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미권 (문단 편집) == [[지정학]]적 입지 == [[지정학]], [[국제정치학]], [[외교학]]적 관점에서 영미권 국가들은 대표적인 해양 세력이다. 일단 영어의 시조국인 [[영국]]부터가 [[섬나라]]이다. [[호주]] 또한 큰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단독으로 차지하여 사실상의 섬나라이고, [[뉴질랜드]]와 [[아일랜드]] 또한 섬나라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역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는 하천, 사막, 밀림 등으로 인해 분리되어 있다.] 실제 섬나라는 아니지만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육지상에서 상호간에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가 미국, 캐나다,멕시코 뿐인데 [[멕시코]]는 국력상 이들에게 군사적으로 [[위협]]이 되지 못하고 군사적으로는 [[친미]] 국가이다. 멕시코 이외에 미국과 캐나다의 주변에 있는 이웃나라라고 해봐야 [[그린란드]], [[생피에르 미클롱]], [[버뮤다]]와 같이 [[속령]]이거나 [[쿠바]]를 제외하고는 미국, 영국에 의존하는 섬나라나 소국들 뿐이라 주변국 중에 이들을 위협할 만한 능력을 가진 나라가 없다. 그래서 지정학적으로 보면 미국 + 캐나다 또한 사실상 섬과 유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그 [[쿠바]]도 [[미국]]을 위협할 수 없다.] 특히 [[파나마 운하]]의 완공 이후로는 [[미국 해군]]이 [[태평양]]과 [[대서양]] 양쪽을 왔다갔다 할수 있게 되면서 [[북아메리카]] 대륙이 지정학적, 군사적으로 더욱 [[섬]]에 가까워졌다. 그래서 영미권 국가들은 이렇게 대양으로 진출하기에 매우 유리한 섬에 가까운 지정학적 조건을 바탕으로 대영제국의 [[전성기]]에는 세계 최강의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영국을 이어 해군력 최강자 자리는 역시 영미권 국가인 미국이 그 자리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반면 영미권과 반목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는 지정학적으로 대륙국가로서의 성향이 크다. 중국은 [[연해주]], [[이어도]], [[홍콩]], [[마카오]], [[스프래틀리 군도]], [[센가쿠 열도]], [[양안관계]] 등에서 주변국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으면서도 대양으로 진출하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은 형편이다. 그리고 중국의 주변국인 [[대한민국|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는 미국, 영국의 동맹국이다. [[러시아]] 또한 마찬가지인데 [[그레이트 게임]] 문서를 보면 러시아가 [[대양]]으로 나가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대륙 국가가 대양으로 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러시아/역사|부동항을 찾는 것이 국가적 과제였다]].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쿠바 미사일 위기]] 문서를 보면 냉전 당시 미국과 소련의 해군력 격차를 잘 느낄 수 있다. 정치, 외교, 사회, 역사적으로도 영미권 국가들은 섬나라와 같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영국은 [[유럽]] 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한데다 [[도버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나머지 서유럽 국가들과 분리돼 있어 유럽 대륙 국가들의 혼란 속에서 영예로운 고립(Splendid isolation)을 천명하며 타 유럽 국가들과의 위협과 분쟁에서 한발짝 떨어져 힘을 기르며 해양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미국과 캐나다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아시아]]의 강대국들과 떨어져 있었기에 [[먼로 독트린]]을 천명하며 다른 강대국들의 방해와 간섭을 받지 않고 내부적인 발전에 집중할 수 있었고, 본토가 피해를 받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호주와 뉴질랜드 역시 태평양 복판에 있으며, 지리적으로 아시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국의 위협으로부터 안보를 지키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래서 영미권 국가들은 지리적으로 [[바다]]라는 자연적인 방어조건을 이용할 수 있는 이러한 입지 덕택에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자국 영토 내의 피해가 적은 경우가 많았고 외국군에 의해 국가가 완전히 점령당하는 것도 막을 수 있어서 국력을 보존하여 힘을 기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영미권 국가들은 본토에 적의 [[육군]]이 상륙하여 침공당하는 것은 막을수 있었기 때문에 자국 영토 내에서 육군의 공격을 받아 막대한 피해를 입은 [[소련]], [[중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다른 강대국들보다 국내의 물리적인 피해가 적었다. 미국, 캐나다는 본토와 떨어진 [[하와이]]만 공격받았기 때문에 본토의 피해는 없었고 영국은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폭격을 받긴 했으나 [[영국 공군]]의 활약으로 피해를 줄였고, [[추축국]]인 [[나치 독일]]이 [[도버 해협]]을 침공하는 것을 방어하는데 성공하였다. [[호주]]는 [[일본군]]에 의해 [[다윈(호주)|다윈]]에 잠시 폭격을 받은 적이 있지만 다윈 이외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 [[뉴질랜드]]는 영국, 미국, 호주를 지원했지만 본토가 피해를 받지는 않았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 또한 한몫을 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영미권 국가들이 [[제1세계]]의 핵심 세력으로 부상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