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니버스/설정 (문단 편집) == 작중 묘사된 좀비의 특징 == 여러 가지 특징(빠른 좀비,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 형태, 공격성, 끈질긴 생명력, 빛과 소리에 가장 민감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월드워Z]], [[28일 후]] 시리즈나 [[다잉 라이트]], [[레프트 4 데드]]에서 묘사된 것과 아주 유사하다. 즉, 어느 정도는 '죽었다 살아난 시체' 보다는 오히려 광견병 류의 '감염자'에 가까운 묘사다. [[월드워Z]]와 같은 세계관의 한국형 좀비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사실 서울역, 부산행, 반도, 소설판 간의 좀비 묘사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고 좀비들의 행동이 일관성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연니버스/오류]] 문서 참조.] *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는 점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성에 가까운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혈관이 굵어지면서 피부 밖으로 튀어나오는데 이를 통해 상처부위로부터 혈관을 타고 독소가 퍼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각막]]이 뿌옇게 덮여, 회백색 내지 청색이 되고 피부도 창백해진다. 작중 기차가 터널로 들어가 객실이 어두워지자 좀비들이 코앞의 사람도 못 알아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러한 설정 역시 뿌옇게 변한 각막 때문에 시력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각막과 동공 사이에 고름이 차는 안구 질환에 걸리면 작중 좀비들의 눈 상태와 상당히 비슷한 모양이 되는데, 그러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거나 하얀 형상이 눈앞에 어른거리는 증상이 생겨 시야가 많이 방해되며, [[허준]]은 그가 저술한 책인 [[동의보감]]에도 이를 개선하는 약을 만드는 방법을 '은형법(형상을 없애는 방법)' 이라는 이름으로 기재했다.] * 감염 후 발병하기까지 잠복기가 상당히 짧으나, 이는 다소 개인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좀비 아포칼립스의 클리셰대로, 일반적인 엑스트라들은 물리는 대로 변이하지만, 스토리라인을 가진 주조연은 감염된 후 완전히 좀비화하기까지 씬을 찍을 장면이 넉넉하게 주어진다. 이는 인터뷰에서 밝히길 '''물린 부위에 따라 감염 속도도 다르다는 설정'''을 밝혔다. 목을 물리면 빠르게, 손 등의 말단 부위를 물리면 상대적으로 천천히 변이한다고. 한편 발병 직전에는 의식이 퇴행하는 듯한 모습도 묘사된다. * 최초로 등장한 감염자인 [[가출 소녀]](심은경)의 경우 상처가 있는 다리부위를 스타킹으로 묶어서 병원체의 침입을 막으려는 모습이 묘사된다. 이를 통해 탑승한 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병하였다는 설정이 개연성을 얻는다. 따라서 병원체가 신체의 중요부위(뇌 등)까지 퍼지는 시간에 따라 발병이 상이하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가출 소녀의 경우 종아리 아랫부분인 말단부위를 물려 스타킹으로 압박을 하였으며 진희는 대동맥이 지나는 허벅지를 물려서 감염 속도에 차이가 있다. * 이러한 설정대로라면 [[윤상화(연니버스)|윤상화]](마동석)와 [[서석우]](공유) 모두 단 한 차례 손을 물렸을 뿐으로, 발병까지 상당히 시간을 벌 수 있었을 것이다. 