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교육 (문단 편집) === [[대한민국]]과의 차이 === [include(틀:관련 문서, top1=대한민국/교육, top2=대한민국/교육열)] [[영국]]과 한국은 각기 다른 문화권에 속해져 있고, 지나쳐온 역사가 매우 달라 각 나라의 국민들이 공유하고 가치관이 서로 다르다. 이 다름은 교육에서도 매우 크게 확장되는 편이다. 그래서 한국의 교육 공동체에서 영국 교육과정을 공부하면 한국 사람들이 이해를 잘 못하는 편이다. [[대한민국/교육|한국의 교육]]은 [[미국]]과 [[일본]]의 교육정책, 그리고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찾을 수 없는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을 우월하게 보는 전통을 과거 제도를 통해 고려시대부터 갖추고 있었다. 6334제도와 국어, 1외국어, 수학을 기반으로 하여 나머지 선택과목을 보는 시험제도는 각각 미국, 일본의 학력 평가 시험들과 교육정책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6.25 전쟁]] 이후 한국의 교육학자들이 미국의 지원으로 [[유학]]을 많이 갔다. [[영국]]의 교육은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국어 인증 시험이 필수가 아닌 모든 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지정되어 자기가 원하는 것만 골라 시험을 볼 수가 있다. 또한 5623의 제도를 채택하여 영국의 고3은 원칙상 20살이고, 학부 1학년 과정을 공부하게 된다. 한국 학부 2학년에 배우는 것은 영국 학부 1학년에 배우게 된다. 이렇게 한국과 같이 학부가 다른 국가 출신의 고졸 유학생이 영국 소재 대학에 진학하려면 따로 [[Advanced Level|A-level]] 시험 성적[* 혹은 그와 동등한 인정을 받는 [[International Baccalaureate|IB]], [[SAT]]/[[ACT(시험)|ACT]]+[[Advanced Placement|AP]] 시험 성적.]을 따거나, [[파운데이션]] 과정이라고 하는 보충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대한민국|한국]]은 [[6.25 전쟁]] 후인 [[1950년대]]에 당장 그 무엇보다 경제발전이 급했던 국가였고, 각 국민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든 간에 근면 성실하게 일해서 이 나라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의무가 존재했다. 당시 상황 속에서 개인은 국가의 성장을 위한 적재적소의 톱니바퀴가 되어야만 했고, 한국의 전통은 [[일제강점기]]에도 배우면 '양반'이 된다고 하였는데 심지어 조선시대에도 과거 제도를 통해 학식이 높은 사람을 가장 우대하고 그런 사람들에게 권력을 주고 존경하였다. 9급 공무원 정도에 해당하는 '면서기'조차 일반 농민이 잘 보여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때 당시 그 상황을 보고 자랐거나 아예 동참했던 어린 국민들이었던 사람들이 1990년대초 기득권층이 되고 누군가의 부모가 되자, 교육을 통해 계층의 사다리를 오르게 하려는 생각을 대부분 가졌기 때문에 자식이 좋든 싫든 너도나도 자신이 번 돈을 자식 교육에 투자를 하여 교육열이 매우 상승한 시기였다. 한국의 대학진학률이 80%를 넘게 웃도는 것도 이 시기에서 폭발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분위기는 30년이 지난 2020년대에도 이어지고 있어 세계적 기준으로도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있다. [[영국]]의 경우 이미 중세, 근대 시대부터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를 축적하며 새로운 학문과 발견을 돌아볼 계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존 위클리프|중세시대의 유럽의 신성 불가침의 영역이었던 가톨릭의 문제에 맨처음으로 들고 일어섰던 나라가 영국이었으며]], 이후 여러 유럽 국가에서도 카톨릭의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하여 이 운동들이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대표적인 신호탄이 되었다. 그래서 [[성공회]], [[장로회|장로교]] 등 [[개신교]]도 영국에서 생겨났다. 또한 물리학이라는 학문의 창시가 영국에서 이루어졌고, 산업혁명이 맨 처음 발생한 국가도 영국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반적인 영국 서민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상위 계급으로 사실상 올라가지도 못할거, 꾸준하게 먹고 살만큼 벌고 있는 상태에서 현상유지 내지 부와 같은 자신만의 상위 계급도 부럽지 않을 역량만 갖추면 됐지 대학을 진학할 정도로 꼭 공부할 필요는 없었다. 