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구기관 (문단 편집) === 계속되는 주장과 특허 출원 === > 파리 왕립 과학 학술원은 앞으로 영구기관에 관한 제안을 접수하거나 다루지 않을 것입니다. >----- > '''1775년''', 프랑스 파리 왕립과학학술원 > 앞으로 영구기관에 대한 모든 특허출원은 '''반드시 실제 작동하는 모형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 > - '''1911년''', 미 특허국 공시 - 기억해야 할 점은 '''특허출원'''과 '''특허등록'''은 다른 것이다. 특허출원은 되지만 특허등록이 거절되면 특허의 효력이 없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특허법 제2조의 발명의 정의인 "자연법칙을 이용한 기술적 사상의 창작"에서 자연법칙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허법 29조1항 본문의 '''"산업상 이용가능한 발명"'''이 아니라는 취지로 거절 결정한다. 주의할 점은 특허법 제2조 발명의 정의로 거절시키는 것이 아니다. 이는 특허의 거절 이유로 할 수 있는 조항에 특허법 제2조가 없기 때문에 우회적으로 제29조 제1항 본문으로 거절하는 것뿐이다. 대학교의 [[물리학과]]나 [[기계공학과]] 교수들의 이야기로는, 이러한 영구기관을 주장하는 이들이 가끔 들어온다고 한다.[* 그 밖에 비슷한 레퍼토리로 [[카르노 기관]] 효율을 능가하는 기기를 발명했다는 이들도 많지만 둘다 현대 물리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나중에 따지고 보면 그 발명가가 해당 기기의 해석을 할 때 물리적으로 무언가 잘못 계산한 경우가 절대 다수, 그리고 나머지는 기본적인 해석조차 안 되는 사람들이 영구기관이 아닌 단순히 마찰이 매우 적어서 오랫동안 동작하는 기기를 영구기관으로 착각한 경우다. 이건 후술하겠지만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변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구기관이 아니라 영구운동이다. 특히, 이론적 지식은 전혀 없고 허접한 응용지식만 아는 현장 기술자들이 이런 주장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영구기관 발명(?)의 역사는 유구해서 1920년대에 이미 한 해 30~50건이 특허 출원될 정도였으며, 집착을 놓지 않는 발명가가 1980년대 초반엔 전국에 1000여 명이나 된다고 추산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28/2016062803528.html|#]] 이중에는 영구기관을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한 사람들뿐 아니라 후원금을 받아먹기 위해 영구기관이 가능한 것처럼 속여 사기를 친 경우도 있었다. 특히 미국의 존 킬리라는 사람은 물 1리터로 기차를 [[필라델피아]]에서 [[뉴욕]]까지 보내게 할 수 있다며 거액의 투자를 받았는데, 이 후원금을 탕진하며 죽고 난 뒤에야 사기라는 것이 밝혀졌다고..[[https://www.sciencetimes.co.kr/news/%EB%90%98%ED%92%80%EC%9D%B4%EB%90%98%EB%8A%94-%EC%98%81%EA%B5%AC%EA%B8%B0%EA%B4%80-%EC%82%AC%EA%B8%B0%EC%82%AC%EA%B1%B4/|참고]] 반면 자연적으로 제공되는 에너지를 무한 동력으로 착각한 경우도 있는데, 존 콕스라는 사람은 1765년에 기압차를 이용해 반영구적으로 작동하는 시계를 만들기도 했다[[https://en.wikipedia.org/wiki/Cox%27s_timepiece|#]][* 참고로 이런 원리를 이용한 시계는 이것 외에도 꽤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Beverly_Clock|이 시계]]는 현재까지도 동작한다고.]. 거의 130년동안 작동했다고 하며, 현재는 작동을 멈춘 상태라고 한다. 그는 이 시계를 영구기관이라고 주장했지만, 앞서 말했듯 기온에 따라 바뀌는 기압차를 이용한 에너지로 작동했기에 영구 동력이라고 할 수 없다. 낮에 [[태양광 에너지]]를 모아 밤에 켜지는 전등을 영구기관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가끔 [[대한민국]]의 [[유사과학|유사과학자]]들이 영구기관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내놓는 물건이 있긴 하나[* 우리나라 [[대한민국 특허청|특허청]]에 특허 신청만 한 영구기관만 해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전부 '그날 그날의 사정'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작동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자기가 영구기관을 만들었다고 주장한 사람이 최윤식. 당연하지만 '''영구기관은 기관 자체가 파괴되지 않는 이상 외부의 상황이 아무리 달라져도 변함없이 작동해야 한다.'''