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민정 (문단 편집) == 평가 == 이 역을 연기하는 이유리가 36화 방영을 앞두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7059904|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은 연민정을 연기하면서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매 순간 거짓말을 하는 연민정이 불쌍하고, 그런 연민정을 연기하는 자신만큼은 연민정을 사랑해줘야 하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또한 극이 막바지를 향해 갈수록 "강해져야 한다. 눌리지 않아야 사람들이 더 꺾어야겠구나 생각하지 않겠느냐?"라는 말을 남기며 이 역할에 엄청나게 애착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사실 불쌍하다 하기에는 연민정이 너무나도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그것과는 반대로 장보리와 도혜옥의 행동이 너무 답답하다 못해 호구급이라서... 초반에 잘 나가는 기업 사장 문일권의 아들이었던 문지상한테 작업 걸었다가 기업이 망해가자 매몰차게 버리고, 현재 이재희와 이루어져 어떻게든 결혼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자신의 엄마와 딸을 외국으로 보내려는 등 일종의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빠진 듯하다. 실제로 어렸을 때도 도혜옥이 가정부로 일한 으리으리한 집을 자신의 집이라고 친구들한테 속이고 엄마한테도 아가씨라 부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러한 싹수가 보이기는 했다. 위의 행적들 덕분에 결국 자신의 스폰서나 다름 없던 비술채 사람들하고 원수 지고 말았다. 가만히만 있었어도 본인의 실력도 있었으니 잘 나갔을텐데. 결국 자신의 실력이 아닌 다른 수단을 써가며 거짓말만 해대고, 출생에 대한 열등감이 가득해서 분에 넘치는 것들에 집착한 자업자득이다. 위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도 열등감 때문에 생긴 것. 피해의식도 극심해서 경합에서 지게 되자 '나는 피해자', '보리가 딸이고 조카고 손녀라서 봐준다'고 말했다. 결국 시가부터 양부모까지 가족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적으로 돌린다. 단 친어머니 [[도혜옥]]은 유일한 연민정 편이었다.. 결국 마지막에 그 동안의 범죄가 고발당하고 거짓이 탄로나고, 양어머니 김인화의 자백 등으로 무너진다. 게다가 자살시도를 하다가, 자기만 위해준 어머니 도혜옥도 죽일뻔했다. 손에 장애까지 생긴 채로 모든 것을 다 잃고 국밥집으로 돌아가는데, 그나마 자신을 위해준 친어머니마저 자신을 잊는 벌을 받는다. 사실상 이게 가장 큰 벌. 잘못을 뉘우쳤다지만 장애도 얻고 가족부터 재산까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저지른 죄들에 걸맞는 대가를 치른다.[* 참고로 연민정이 등장하기 이전에 KBS1에서 방영된 [[지성이면 감천]]의 서브 여주인공 [[이예린(지성이면 감천)|이예린]]이 최악의 [[악녀]]로 평가받은 적이 있었다. 물론 이예린도 연민정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저지른 만행이 주변 인물들에게 드러나자마자 몰락했고,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당연히 주변사람들에게도 좋은 평가는 없다. 어머니 도혜옥은 애가 불쌍하게 자라서 부모 잘못만나서 이렇게 잘못되었다고 이재희와 이동후에게 죄를 대신 비는데, [[이동후]]는 '가정 환경이 불우해도 다 연민정같이 되지는 않는다'고 일갈했다. 여기에 도혜옥도 오죽하면 '세상에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탄식한다. 경합에서 박수미에게는 '작은 애(김인화)는 적어도 얼어죽은 지 엄마한테 따뜻한 옷을 입혀주기 위해서 옷을 만들었지만 너는 살아있는 엄마조차도 부인하면서 무슨 옷을 만들겠다는 거냐'는 말을 듣는다. 