영국인들은 오히려 한국인들이 더 계급주의적이라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 존비어의 체계가 한국이 훨씬 발달되어 있고, 자신들은 그저 기능별로 나누는 직함에서조차 누가 위아래인가를 구분하려는 성향이 심해, 학력과 같은 여러 요소에서 서양 전통에서 모욕적일 정도로 가지지 못한 사람을 차별하는 풍조를 느낄 때가 있다는 것이다. [[http://www.southkorea.doingbusinessguide.co.uk/the-guide/south-korean-culture/|#]] 민주주의라는 사상으로 기존의 계층을 위아래보다는 '다른' 사람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강했던 것이다. 물론 영국도 엄연히 계급제가 존재하고 학벌주의가 심한 편에 속하는 나라라 흔히 말하는 더 높은 계급[* 요먼이나 working class에 속하는 사람들이 젠트리로 진입하려는 경향이 크다. 다만 젠트리 계급까지는 어떻게든 자신의 능력만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급이다. 귀족으로 진입하고 싶다면 국왕과 총리의 인증 절차가 필수이다.]으로 진입하고 좀 더 잘살기 위해서 대학을 보내는 부모들이 많기는 하다. 하지만 한국처럼 n년생의 80% 이상이 대학 진학을 하는 게 아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최상위 명문대 중 하나인 연세대학교의 논술 전형만 해도 2만명 넘게 지원한다. 정시 인원은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영국의 최상위 명문대인 [[옥스브리지]]의 인기 많은 학과는 전형 전체 통틀어서 1500-2000명 남짓밖에 지원을 안한다. 한국의 그 명문대보다 훨씬 유명한데도 말이다. 단순하게 말하면 자아실현을 하는 방법이 한국식 학업이 전부가 아니고 다른 능력을 가져서 성공하고 인정받는 방법도 있는 것이다. [[노동당(영국)|노동당]]의 경우처럼 한국적 잣대로 보면 낮아보일 수 있는 사람들을 인정받게 하고 자존감을 높이게 하는 시도가 꾸준히 있었으며, 특히 기술자는 귀족과 같이 [[보수당(영국)|보수당]]을 지지하기도 한다. [[영국]]식 학제는 [[대한민국|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1대 1로 매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굳이 따지자면 [[일제강점기]] 시절의 학제가 이와 비슷한 형태였다. 1922년 제2차 교육령 이후를 기준으로 당시의 소학교 6년-고등보통학교 5년-전문학교 2~4년-대학 3년을 생각해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일본 제국]] 당시 학제의 진학 트랙도 소학교-구제중학교-구제고등학교([[대학예과]])-구제대학(학부)의 6-5-3-3(4) 시스템으로 유럽식 복선 학제를 채택했다.[* [[북한/문화|북한]]도 김일성과 김정일 시기에는 인민학교(소학교) 4년, 고등중학교 6년(중등학교 4년 + 고등학교 2년) 체계였다. 김정은 시기 때 학교급제가 초급중학교 3년, 고급중학교 3년으로 개정되었긴 하지만 여전히 보통 같은 건물 안에 함께 있다.] 당시 일본 제국이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화 과정에서 영국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다만 영국의 [[식스폼]]은 고등교육으로 분류되는 일본 구제고와 달리 명목상 중등교육으로 분류된다. [[일제강점기]] 시절의 학제가 워낙 옛날이다 보니 더 쉽게 이해하고 하고 싶다면 [[해리 포터 시리즈]]를 생각하면 된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6-5-2-3 학제 중 5와 2를 다루고 있고 GCSE(구 O-Level)에 해당하는 시험인 [[O.W.L.|O.W.L.(보통 마법사 등급)]]을 치는 것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현실과 비슷하게 1학기는 9~11월, 2학기는 1~3월, 3학기는 5~6월이고 1학기 이후인 12월 셋째 주부터 크리스마스 휴가[* 1월 6일을 기점으로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된다.]와 2학기 이후인 4월 초중반 부활절 휴가, 3학기 이후인 보통 6월말에서 늦어도 7월초부터 여름방학(두 달)이 있다. 물론 판타지 소설이고 해리 포터 시리즈의 시간적 배경과는 달리 시험은 실제 [[영국]]의 1987~1988년 이전 제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 실제로는 7월 중순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에 현실과 완벽하게 들어맞는 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