 이미지를 읽으면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다. 그러나 'eat up(먹어치우다)', 'come up(다가가다)' 등은 상당히 멀리까지 가지를 치지 않으면, 특히 영어 초보자라면 이해하기 어렵다.] 후자의 경우, 간단하게 각각 'go', 'present', 'attend' 등으로 표현할 수도 있는 것을 잡아늘여 거의 관용구에 가깝게 표현하는 것들이다. 물론, 한국어에도 '듣다' 대신 '귀를 기울이다'를 쓰거나, '가다' 대신 '발걸음을 옮기다'와 같이 언어의 경제성을 역행하는 표현들이 있다. 그러나 어휘에 관한 한 일상적인 말이나 글에서만큼은 대단히 직설적이고 짧고 간단하게 표현하는 한국어에 비해 영어에서는 이러한 표현이 매우 일상적으로 쓰인다. 동사 get과 전치사 등이 붙어 147가지 다른 의미를 만들어내는 예는 [[https://7esl.com/phrasal-verbs-with-get/|여기]]서 열람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