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방재난관리청 (문단 편집) == [[음모론]] == [[http://www.youtube.com/watch?v=Gy7FVXERKFE|FEMA 음모론을 주제로 한 영화 '그레이 스테이트'의 예고편.]][* 영화 제작 중 데이비드 크롤리 감독을 포함한 가족 전체가 총격으로 인해 사망했다. 경찰은 크롤리 감독이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참여한 뒤 겪은 PTSD 때문에 자살한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지인들은 반발했다고 한다.] FEMA를 비롯한 그림자 정부 음모론의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설립 직후부터 음모론의 대상이 되었으며, FEMA 음모론은 지금까지도 열기가 식지 않는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음모론 중 하나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신세계 질서]]를 실현시키기 위한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의 도구라는 것. FEMA 음모론의 신봉자들은 대규모 재난 등 사회 혼란이 가장 극심해질 때 일루미나티 내지는 그에 준하는 집단이 본색을 드러내 [[미국 정부]]를 장악하고 [[계엄령]]을 전국에 선포한 뒤, 비밀리에 지어놓은 수용소들에 반항하는 이들을 모조리 감금하거나 살해해 독재체제를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 시민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될 FEMA 수용소들의 존재에 대한 주장은 1980년대부터 지속되었으며, 이로 인해 1990년대에는 작게는 몇몇 이웃들의 모임에서 크게는 몇 개 카운티 주민들이 힘을 합쳐 창설한 [[민병대]]들이 생겨났고 상당수가 현재까지도 존속되고 있다. 재난 대비 및 무정부상황이 닥쳤을 때 [[자경단]] 역할을 수행하자는 목적을 가진 민병대도 있지만 진심으로 FEMA 음모론이나 신세계 질서 등을 신봉하며 언젠가는 [[미군]]이 자신들을 공격할지도 모르니 최후의 결전을 대비하는 민병대들도 있다. 이런 성향의 민병대들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비슷한 성향의 다른 민병대들과 동맹을 맺기도 한다. 워낙 메이저한 음모론이라 미국 내의 다른 음모론들과도 많이 엮이는데 대표적인 것이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보헤미안 그로브[*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 있는 숲인데 이곳의 휴양시설에 매년 미국을 비롯한 상류층들이 모여 유흥을 즐긴다. [[빌더버그 회의]]처럼 일루미나티 회원들이 모여 세계 정복을 논의하는 곳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휴양시설에서 일했던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웨스트월드(드라마)/시설|상류층들이 아무 생각 없이 놀고 싶어서 보는 눈이 없는 곳을 찾는 것 뿐]]이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하루종일 술에 취해서 [[노상방뇨|나무에 오줌을 싸갈기는 것]] 외에는 특별히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은 헬기]], [[그림자 정부]] 내지는 [[세계비밀정부]], [[베리칩]] 등. 연방정부가 프리메이슨의 도구라고 인식되기 때문에 음모론자들은 연방정부와 그 산하 조직들을 불신하는 반면, 주정부, 특히 주경찰이나 [[주방위대]] 등 온전히 주에 귀속된 무장조직들에는 우호적인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다.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의 범인이었던 티모시 맥베이 역시 이 음모론을 신봉해 연방정부 청사를 공격했으며[* 루비 능선 대치, [[웨이코 참사]]와 같은 사건들이 연방정부가 의도적으로 시민들을 학살한 사건이라고 보았다.], 주 경찰소속 경찰관이 자신을 체포하려 들자 매우 협조적으로 체포에 응했다. 이 때문에 FEMA 음모론은 [[미국 상원]] 사법위원회에서 국내 자생적 테러의 한 유형으로 진지하게 분석되기도 했다. [[9.11 테러]]로 [[소련 붕괴]] 이후 사라진 줄 알았던 미국 외부의 적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FEMA 음모론은 한때 사그라들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 같은 더 확실한 적이 있는데 이 와중에 애꿎은 연방정부를 절대악으로 몰아갈 이유가 미국인들에겐 없었기 때문.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했는데, [[미군]]이 FEMA 수용소에 배치될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는 둥 지금 벌어지고 있는 훈련이 자유주의 미국 전복의 시발점이라는 둥 여러 루머가 떠돌았다. 물론 미군의 국내 훈련은 어떠한 불상사도 없이 끝났고 실제로 수용소로 끌려간 이도 없다만... [[LVMPD]]에 따르면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 역시 FEMA 음모론을 신봉했다고 한다. 왜 FEMA가 음모론의 타겟이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음모론 중에도 허점이 많은 음모론으로 꼽힌다. '''FEMA는 한국으로 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도의 기관으로 군 병력을 지휘할 권한이 평소에도 없고, 유사시 부여되지도 않는다'''. [[국토안보부]]라고 해도 미군 병력을 지휘할 권한[* 연방군은 미국 대통령, 주방위군은 각 주의 주지사에게 지휘권이 있다.]은 가지고 있지 않다. 게다가 FEMA라는 기구가 설립된 건 1979년의 일이지만 재난 수습 및 사후관리 부처는 [[미합중국]] 건국 초기부터 존재했고 계속 존속되다가 79년에 비로소 독립한 것이기 때문에 음모론자들의 주장처럼 어느 날 갑자기 무시무시해 보이는 기관이 튀어나온 것도 아니다. 결국 FEMA는 전체주의 체제를 대비하기 위한 기구일 수도 없고 유사시 자유를 갈망하는 미국인들을 수용소로 끌고 가거나 죽이는 것도 불가능하다. [[고펀드미]] 같은 사이트에서 후원을 받으면 FEMA에서 재난 지원을 못 받는다는 이상한 소문도 있다. 연방재난관리청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https://www.usatoday.com/story/news/factcheck/2022/08/26/fact-check-fema-review-aid-requests-if-applicant-has-gofundme/788405900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