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염경엽/평가 (문단 편집) ==== 피드백 능력 ==== 시즌 전 구상은 서건창과 박해민의 테이블세터였으나 개막 후 이게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자 1주일도 되지 않아 홍창기와 문성주를 테이블세터로, 서건창과 박해민을 하위타선으로 돌렸다. 2022년 박해민이 아무리 타격감이 안 좋아도 풀타임 출장을 보장했던 것과 달리 박해민이 시즌 초 감이 좋지 않자 하위타순으로 내리면서 감을 올릴 시간을 벌고 승부처에서 대타를 기용하거나 선발에서 제외하는 등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 덕분인지 박해민은 아직 5월도 안됐는데 3할을 찍고 벌써 작년의 홈런수를 채웠다. 이 외에도 서건창이 부진한 틈을 타 직전 시리즈에서 나름 쉬고 있었던 김민성에게 2루 수비를 맡기는 등 확실히 닥치고 주전은 없는 듯한 모습이다. 그리고 논란이 되었던 작전구사와 도루 또한 5월들어 많이 줄어든 모습이고 특히 어린이날 두산전에서는 타선을 절대적으로 믿으며 단 한번도 작전 구사나 도루를 하지 않고 11:1로 대승을 거뒀다. 당초 상무 에이스 이상영이 전역하는대로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주려했으나 예상외로 제구와 구속 모두 형편없자 2경기 만에 2군으로 내리고 이정용의 선발 전환이나 지난 시즌 1라운더 조원태의 콜업 및 기회 부여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그저 손놓고 답은 정해져있듯이 부진한 임찬규&이민호로 주구장창 기우제를 지내던 전임자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후 후반기가 시작되자 최원태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이민호와 김윤식이 2군에서 서서히 폼을 끌어올려 복귀가 초임박한 상황에서 귀중한 선발 경험을 한 이정용은 다시 불펜으로 내려가 2014년 임정우가 한 것처럼 롱맨 역할을 수행, 점차 포텐셜이 보이는 이지강을 선발로 불러들여 김윤식과 이민호가 제 궤도에 오르기만 한다면 2년간 변변찮은 국내 선발 하나 없던 팀을 6선발 로테이션도 가능하게 만들고 더불어 박명근을 여유있게 복귀시켜 향후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변수와 순위 싸움에도 대비책을 내놓아 이쪽에서도 평가가 나쁘지 않은 상황. 그러다가 이정용이 선발에 적응하며 2경기 연속 호투를 하게되자 이정용을 불펜으로 돌리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선발진에 잔류시켰으며, 김윤식과 이민호 또한 조급하게 올리지 않고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것을 볼때 예상밖의 상황이 오면 본인의 생각과 플랜을 그대로 고집하기 보다는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결정하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이고 있다.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를 고집하다가 부진하자 염경엽은 배터리와의 미팅을 통해 고우석의 원래 강점이었던 스트레이트 패스트볼 비중을 높여 구속으로 압박하라고 조언했는데, 고우석이 이를 무시하고 세이브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 피드백에 불만을 표시한 뒤 다음날 KT전에서 변화구를 제멋대로 던지면서 3:0에 9회말 가장 쉬운 세이브 상황에서 0.2이닝 4실점의 충격적인 투구로 블론패를 당하자 염경엽 감독의 피드백 능력의 가치가 더욱 상승했다. 그리고 트레이드 이후 부진하는 최원태에게도 체인지업을 과도하게 던져 얻어맞는 것을 보고 직구와 투심 등 패스트볼을 살리라는 조언을 했고 1군 복귀 경기에서 QS+을 기록하는 등 오히려 야수보다 투수 파트 피드백에서 작두를 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