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열대우림 (문단 편집) ==== 식수와 식량 보존 ==== 녹색 사막이라고 불릴만큼 생각보다 '''[[물]]'''이 부족하다. 허구헌 날 [[비(날씨)|비]]가 쏟아지는데 물이 적다니? 소리가 나올 수도 있지만, 푹푹 찌는 날씨 덕분에 [[미생물]]의 활동량이 어마어마한 터라, 정글에 있는 크고 작은 물웅덩이에는 [[병원균]]과 [[박테리아]], [[기생충]]들이 모조리 점거한 상태이다. 흐르는 물도 사실상 흙을 쓸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상술한대로 농사에는 적합할지라도 사람이 마실 [[식수]]는 아니다. 그나마 물 자체가 거의 없는 사막보다는 조금 낫지만, 물을 [[정수(정화)|정수]]해서 [[식수]]로 만들 방법이 없으면 목 말라 죽든가, 물 마시고 죽든가 둘 중 하나. 그리고 마시지 않아도 저 병원균들이 [[수인성 전염병]]이 되어 접하는 것만으로 위험해질 수 있고, 접하지 않아도 그 독물구덩이에서 자라 수많은 치명적인 전염병 균을 장비한 [[모기]]도 활개를 치는 현장이다보니 사람 잡는 기후로 체력을 뺏길 대로 뺏겨버린 시점에서 이것까지 대처하려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과장 좀 붙여서 [[지옥도]]다. 여기에 더해서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하다=부패속도가 빠르다'는 소리다. 드높은 습도와 기온 탓에 과장 좀 붙여서 '''열대우림의 공기에 닿는 순간 음식물의 부패가 시작된다'''고 해도 될 정도. 보존식이라 하더라도 [[통조림]], [[병조림]], [[레토르트 식품]] 같은 '외부 공기와 차단된' 밀폐형 보존식이 아니라면 드높은 습도에 촉촉히 젖어들어 썩기 시작한다. 이런 이유로 정글지역의 원주민들의 유전자형은 다른 지역의 사람들과 매우 다르다. 이들은 정글 특유의 토착 전염병인 말라리아 황열병 뎅기열등에 상당한 저항력을 갖추고 있는데 그런게 없는 사람들이 정글지역에 들어가면 흔히 열대열병이라고 불리는 이런 병들에 의해 죽기 십상이었다. 지금도 이런 지역에 방문하려면 맞아야하는 예방주사가 한 움큼이다. 반면 이 사람들은 스탭지역에서 발원하여 인류문명에 큰 영향을 끼친 페스트,홍역,나병,장티푸스등 다른 지역의 사람들은 자연저항력을 갖춘 질병에는 전혀 저항력이 없어서 토착 원주민과 접촉하는 사람들이 매우 유의해야한다. 자칫 잘못하면 호의적으로 다가가 선교하고 식수보존을 위해 우물을 파주고 난 뒤 몇년 뒤 방문하면 그 지역 사람들이 싹다 전멸해있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가혹한 환경이기에 수없는 아이들이 죽은 끝에 토착 전염병에 저항력을 갖춘 철저히 적응한 소수의 인류만이 거기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이런 고립된 환경이기에 외부 교류가 불가능하여 외부질병에 매우 취약한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