한편 이들과는 달리 엑스트라나 조연들의 경우 '좀비들에게 둘러싸여서 공격당하는 모습'이 보였으니, 동시다발적으로 신체의 다양한 부위를 공격받아서 단시간 내에 발병하였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특히 초반부의 승무원들의 경우 얄짤없이 목을 물렸는데, 그러면 병원균이 뇌로 직행했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 '영화는 수다다_부산행' 편에서 다뤄진 내용을 보면 승객들이 인터넷을 보는데, 감염경로를 묻는 댓글에 "의학사전: 한의학적 관점으로 체질에 따라 다른 거 아닙니까?"라고 추측한 댓글이 보였다. 제작진과 연상호와 통화에서 그는 "'''미지의 바이러스에서 명확한 논리를 만드는 게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의도한 것. * 공격성이 극대화되며, 이동 속도가 일반 인간보다 빠르다. 위의 바이러스 감염설과 비슷한 맥락이며, 중간중간의 격투 장면에서 알 수 있듯 상당히 공격적이고 흉폭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1:1로 붙을 때는 처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보통의 인간을 크게 능가하는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그래도 극도의 흥분 내지 폭주 상태가 되므로 웬만한 인간들은 비슷한 체격의 좀비와 1대1로 붙어 맨손으로 제압하는게 힘들긴 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 맨손으로 제압한 건 괴력을 지닌 상화나 반도 시점에서는 좀비 상대로 도가 튼 몇몇 인물들뿐이고 나머지는 도구를 이용, 그나마 체격이 건장하거나 운동부 출신 학생들이었다. 실제 인간도 극도의 흥분 상태가 되면 평상시 이상 힘을 발휘하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하면 될 것이다. * 완전히 변이가 끝난 좀비끼리는 [[동족포식]]은 하지 않는다. 사실 좀비끼리 싸워대면 [[이이제이]]를 통한 개체 수 감소와 극적 긴장감을 낮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다수 좀비영화들은 이 특징을 기본으로 부여한다. 게다가 좀비들은 시간이 지나면 몸이 썩어서 행동이 점점 느려진다고 한다. 하지만 후속작 제작 확정나면서 모순이 생겼다. 원래 후속작 계획이 없었는데 계획을 잡게되면서 생긴 설정 변경일 수도 있지만... 후속작에선 4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전작에서처럼 잘 달린다. 무엇을 먹고 살고 있는지는 언급되지는 않았다. 딱히 생산활동을 할 수 없는 좀비들이 반도 기준 사건 발생 4년이나 지났는데도 계속 살아 움직이는데 먹을 것이라곤 좀비 서로간과 소수의 생존자뿐이다. 그런데 생존자 숫자는 그 많은 좀비를 부양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좀비끼리도 적당히 서로 먹는다던가 하는 설정이 아니라면 설명이 불가능하다. 어쩌면 먼저 쓰러진 놈만 먹을지도. * [[식인]]을 하지만 식인 장면이 자세히 묘사되진 않는다. 다만 [[천안아산역]]과 대전역 플랫폼에서 쓰러진 피해자를 2-3명의 좀비가 둘러싸고 포식하는 자세로 물어 뜯는 장면이 스쳐 지나가긴 한다거나, 한마리가 [[희생양]] 하나를 물고 쓰러지면 곧이어 여러 마리가 달려와 물어 뜯는 등 식인을 하는 게 암시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소설에선 열차내에 감염된 등산객들이 등산객 아줌마를 뜯어먹는 내용이 나오는데, 소설에선 좀더 자세히 식인 묘사가 나온다. 흔히 좀비영화에 나오는 비판인 '좀비들이 인간을 잡아먹으면 그 좀비들은 대체 어디서 나타난 건가?'라는 점을 피해간 것으로 보인다. 즉 '식인'이 아닌 '감염'이 목적이기에 일단 인간을 공격해서 감염시키면 그 이후로는 내버려두는 것. * [[시각]]을 통해 인간을 인식한다. 눈으로만 인식한다는 소리는 당연히 아니다. 평범한 인간처럼 시각 정보를 우선하지만 시각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선 청각 등에 의존한다.[* 인간의 소리를 인식한다기보다 '소리'를 감지한다 정도인 듯하다. 