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열점 (문단 편집) == 발달 과정 == 지금까지 학계에서 보통 받아들여지는 모델에 따르면, 맨틀 플룸이 상승하게 되면, 상부의 높은 점성 때문에 플룸의 최상부는 고온의 상승류가 집적되면서 마치 [[버섯구름]] 같은 구조를 만든다.[* R.W. Griffiths와 I.H. Campbell의 1990년 모델링이 유명하다.] 중요한 건 최상부에 특히 고온의 물질이 많이 분포한다는 것인데, 이것이 가장 먼저 암석권에 도달하게 된다. 이 때 고온의 물질이 아래에 놓인 암석권은 부풀어올라 플룸이 닿은 곳을 중심으로 부푼 지형과 방사상의 단층과 관입[* dyke swarm]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높은 온도에 감압 효과가 가세하면서 다량의 용융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용융량이 많아지게 되면서 엄청난 양의 쏠레아이트질 용암을 쏟아붓게 되는데, 이는 대규모 [[화성암]] 지대(Large Igneous Province)를 이루게 된다. 대규모 화성암 지대는 그 이름에 걸맞게 분출한 용암의 양이 상상을 초월한다. [[데칸 고원]], [[시베리아 트랩]], 온통-자바 트랩, 콜롬비아강 현무암 대지 등이 유명한데, 그들의 면적은 어지간한 유럽의 나라 쯤은 덮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넓고 넓다. 얼마나 많은 양이 분출했으면, 그들 중에서도 큰 양이 분출했을 때 대규모 멸종 사건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 정도이다.[* 시베리아 트랩은 특히 [[페름기 대멸종|페름기말 멸종]]의 주범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데칸 트랩은 칙술루브 소행성 대충돌과 함께 [[K-Pg 대멸종|백악기말 멸종]]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다량의 분출은 모든 플룸에 항상 나타나거나 발견되는 것 같지는 않으나, 굵직굵직한 주요 열점의 시작점을 추적해보면 대게 대규모 화성암 지대가 발견된다. 이후 맨틀 플룸의 기둥(?) 혹은 꼬리 부분이 지표에 마그마를 만들면서 화산을 쌓아올린다. 상부의 지각판은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화산이 성장하다보면 열점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또 새로운 화산이 성장하게 된다. 이에 따라 화산은 고정된 열점 위치에 따라 재봉틀 움직이듯 화산을 일렬로 배치하게 되는 것이다. 열점의 화산은 처음에 만들어지고 발달할 때는 열점 바로 위에 있기 때문에 마그마의 공급이 풍부하고 안정적이라서, 쏠레아이트질 용암이 주 성분이 된다. 하와이의 경우가 전형적인데, 하와이의 기저를 이루는 대부분의 화산체는 쏠레아이트질 용암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나중에 마그마의 공급원이 영 안정적이지 않아지면 점점 알칼리 현무암질이나 보다 진화한 규장질 마그마로 변해가게 된다.[* 오늘날 하와이의 활화산은 보통 알칼리 현무암질이며, 하와이 섬의 남동부에는 로이히라는 새로운 섬이 자라나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L%C5%8D%CA%BBihi_Seamount|위키백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