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어 (문단 편집) ==== [[유럽]] 내 영향력 ==== 들어가기 전에, 유럽 국가들이 공교육에서 가르치는 영어는 [[영국식 영어]]다. 아무래도 [[유럽연합]]이라는 테두리 때문에 교육 과정이 그렇게 잡힌 것도 있거니와, 지리적으로도 [[미국식 영어]]보다는 영국식 영어가 실생활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세계화가 되다보니 영국식 영어든 미국식 영어든 모두 널리 쓰인다. 유럽에서 특정 국가의 모국어 화자 수와 그 국민의 평균적인 영어 실력은 대체로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인다. 모국어가 영어와 같은 [[게르만어파]] 언어인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어]], [[독일어]]는 영어와 같은 [[게르만어파]]지만, [[프랑스어]]는 게르만어파가 아니라 [[이탈리아어파]]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노르웨이어]]는 영어와 같은 [[게르만어파]]지만, [[사미어]]는 게르만어파는 커녕 [[인도유럽어족]]도 아니고 [[우랄어족]]이다.], [[아이슬란드]]나 [[핀란드]][* [[스웨덴어]]는 영어와 같은 [[게르만어파]]지만, [[핀란드어]]는 [[인도유럽어족]]도 아니고 [[우랄어족]]이다.]의 사람들은 영어가 대부분 유창하다. [[남유럽]] 지역 중에서도 영국령이었던 [[몰타]], [[키프로스]], [[영국]]의 영향력이 강한 [[포르투갈]], 외국인 비율이 높은 [[모나코]], [[바티칸]], [[산마리노]], [[안도라]] 그리고 독자 의식이 있는 [[스페인]]의 [[카탈루냐]] 등도 영어가 널리 통용된다. 특히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스위스]]나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핀란드]]는 준[[영미권|영어권]]으로도 불릴 정도로 영어가 매우 잘 통해 자국민들끼리 영어로 대화하는 경우도 잦고, 누군가가 영어로 다짜고짜 말을 건네는 경우도 흔하다. 반면 자국어가 게르만어파가 아니고 영어의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프랑스]]나 [[남유럽]] 같은 곳에서 오로지 영어만으로 소통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이탈리아어파]]에 [[로망스어]]권에 속하는 국가들[* [[이탈리아]], [[스페인]]]와 [[그리스]], [[튀르키예]]는 대도시권 주민이나 관광지가 아닌 이상 영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후술할 독일과 위에 언급한 국가들이 타 유럽국가와 비교하여 영어 공교육이 부진한 점과 이 국가들의 정부가 오랫동안 외화나 각종 영어 컨텐츠들을 자국어로 더빙을 한 뒤에 방송에 내보내는 등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열악했던 해왔던 탓이 크다. 영어와 같은 [[게르만어파]]에 속하는 [[독일어권]]은 지역마다 다르다. [[독일]]의 경우 남유럽이나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대도시인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쾰른]], [[뒤셀도르프]] 지역 등 대도시에서는 영어가 통하나 대도시, 관광지를 제외한 구 [[동독]] 농어촌이나 시골 지역에서는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 [[오스트리아]]는 독일보다 영어가 잘 통하기는 하나 [[빈(오스트리아)|빈]]이나 [[잘츠부르크]], [[인스브루크]] 지역 외 시골 지역에는 잘 통하지 않으며 [[네덜란드]], [[리히텐슈타인]]이나 [[북유럽]] 국가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핀란드]]]보다는 영어 구사 능력이 각 지역마다 조금 떨어진다.[* 역으로 영어 원어민도 [[독일어]]를 배우기가 어렵다고 한다.] [[벨기에]] 역시 [[프랑스어]], [[네덜란드어]]가 모두 통용되는 [[브뤼셀]]이나 네덜란드어 통용 지역인 [[안트베르펜]], [[브뤼헤]], [[겐트]] 등과 독일어권인 [[벨기에 독일어 공동체]]가 프랑스어 통용 지역인 [[리에주]] 등에 비해 영어 구사 능력이 높다. 이처럼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영어의 위상만 믿고 [[유럽/관광|유럽 여행]]을 갔다간 큰 곤경에 처할 수 있다. 모든 [[유럽인]]들이 [[어족]]이 같다고 영어를 다 잘한다는 것도 엄연한 고정 관념인 것이다. 물론 동아시아 사람들보다 영어를 배우기 쉬운 건 맞다. 정리하자면 [[유럽]] 내 영어가 통할 가능성은 [[영국]], [[아일랜드]] (모국어) > [[키프로스]], [[몰타]] (공용어) > [[서유럽]] 일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스위스]]]와 [[북유럽]][*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핀란드]]] >[[서유럽]] 내 [[독일어권|독어권]] 국가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여기까지가 모국어가 영어랑 같은 [[게르만어파]]이다.]> [[프랑스]], [[포르투갈]], [[모나코]], [[벨기에]], [[안도라]], [[바티칸]], [[산마리노]] >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튀르키예]] > [[동유럽]][* 그렇지만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은 타 동유럽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가 잘 통한다.] > [[러시아]] 정도의 순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유럽인들은 [[외국어]]를 배우는 데 대단히 열정적인 사람들이다. [[서유럽]]에서는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라틴어]],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튀르키예어]] 등 영어 외의 외국어 학습의 열기가 강하며, 3~4개의 언어를 모어 수준으로 구사하는 [[유럽인]]도 드물지 않다. 물론 [[유럽]] 국가들이 [[외국어/해외 교육|외국어 교육]]을 중시하는 까닭도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영어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 제어들은 조상을 공유하여 [[인도유럽어족]]이라는 거대한 대가족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가깝게는 형제, 멀어도 사촌에 해당할 정도로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언어를 수월하게 습득할 수 있다. 고립어인 [[한국어]] 모어 화자들보다 영어를 배우기 훨씬 유리한 환경임을 알 수 있다. 언어학적 차이를 감안하면, 유럽인이 3~4개 언어를 모어 수준으로 구사하는 것과, [[한국인]]이 한국어와 영어 단 2개를 모어 수준으로 구사하는 것 사이의 난이도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