영화 속에서 생존자들이 휴대폰 벨소리를 통해 좀비들을 유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작중 터널에서 특히 이것이 더욱 강조됐는데, 어두운 터널에서 빠른 속도로 나왔다 사라지는 불빛 때문에 좀비들이 혼란스러워했다. 좀비와 대치 중인 투명한 객차 문에 신문지를 붙여 창문을 가리자 날뛰던 좀비들이 순식간에 잠잠해지는 장면도 있다. 이것으로 좀비들의 지능이나 기억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유추할 수도 있는데[* 쉽게 말해 부산행의 좀비들에겐 1살 즈음의 아기들에게도 존재하는 [[대상 영속성]]이 없는 것.], 타 매체의 좀비들이 문을 닫거나 시야 밖으로 사람이 도망쳐도 문을 부수고 장애물을 피하며 계속 쫓아오는 등 하는데에 반해, 여기선 시야에서 사람들이 벗어나는 것만으로 잠잠해졌다. 시각과 청각에 의존하고 그게 막히면 바보가 되는 걸로 보아, 좀비가 되어도 원래 사람일 때처럼 후각은 별로 좋아지지 않는 듯하다. 비슷한 설정의 작품으로는 DEY작가가 그린 웹툰 《[[데드데이즈]]》가 있다. * 집단성이 강하다. 한 좀비가 쫒아가면 주변에 있는 좀비들도 다 같이 그 좀비를 따라 뛰어간다. 후반에 석우 일행이 다른 기차로 도망 칠 때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정확히는 그 좀비를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좀비가 소리를 내면, 다른 좀비들이 그 소리에 반응하여 집단적으로 뛰어간다. 대신 서로 거리계산같은거나 차례대로 달려든다던지 그런거 없고 뭔가를 봤다 하면 캑! 소리와 함께 몸부터 먼저 날리다 보니 서로 빈번히 진로방해하다 제대로 엉키면 집단으로 구른다. 또 이 과정에서 선두에 있던 좀비들이 사방에서 뒤쫓아온 다른 좀비들에게 깔려버리기도 한다. * 부산행에서는 15금답게 좀비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은 거의 묘사되지 않으며, 부산행 한정으로 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배경이 한국이므로 총기를 이용한 좀비 사살은 전무하다. 좀비가 퇴치되는 장면 자체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대신 상화에게 세게 맞고 목이 부러진 좀비가 죽는 장면, 마지막에 등장하는 저지선에서 군인들과 함께 반쯤 탄 좀비들, 저격수가 좀비로 판단한 성경의 머리를 조준하는 것으로 보아 불에 타거나 척추와 뇌의 손상처럼 인간에게도 치명적인 공격을 받으면 무력화 되는 듯하다. 헬리콥터에서 떨어진 좀비가 여전히 빠르게 움직이거나, 불탄 좀비가 움직이는 모습 등은 '발병한 감염자' 컨셉과는 다소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 물론 좀비들이 떨어질때 머리에 손상을 입지 않은 듯한 것으로 보아, 머리부터 떨어졌다면 그것으로 죽었으리라 보인다. 아니면 근육에 힘을 줘서 뼈의 부러짐을 막았던걸지도. 이는 위에서 말한 신체 능력의 한계까지의 상승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작품의 좀비가 다른 특정한 영화의 좀비와 완벽히 맥을 같이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소설상의 묘사를 보면 부산지역 군인들이 감염자들을 수없이 사살했다는 묘사가 나오는 걸 보아 머리와 심장에 타격을 주면 죽이는 게 가능해 보인다. 참고로 영화 서울역에선 굳이 총이 아니더라도 몽둥이나 변기뚜껑 등으로 머리를 가격하면 죽는 걸로 나왔는데, 부산행 좀비들도 비슷할 듯하다. 석우가 야구 방망이로 머리를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았던 좀비들도 있는데 여기는 미지수.[* 어쩌면 워킹데드에서 묘사된 좀비들처럼 뇌의 대부분은 사망하고, 가장 기본적인 욕구만이 남아있는 두뇌부분만이 살아남아 육체를 조종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경우, 머리를 가격하였다 하더라도 사망한 뇌부분에만 손상을 입힐 경우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한다. 