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미복 (문단 편집) === 모닝 코트 === ||<:> [[파일:FW001-PBPL.jpg|width=500]] || ||<:> 모닝 코트 || Morning coat. [[대한민국]] 사회에서 대중적일 정도로 자주 보이는 옷은 아니다. 조례복이라고도 불리며 입는 시간은 아침부터 해질녘까지이고 보통은 아침 ~ 오후 6시로 정해져 있다. 앞자락이 자연스럽게 잘려 있는 것이 드레스 코트와의 차이점이다. 단추는 초기에는 더블 브레스티드 형식도 있었으나, 현재는 링크 프론트 방식의 싱글 원버튼이 주류이다.[* 링크 프론트는 뒷면에도 길게 늘어진 단추가 하나 더 달린 방식인데, 업계에서는 속칭 장구버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단추를 여맬 수는 있으나 잘 여매지는 않는다. 라펠은 20세기 초까지 일상 정장으로 입을 때에는 노치드 라펠도 있었으나 예복으로 입는 현재에는 피크드 라펠이 원칙이다. 바지는 주로 모닝 코트 특유의 줄무늬 바지가 권장되는데, 이 바지의 역사는 [[현대]] [[정장]] 입장에서 상당히 긴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 특이하게 생긴 바지는 [[빅토리아 여왕|빅토리아 시대]]에 제정된 바지이며, 현대에도 입는 바지이다. 동시에 대례복인 [[프록 코트]]의 바지이기도 하다. 아니, 오히려 반대로 프록 코트의 바지였고 프록 코트의 [[계보]]를 테일코트가 잇게 되면서 바지는 그대로 남게 된 것이다. 바지에 [[줄무늬]]가 있는 이유는 간단한데, 키가 크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모닝코트를 입는 데 필요한 조끼, 줄무늬 바지 등을 입고 이 코트가 아닌 검은색 전용 재킷을 착용하면 영국식으로는 블랙 라운지 수트라 부르고 미국식으로는 스트롤러라 부르는 드레스코드가 되는데 낮 시간에 입는 턱시도 급의 준례복이 된다. 블랙라운지는 또 독일식의 슈트레제만이라는 종류가 있는데 줄무늬가 영국식보다 촘촘하고 싱글브레스티드 재킷만 허용된다. 윈스턴 경의 사진 중에는 줄무늬 바지에 검은색 재킷과 조끼를 같이 입는 사진이 많은데 이게 블랙 라운지이다. 오후 6시까지 입는 옷인 만큼 모닝 코트는 낮에 진행되는 행사 때 입는 예복인데, 국가 행사의 대부분이 낮에 진행된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테일코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가장 많이 보이는 테일코트는 이 모닝 코트다. [[존 F. 케네디]]까지 과거 역대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에 모닝 코트에 실크 해트 차림이었다. 그 이외에도 보통 [[국가원수]]나 [[정부수반]]이라면 자주 입게 되는 예복계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사실상 테일코트의 자리를 독점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드레스 코트는 [[턱시도]]에 밀려서인지 잘 보이지 않는다. 국가 행사나 자위대 열병식, [[야스쿠니 신사]] 참배, [[외교|외교적 만남]] 등등 여러 곳에서 입으며 주로 입는 대상은 [[참의원(일본)|참의원]]의 의원들이다. 가끔씩 [[중의원]] 의원들도 테일코트를 입고 나오는 모습을 보이는지라 중의원 의원라고 해서 완전히 입지 않는 것은 아닌 듯하며 일반인들도 중요한 정부 행사에 참여하는 일이 있다면 되도록 입고 나온다. 하지만 보통 일반인들은 국가 행사에 갈 일이 거의 없기에 주로 초빙되는 경제계의 대표들, 즉 [[재벌]]들이 자주 입고 참석한다. 상당히 격식 있는 옷이기 때문에 [[실크 햇]]이 예복으로 포함될 때도 있다. 낮에 결혼식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이 모닝 코트를 입고 [[결혼식|식]]을 진행하나, 요즘에는 [[정장|클래식 정장]]에 밀려 예전처럼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일본 [[아키히토|아키히토 덴노]]의 차남 부부인 [[후미히토]] 친왕과 [[키코 비]]의 결혼을 앞두고서 키코 비의 아버지인 가와시마 타츠히코(川嶋辰彦) 교수가 모닝 코트를 입고 아내 카즈요(和代), 딸 키코 비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부터 [[노태우]] 대통령 시기까지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취임식 및 외교사절 신임장 제정과 같은 공식 행사에서 모닝 코트를 입었으며 그 [[사진]]을 대통령 기록관에서 볼 수 있다. 다만 [[노태우]] 대통령은 취임식에서는 수트 차림이었지만 다른 공식 행사에서 모닝코트를 입은 사진이 다수 있다. 그러나 [[김영삼]]의 문민정부가 들어선 1993년부터 의전 간소화 시행으로 대통령이 모닝코트를 입지 않게 되었다. 다만 지금도 일본을 비롯한 군주국 내지 유럽 일부 국가로 파견 나가는 대한민국의 외교사절들은 접수국 국가원수에게 신임장 제정 시 모닝코트를 입는 경우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