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남대로 (문단 편집) == [[조선]] 시대의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 == [[파일:external/db.kookje.co.kr/L20120104.22007202503i1.jpg]] [[서울|한양]]과 [[부산|동래]]를 잇는 가장 짧은 길이며 [[동래]](오늘날의 [[부산광역시]])로 가는 길이라 하여 ''''동래로(東萊路)''''라고도 하였다. [[한양|한성]]의 [[경복궁]] [[경복궁 광화문|광화문]] 앞에서 시작하여 [[숭례문]](남대문)과 [[이태원동]] 일대를 지나 [[한강진역|한강진]](현 [[한남대교]] 일대)에서 [[한강]]을 건넌 후, ([[조선]] 시대 고을 기준으로) [[광주시|광주]][* [[한강진역|한강진]](오늘날의 [[한남대교]] 일대)부터 달래내고개까지는 [[과천시|과천]]과의 경계선이었다. 옛 광주군과 과천군(1914년 이후 [[시흥군]])의 경계선이 바로 이 길이었다. 이는 현재의 [[강남대로]] 선형이자 [[서초구]]와 [[강남구]]의 경계선과 거의 같다. 또한 [[양재역]]은 과거 영남대로를 왕래하면서 [[말(동물)|말]]에게 죽을 끓여 먹였다 하여 '말죽거리'라 불렸던 역원(驛院)이었으며, 인근의 '원지동(院趾洞)', '신원동(新院洞)' 등의 지명을 통해서도 이를 알 수 있다.]-[[용인시|용인]][* [[달래내고개]]를 지나 광주 판교원과 낙생역(현 [[성남시]] [[분당구]] [[판교신도시]], [[분당신도시]] 일대)을 거쳐 현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일대를 지났다. 참고로 구성동 일대는 구한말까지 용인의 읍치(邑治, 관아)가 있었던 곳이다.]-양지[* 현 용인시 [[양지면]].]-죽산[* 현 [[안성시]] [[죽산면(안성)|죽산면]].]-음죽[* 현 [[이천시]] [[장호원읍]] ]-[[충주시|충주]]-연풍[* 현 충주시 [[수안보면]] 및 [[괴산군]] 연풍면.]-[[문경새재]](조령관)-[[문경시|문경]]-함창[* 현 상주시 [[함창읍]].]-[[상주시|상주]]-[[선산군|선산]][* 현 [[구미시]] [[해평면]].]또는 [[금릉군|금릉]][* 현 [[김천시]]] -[[대구광역시|대구]]-[[청도군|청도]]-[[밀양시|밀양]]을 거쳐 [[동래]]에 이르렀다. 사실 간선도로라고 해도 형편 좋은 곳이 오늘날의 오프로드 우마차도로 수준이고 대부분의 길은 수레도 다니기 어려운 오솔길이었다. 지금도 옛 영남대로를 답사하는 지리덕후들이 가끔 있는데 이 분들이 개인 블로그 등에 올려놓은 답사기를 보면 "이게 정녕 대로인가?" 싶은 구간이 꽤 된다. 심지어 밀양-물금 사이는 낙동강을 옆에 끼고 경부선 철도와 같은 선형으로 산기슭을 타고 가는 [[잔도]] 비슷한 구간인데, 여기는 21세기 현재도 구불구불한 자동차도로가 뚫려 있으되[* 현재 이 구간은 [[1022번 지방도]]로 지정되어 있다.] 사고가 하도 많이 나서 마산MBC[* 현 [[MBC경남]] 창원본부.] 지역뉴스 오피셜 '''악마의 도로'''라고 불렸던 곳이다. 이 구간은 조선시대에는 작원관(鵲院關)이라 하여, [[문경새재]] 조령관과 함께 영남대로의 대표 관문이었다. 따라서 밀양~물금 간의 작원관과 대구~청도 간의 팔조령[* 팔조령은 [[30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대신 터널개량은 25번 국도의 남성현보다 이쪽이 훨씬 먼저 되었다.]을 각각 우회하는 도로가 근대에 뚫렸는데 지금의 [[25번 국도]]의 전신이다. 오늘날에는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추풍령]][*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 [[경부고속철도]]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리고 [[시내버스 여행]] 역시 여기에 해당된다.]과 [[이화령]][*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문경새재터널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리고 [[자전거 여행]]과 [[오토바이 여행]] 역시 여기에 해당된다]으로 양분되었고 둘 다 많이 이용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대체 루트라 할 수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중부내륙선]](서울-구미)[* 아직은 이천~충주 까지만 개통되었고, 완전 개통시 수서부터 김천까지 이어지며, 이후 [[남부내륙선]]과 직결해 합천, 진주, 거제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과 [[경부선]](구미-동래) 철도가 영남대로와 비슷한 루트를 따라가며, [[김포-부산 항공노선|서울과 부산을 잇는 Y782번 항공로]]도 거의 이 길 바로 위로 날아간다. 이 외에도 사진 속 영남대로 우도가 현재 [[중앙선]]철도의 선형과 유사하다. 근대 시기에 경부선 철도를 부설할 때에도 당연히 원래는 이 길을 따라 부설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조령을 넘기 어려워 철길이 추풍령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 경부선에서 호남으로 가는 분기점이 되며 커진 도시가 지금의 [[대전광역시]]다. 만약 철길이 영남대로를 거의 그대로 따라갔다면 오늘날 대전은 여느 지방 도시로 남고 호남선의 기점은 서울이 되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