[* 사실 이게 1종영구기관의 본질적인 문제인데 [[뇌터의 정리]]에 따르면 에너지 보존을 깨는 메커니즘은 본질적으로 외부 상황인 '시각'에 의존적이기 때문에 그날 그날의 사정에 따라 작동 못한다는게 의미 증명이 끝난 상황이다.] 2014년 6월 23일에는 서울 문래동에 사는 김광호라는 사람이 영구기관 발명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62413113733763|#]] 상용화하면 매출 1경 5천조 원. 순수익 5천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대놓고 유명 언론사 기자들을 데려다 놓고 영구기관 시연회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이 발명자는 실명을 밝히지 않고 있었는데, 발명자의 지인은 ‘이미 외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에서 포착을 했다’며, '발명자가 신변의 위협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다 2014년 8월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실명도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무한동력 영구기관을 시연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OUb0ybJYAdE]|기자회견 영상]] 사기가 거진 그렇듯이 결과값을 나타내야 할 전력계를 설치하지 않았고 내부공개도 하지 않았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발명자는 '전구가 켜져 있는 것을 보면 모르느냐?'는 식으로 반문하였는데, 60와트 백열등은 20와트만 밀어넣어도 덜 밝을 뿐 켜지기 때문에 결국 전기에 대한 기초 상식도 없는 사기꾼에 불과하다. 이를 믿게 되는 과정은 [[유사과학]]과 얼추 비슷하다. [[일확천금]]을 바라는 욕망, 혹은 혹시나 열역학 법칙의 반증 가능성에 일말의 가능성을 품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견 이래로 열역학 법칙에는 '''단 하나의 반례도 존재하지 않았고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몇만 번 실험으로부터 충분히 검증받고 절대적으로 많은 이론으로부터 지지받는 명백한 사실이며, 오히려 '''이러한 시도의 실패가 열역학 법칙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것이다.''' 깨지더라도 미시적인 세계[* 이미 미시세계의 경우 제1법칙은 에너지-시간 [[불확정성 원리]]가 있고 제2법칙은 [[열역학 법칙#s-4.1|요동정리]]가 있다.]에서 일어날 것이며 거시적인 세계에서, 그것도 영구기관과 같은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음모론]]에서 꽤나 자주 거론되는 한 가지 이야깃거리이다. [[스위스]] 베른 근교에 자리잡은 [[그리스도교]] 신앙공동체 마을 메테르니타(Methernitha)에서 테스타티카([[M-L 컨버터]]라고도 한다.)라는 이름의 영구기관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장치를 실제로 쓰는 사람들은 모두 이 공동체의 일원뿐이고 영구기관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이들뿐이다. 또한, 테스타티카에 태양열전지나 풍차 등이 달렸다는 추측도 있다. TV 프로그램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영구기관을 만드는 발명가 오필균이 소개되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영구기관이 '''안 될 걸 알면서''' 취미로 만들고 있었다고 하니 무언가 비범한 듯.[* 영구기관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 중에는 실생활에 꽤나 유용한 것도 있고(실제로 [[연금술]]이 그랬다), 기존 기관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있다. 하지만 기술을 잘 이해하지 못해 개발자가 영구기관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고, 처음부터 사기 치기 위해 개발한 영구기관도 있다.] 이때가 [[2005년]]인데 [[2013년]] 시점에서도 아직도 연구 중이라고 한다. 다른 발명도 병행하면서 2010년에는 '물받이 분리형 화분 양변기'라는 발명으로 [[특허]] 출원을 내기도 했다. 어쨌든 안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취미로 만드는 것이니 사기가 목적은 아닌 셈. [[2016년]] [[9월 22일]]자 방송분에서는 황충식이란 사람이 무한동력 발전기를 20년째 계속해서 만들고 있다며 너비 27미터, 높이 23미터, 무게 50톤 규모 구조물을 소개하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JyYDHDQ3v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