스스로는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는데, 이재화는 '가장 열심히 남을 괴롭힌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장보리는 경합에서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면서 사람이 입는 옷을 어떻게 만들겠다는거냐'고 말했다. 여담이지만 이 캐릭터한테는 악역보정이라도 있는 듯 하다. 작중전개가 최후반에 들어서자 이젠 무슨 결정적인 위기에 처했다 하면 운 좋게 그걸 빠져나갈 기회가 계속 온다. 주인공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악운이 좋아서 본작을 질질 끌게 하는 주원인이다. 반면 숨긴 것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줄타기와 임기응변을 보이는 기존 막장 드라마 악역과는 다른 새로운 악녀상을 제시한 부분은 있다. 하지만 그것도 완결이 다가오면서 줄타기할 껀덕지가 점점 사라져가니 단순한 광년이 되어 버렸고 결국 애처롭게 몰락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순옥 유니버스]]에 등장한 수 많은 여성 최종보스들 중에서 임펙트가 매우 강한데 비해 [[그래도 좋아!]]의 서명지와 더불어서 죄질이 가장 약한 편에 속한다. 이후 작품들에 등장하는 [[오혜상|어릴 때부터 친부와 친구를 죽이기 위해 무너지는 고아원에 감금시켰던 새싹부터 노랬던 건축가]], 그리고 [[양달희|미국에서 사람 죽이고 4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여러 사람 골로 보내는 등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화장품 회사 팀장]], [[이계화|자신이 모시던 집안의 회장을 강간해 사생아를 만들고 자신이 모시던 사모님을 치매 환자로 몰아 감금시켜 재산을 독차지하려던 가정부]], 그리고 [[태후 강씨|비밀리에 마약을 판매하며 노숙자에게 불법 임상실험을 한 뒤 폐기처분 하는 것도 모자라 아들마저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다 자기 손으로 아들을 죽이고만 황태후]], 그리고 [[서강희|딸을 황제로 옹립한 뒤 수렴청정을 하기 위해 황태후와 손을 잡고 온갖 악행을 벌이는 궁궐 실세]], [[천서진|심하게 잘못된 아버지의 교육으로 인해 열등감 덩어리가 되어버려 열등감을 느끼는 상대는 누구라도 없애려 드는 소프라노]], 그리고 [[금라희|일부로 딸을 잃어버리면서도 탐욕에 눈이 멀어 딸을 도구처럼 이용하는데다 심각한 학대를 하는것도 모자라 아예 딸을 죽여서라도 자신의 죄를 숨기려는 자식의 사랑이 눈꼽만큼도 없는 드라마 제작사 대표]], [[한모네|나이를 속여 학교에 들어오는데다 자기가 임신한 걸 숨기기위해 전학 온 소녀를 이용하는 데다 자신의 죄를 누명을 씌우며 한 소녀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린 거짓말쟁이 아이돌]], [[차주란|대기업 회장의 유산을 노리기 위해 회장의 손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데 일조했으나 그 사실을 회장에게 들키게 되자 흔들다리에서 회장을 살해한 산부인과 의사]], [[고명지|한 여학생만 편애하고 전학 온 여학생을 차별하는 것도 모자라 한밤중에 학교에서 출산을 목격했음에도 사실이 아님에도 위증을 입증시킨 담임 선생님]]에 비하면 죄질이 굉장히 약하다. 앞서 나온 수 많은 악녀들은 최소 살인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엄청난 범죄자들이지만 연민정은 최후에 몰리고 몰린 뒤에야 문지상을 죽이려 들었고, 그마저도 실패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김순옥 작가의 초기작인 [[아내의 유혹]]의 메인 악녀였던 [[신애리]]보다도 죄질이 약한 편인데, 신애리는 정교빈이 바닷가에서 구은재를 죽이는 과정을 목격했음에도 수수방관한 것도 모자라 유서까지 조작했으며 자신에게 복수를 가하는 구은재를 컨테이너에 납치해서 감금하는 막장 짓거리를 저지르고, 자신이 메이크업 대회에서 구은재에게 패배하자 구은재와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하는 무시무시한 독기를 보여줬다. 결론적으로 보여준 포스에 비해서 죄질이 의외로 약한 캐릭터인데, 어떤 면에서는 큰 죄를 저지르지 않고도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이득을 취했다는 점에서는 꽤나 치밀하고 머리가 좋은 인물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