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관광 (문단 편집) === 음식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국 요리]]이지만, 사실 장기적인 영양 문제가 큰 것이지 단기간 여행하는 입장에서는 그정도로 심각한 수준까진 아니다. 다만 영국은 [[서유럽]] 국가 내에서도 물가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싶으면 그 만큼의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영국 뿐만이 아니라 유럽이 전반적으로 [[대한민국|한국]]처럼 만원 내외에서 한 끼를 해결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마트에서 샌드위치 사먹거나 패스트푸드점에서 한끼 때우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식당에서 먹으려면 1인 기준 15~20파운드 이상은 각오해야 한다. 물론 영국은 유럽 중에서도 외식의 가격 대비 성능비가 낮은 편이라 맛은 크게 기대하면 안된다. 영국 요리중 [[피시 앤드 칩스]]가 대내외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실제로 많이 먹는 것도 맞지만, 찾아보면 다른것도 많다. 해산물 요리나 채소 요리가 부족한 대신 [[쇠고기]], [[양고기]], [[칠면조]], [[닭고기]], [[돼지고기]]로 만든 [[로스트 디너]]나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 요리가 많고, [[샌드위치]], [[파이(음식)|파이]][* 사람들이 흔히 아는 애플파이, 라즈베리 파이 등의 과일파이 뿐만 아니라 양고기 파이나 쇠고기 파이, 치킨 파이 같은 고기를 넣어 만든 파이도 있다.] 등 빵 종류들은 찾아보면 괜찮은 맛집들이 꽤 있다. [[쇼트브레드 쿠키|쇼트브레드 비스킷]], [[스콘]], [[케이크]], [[아이스크림]], [[푸딩]], [[젤리]], [[비스킷]], [[라임]] 음료 등 디저트 종류도 유럽 국가 아니랄까봐 풍부한 축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영국 가정식이나 특산식을 제외한 해외 미식은 영연방 국가들의 요리가 주류이다. [[런던]], [[맨체스터]], [[글래스고]] 등 대도시에서는 [[홍콩]], [[싱가포르]]의 영향을 받은 [[광동 요리]][* [[광동 요리]] 식당이 대부분이다. 불친절과 푸짐한 양으로 유명한 웡케이(黃記)가 [[광동 요리]] 뷔페다.], [[복건 요리]] 등 [[중국 요리|중화 요리]], [[인도계 영국인]], [[파키스탄계 영국인]]의 영향을 받은 [[인도 요리]], [[파키스탄 요리]]의 인기가 많다. 그리고 [[자메이카]], [[바베이도스]] 등 카리브 지역 출신 이주민들의 카리브 요리와 케이준 요리 또한 영국 주요 도시들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므로, 에스닉 푸드에 관심이 많다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다른 [[서유럽]] 대도시들처럼 [[케밥]] 또한 인기 메뉴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은 [[튀르키예인]],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선 [[북아프리카]]인들이 케밥을 판다면 여기서는 [[인도인]] 무슬림이나 [[파키스탄인]]/[[방글라데시인]]들이 [[커리]]가 들어간 인도식 치킨케밥을 판다. 케밥의 인기는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은 [[홍콩]]이나 [[싱가포르]]로도 전파되어서 홍콩에서도 인도계 홍콩인이나 [[인도네시아]] 출신 이민자들이 하는 케밥 가게를 번화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모로코]], [[튀니지]] 등의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의 요리와 [[이라크]], [[레바논]], [[이란]] 등 중동 지역 요리 또한 영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영국으로 활발히 이주한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남유럽 지역 사람들이 차린 남유럽 음식점들이나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위주의 서유럽 요리점들도 런던, 맨체스터 등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크게 성행한다. 이 외에도 유럽연합 체제 아래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요리 또한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제법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영국 내에서도 미국이나 다른 영연방 국가들처럼 [[초밥|스시]]를 중심으로 [[일본 요리]]가 격식있는 정통 요리 혹은 힙한 퓨전요리로 제법 고급 요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태국 요리]]와 더불어 [[베트남 요리]][* 주로 영-월 국교 수립 이후 여러 방법으로 영국에 발을 들인 사람들을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배경이 복잡하다. 1960~80년대 잇따른 전쟁으로 폐허가 된 베트남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외화벌이 겸 인구조절과 말하기 복잡한 여러 목적을 가지고 특히 북부 베트남과 중부 베트남 출신 노동자들의 대규모 해외 파견을 추진했는데, 이때 같은 사회주의 국가였던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의 중부 유럽 국가들이 이들 베트남 노동자들의 파견을 받았다. 이후 냉전이 종식되며 해당 중부 유럽 국가들에서 사회주의 정권이 붕괴된 이후에 본국으로 돌아가기 곤란해진 이들이 정착해 영주권과 시민권을 취득했고, 이 국가들이 유럽연합에 가입하면서 이들 국가들의 국적과 여권을 취득한 베트남계 사람들이 일부 서유럽과 북유럽으로 이주하였다. 이외에도 [[베트남 전쟁]] 이후 사회주의 정권을 피해 해외로 탈출한 [[보트 피플]] 출신의 베트남 남부 지역 사람들이 영국으로 직접 건너가거나 호주, 싱가포르, 미국을 거쳐 영국으로 진출한 경우도 있다.] 또한 비교적 저렴하고 빠르게 한 끼를 떼우는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대에는 [[한국 요리]] 전문점 혹은 다른 아시아 요리와 한국 요리를 퓨전한 레스토랑들 또한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성업하고 있다. 범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편승해 한식의 인지도도 올랐으며 영국에 진출하는 한국 F&B도 많다. 간식거리들을 찾아먹어보는 것도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