즉, 서울역에서 머리를 맞고 사망한 좀비들의 경우 해당 행위로 인해 살아있는 뇌부분이 기절했거나 손상을 입은 것이고, 석우의 경우 살아있는 뇌부분에 손상을 입히지 못하여 아무리 때려도 무력화되지 않은 것.] 또한 작중 좀비들이 집단성이 매우 강하다보니 선두에 있던 좀비들이 뒤쪽에서 몰려오던 다른 좀비들한테 깔려버리는 장면도 종종 나오는데 깔려버리는 좀비들중엔 그대로 압사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후속작인 반도에선 머리에 총을 맞은 좀비들이 즉사하는 장면들이 나왔으며, 대형트럭으로 깔아죽이는 장면도 나왔다. 그냥 일반적인 인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강한 대미지를 입으면 죽는 듯하다. 그런데 정작 반도 프리퀄 631에서는 머리를 관통해야 죽일 수 있다고 나오므로 또 모순이 생겼다. * 감염되었더라도 완전히 좀비화되기 전에 죽으면 좀비로 부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서석우|석우]]의 경우만 보아도 알 수 있는데 석우는 좀비화되기 전 열차에서 스스로 투신해 사망했다. 감독이 공식적으로 석우의 죽음을 확인했다. 감독피셜로는 목이 부러져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후속작 반도에서의 묘사를 보면 좀비화되기 전이든 후든 간에, 총에 맞는다든가 하는 일반 인간이 사망할만한 큰 대미지를 입으면 그냥 죽는 듯하다. * 후속작 반도에서는 감염자를 직접적으로 '''좀비'''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경우도 나온다. 좀비물에서 좀비를 좀비 대신 감염자나 그외 명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 걸 생각하면 좀비를 좀비로 부르기도하는 케이스다. 사실 부산행에서도 대사로서 언급이 없었을 뿐 인터넷 사이트 실급검에 '좀비'가 떠있는 장면이 나오기는 했다. * 이미 죽은 시체에는 몰려들지 않는 걸로 보인다. 반도에서 초반에 차량 전복으로 죽은 밀수꾼 여성이나 후반에 정석한테 사살당하거나 카체이싱때 정석이 탄 트럭에 뛰어들어 매달렸다가 떨어져죽은 부대원들한테 좀비들이 몰려드는 모습은 없었다. 그런데 전작 부산행에선 식인 표현이 있었던 걸 보면 배고프면 먹고 아니면 넘기는 듯하다. * 정석 일행이 부대를 탈출하기 직전 감염자들이 '행렬'이란 것을 한다고 말한다. 외부의 자극이 없이 자의적으로 집단적인 행동을 하는데 연니버스 세계관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는 새로운 설정이다.[* 부산행에서 대전 지역에서 군인 좀비들이 기하학적인 정렬된 대열을 갖춘 채로 있던 이유가 이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냥 뭉쳐다니는 모습 이외에 감염자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나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 등 자세한 설명은 없고 그냥 탈출하는 정석과 민정을 잠시 멈추게 하는 장치로만 쓰였다. 연상호 감독이 추가한 내용에 따르면 보름에 좀비들이 달을 따라 걷다가 점점 군집을 이루는 현상이라고 한다. * 감염자일 때 숙주인 인간으로서는 감염자로서 자신이 한 행동들에 대해 기억과 자각이 없다. 최초 인간 감염자인 한상훈이 정신이 오락가락하면서도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 * 반도 프리퀄 631에서 물에 완전히 잠겨버린 지하철 안의 좀비들은 3년 가까이 갇혀서 온몸이 퉁퉁 불어있었는데 불구하고, 지나가던 민정 일행을 보고 멀쩡히 헤엄치고 오는 것으로 보아 굳이 산소가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작중 반도에서도 수백마리의 좀비들이 비좁은 [[구로디지털단지역|고가역]] 계단에 자기들끼리 깔리고 끼워져있는 상태로 무려 4년 동안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