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염경엽/평가 (문단 편집) ==== 두산전, SSG전의 좋은 대처 ==== 두산의 경우 두산의 전력이 예전만 못한 것과, 이승엽이 초보 감독임을 감안해야 하는 점이지만, 부임 첫해부터 두산전을 처참하게 말아먹은 [[류중일|이분]]과는 달리, 두산전 대처는 생각보다 잘 해내고 있다. 당초에는 [[2013 준플레이오프]], [[2015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게 패배한것과, 2019년 정규시즌에서 두산에게 정규시즌 우승을 내준 모습 때문에 두산에게 약하지 않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일수강점기 시절 두산 상대로 12승4패로 벌어놓은 승수 때문에 통산 정규시즌 두산전 승패마진은 +이다.], LG 감독으로 부임하면서는 8월 12일까지 8승 2패를 기록하며 9개 구단 중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7월의 두산은 팀 최다연승인 11연승의 맹렬한 상승세의 팀이었는데도 맞대결 스윕으로 제대로 짓밟아버렸다. [* 특히 8승 중 4승은 10득점 이상의 대량 득점을 내며 승리를 거둔 것이기에 더욱 고무적이다. 84-36의 스코어로 압도적인 체급차를 과시하고 있다.][* 류중일 시절 LG가 두산 상대로 포비아에 시달릴 때에 LG는 두산 만나기 전까지 상승세였다가 두산 상대로 피스윕을 당하며 장기연패로 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 반대가 되었다.] 그리고 초보 감독임을 감안해도 아직까지 LG 상대로 위닝 시리즈가 없고, LG전 패배 과정도 그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승엽이기에 더욱 비교되고 있다. 물론 현재 두산의 선수층이 LG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었던 2015~2021에 비하면 FA와 노쇠화로 안좋아졌지만 그런 두산을 상대로[* 심지어 시즌 내내 약한 모습만 보이던 2022년 두산과는 다르게 2023년에는 분명히 전력보강을 해내 성적이 좋아졌으며, 결정적으로 7월 11연승을 달리던 팀을 격침시킨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2022년의 류지현에 비해 좋은 모습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11차전까지 9승 2패로 이미 우세 확정. 추석 연휴에 두산에 2패 후 1승을 챙겨 시즌 첫 루징시리즈를 당하는 바람에 10승 4패가 됐지만 매직넘버가 6에서 3으로 줄며 정규시즌 우승이 거의 확정되어가는 마당에 이전까지 11경기 10승의 고공행진으로 팀 사이클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라 비판의 여론은 드물다. 그리고 SSG전. LG는 전반기 SSG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위닝을 따내 6승 2패로 절대 우위를 보이며 선두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것도 문학에서 4승1패다. SSG도 작년과 비슷한 페이스를 보여서 맞대결 제외하면 아무리 LG가 좋은 승률을 올려도 SSG와 경쟁에서 우세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값진 성과다. 특히 2022년과 2023년 모두 키움이나 KIA, 두산, 롯데 같이 SSG만 만나면 호구왔는가를 시전하는 팀들이 수두룩해서 SSG전 절대우세가 더욱 뜻깊다.[* 후반기 SSG가 급추락하면서 KIA에는 문학 6연패로 열세로 바뀌었다가 가까스로 다시 뒤집었고 롯데에는 피스윕 및 5연패를 당하면서 8승 8패 동률로 마감했다. 그나마 두산 상대로는 후반기에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류지현 전임 감독 체제에서 허울뿐인 수비 중심의 야구로 SSG전 대처가 매우 좋지 않았으나 염경엽 감독 체제에서는 맞대결에서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전력차를 보임과 함께 과감한 승부수로 접전에서까지 승리를 가져가고 있다. SSG전에서 수많은 접전 끝 패배, 역전패를 양산했던 전임 감독과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SSG전에서만 부진이 끝나지 않고 다음 상대와의 시리즈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후반기에서도 좋은 면모를 보이며 8승 3패까지 상대전적을 벌어놔 열세불가까지 확정지었다. 물론 이건 후반기 들어서면서 SSG의 대형 삽질도 있었던지라, 진짜 승부는 9월에 들어서야 드러날 듯. 심지어 본인의 최대 약점 중 하나인 더블헤더 잔혹사를 9월 17일 SSG를 상대로 1차전, 2차전을 독식하며 끊어냈다. 다만, 2023시즌 SSG의 후반기는 2018년 후반기의 LG를 방불케하는 리그 최악의 페이스 중 하나이긴 하다. 비록 SSG가 극심한 9월 부진으로 인해 6위까지 추락했다가 10월에 겨우 반등에 성공한 상황이나 8월 18일까지 2위를 지켰던 팀이라 SSG전 우세가 선두를 질주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게 사실이다. 특히 6월 28일 문학 SSG전 1:6 열세 상황에서 총력전으로 8:6으로 뒤집어 선두를 하루만에 SSG에 다시 내주지 않고 1.5게임차로 앞서게 된 시점부터 LG의 독주 체제가 비로소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김원형 감독의 양아들 기용이나 베테랑 선호 등 운영 문제가 SSG 팬덤으로부터 비판받으면서 SSG보다 더 좋은 전력을 갖고도 김원형의 SSG를 상대로 매번 안일한 수비 위주 경기운영으로 일관해 무기력하게 맞대결에서 루징시리즈를 밥먹듯이 내준 류지현 전 감독에 대한 LG 팬들의 평가는 더욱 낮아지고 있다. 그리고 SSG와의 마지막 맞대결마저 승리하면서 2년전 6승 1무 9패, 지난해 7승 1무 8패로 상대전적 열세였던 팀은 올해 상대전적에서 12승 4패를 기록하면서 말그대로 압도적으로 찍어눌렀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LG는 SSG가 심각하게 부진한 시즌이었던 2020년 빼고 모조리 열세였다.] 그 중 문학에서 무려 7승 2패를 기록해 문학 징크스도 떨쳤다. 두산전도 막판 부진으로 상대에게 승수를 내주긴 했지만 결국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상대에게 치명적인 패배[* 이 때문에 두산은 시즌 마지막 SSG와의 3위 결정전에서 처참히 연패했고 5위로 와일드카드에 진출해 NC에게 광탈했다. 이 경기의 스노우볼이 굉장히 컸던 셈.]를 안김과 동시에 상대전적도 11승 5패의 완벽한 우세로 끝마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