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염산 (문단 편집) == 용도 == [[위액]]에도 염산이 들어있다. 그러나 위액에 포함된 염산은 극소량인 데다, 뮤신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위를 보호하기 때문에 위가 녹지는 않는다.[* 소화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뮤신보다 위산의 분비가 과도할 경우 속 쓰림 → [[십이지장궤양]]으로 진행된다. 반대로 방어 인자가 약화될 경우 [[위궤양]]으로 진행된다. 합쳐서 소화성 궤양이라고 한다.] 또한 [[십이지장]]에서 염기성 물질인 [[탄산수소나트륨]][* 염산보다 많아서 탄산수소 나트륨이 일부 남더라도 탄산수소 나트륨은 매우 약한 염기성이라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작은창자]]에서 분비되는 [[창자액]]은 탄산수소 나트륨을 중화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을 분비해 염산을 소금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자가 분해는 웬만해선 되지 않는다. 의외로 우리가 먹는 식품에도 식용 염산을 많이 사용한다. 후술할 과일 통조림 속껍질 제거 또는 콩단백을 분해해 아미노산 [[간장]]을 만들 때 등. 소금물을 분해해 생성한 후 중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염산이 남아 있지 않고, 애초에 식용으로 승인받은 절차이다. 그러나 아래 항목에서 서술하듯이 '염산'이라는 단어만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많아, 식용 염산 또한 인체에 전혀 해가 없음에도 무슨 [[만악의 근원]] 또는 [[발암 물질]]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애시당초 [[화학]] 분야가 이런 오해를 받는데 큰 학문이다. [[치약|알란토인클로로히드록시알루미늄]]에 알루미늄이 들어간다고 위험 물질이라 여기는 경우도 있다. 화학 물질들은 이름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런 오해에 한몫한다. 더 쉽게 말하자면 소금에 나트륨이 들어간다고 소금을 물에 넣어도 폭발하지 않는다...] 식용 염산과 공업용 염산을 구분하는 기준은 염산 자체의 위해성 여부가 아니라 염산 이외의 중금속 등의 불순물이 식용 수준인지를 가려내는 것이다. 식용 염산이라고 그냥 들이켜서 마셔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 식용 제품에 사용 가능 하다는 뜻인 것이다. 논란이 된 용도로 [[김(음식)|김]]에 뿌린 사례가 있다. 김 양식장에서는 김 외에 파래 등의 다른 잡초(?)류를 제거하기 위해 별도로 사용 허가를 받은 유기산을 뿌리는데, 일부 양식업자들이 유기산보다 값이 싼 염산을 구해서 뿌렸다가 적발당해서 여럿 처벌된 사례가 있다. 단, 오해를 막자면 김에 염산을 뿌리면 유독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금지한 게 아니라, 애초에 염산과 같은 위험 물질은 취급 인가를 받아야 하며, 식품을 다루는 양식업자들은 이 인가 자체를 받을 수 없는데 이를 어겼기 때문에 처벌을 받은 것.[* 그리고 강산인 염산을 뿌리면 주변 바다가 산성화되고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이 문제는 유기산도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유기산이 염산보다 덜 강한 산이기 때문에 절충된 것이다. 그런데 바닷속에 널린 게 염산 성분인데 대체 얼마나 부어야...] 이 사건 때문에 김 자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빠져서 이후엔 아예 유기산도 뿌리지 않고 파래가 적당히 섞인 김을 '무공해 김'으로 홍보해서 판매하는 업자들도 많다.[* 김에 파래가 있다고 해서 문제 될 건 없다. 오히려 작정하고 키우는 파래가 김보다 '''더 귀하다!!'''] 또한 [[철(원소)|철]]의 [[녹]]을 없애는 데 쓰이기도 하며, 각종 [[약품]]에 주로 쓰인다. 화장실 변기의 누런 찌든 때를 없애는 데도 사용된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9.9% 염산을 사용한다.] 이 찌든 때는 웬만한 세제나 수세미질에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 위산 중의 염산은 장(腸)내 음식물의 [[부패]] 방지 및 [[살균]] 작용을 한다. 민간인이 사용하는 경우는 [[수석(암석)|수석]](壽石) 수집가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들은 염산이나 [[왕수(화학)|왕수]]를 이용하여 돌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특정한 성분으로 된 부분을 제거[* 석회질로 된 부분만 제거하면 관통석이나, 꽤 괜찮은 물형석이 될 것 같은 경우에 석회질을 제거하는 걸 예로 들 수 있다.]하기도 한다. 보통 [[여드름]] 부위에 바르는 약에 보면 소량의 염산이 들어가있다. 물론 어느 정도 중화시키고 나온 거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여드름에 바르면 알코올 같은 느낌과 후끈거림, 혹은 따가움이 발생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