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개소문(드라마) (문단 편집) === [[수나라]] 시트콤 === 드라마에서 그나마 볼 만한 부분으로 여겨지던 [[수나라]] 파트는 일명 수트콤으로 불리며, 정통 사극이라기 보다는 반쯤 시트콤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작가의 전작인 [[태조 왕건]]이나 [[야인시대]]와는 달리, 연개소문은 개그 캐릭터나 감초 캐릭터를 넣어 의도적으로 가벼운 분위기를 조성한 적이 없다. 제작진은 드라마를 진지하게 제작했지만, 정작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반 쯤 개그 드라마 취급한 것. 수나라 파트가 수트콤 소리를 듣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수나라]] 캐릭터 상당수가 과장된 캐릭터성을 보인다. 양광은 자기중심적이고 쾌락주의적이며, 한 장면에서 감정선이 계속 오락가락하는 광인이다. 수문제는 노망난 노인에, 독고황후는 후궁의 잘린 목을 황제에게 바칠 정도로 그 기질이 심히 과장되었다. 오빈, 진부인 역시 정상적인 캐릭터가 아닌데, 오빈은 똘기와 무식이 뒤섞인 독설을 수시로 내뱉고, 진부인은 문제가 시해 당한 밤에 양광에게 강간 당할 때 저항하지 않고 광기 섞인 웃음을 터뜨릴 정도로 복수에 미쳐 있었다. 또한 그 과장된 기질에 걸맞게 배우들의 연기들도 마치 연극을 하는 것처럼 과장된 편[* 사실, 독고황후 역의 정동숙은 연극 배우이며, 수 양제 역의 김갑수도 TV 출연 전에는 연극을 오래 했다. 그리고 진부인 역의 곽명화는 [[국립극단]]의 단원 출신이다.]이다.~~어허 이렇게↗~~ 특히 패배를 당했을 때 수나라 인물들이 보이는 리액션들이 꽤나 과장된 편. 그리고 분명 진중한 분위기인데 정작 캐릭터들은 진담으로 하는 것인지 개드립을 치는 것인지 알 수없는 기괴한 대사들도[* 가령 2차 고수전쟁 당시, 요동성을 공격하던 양광은 종놈(우문화급, 우문지급)을 보내어 강이식을 회유하러 든다. 그러나 종놈들은 항복을 종용하면서 정작 강이식을 늙은이 취급하며 지극히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고구려 측은 화살로 답변을 한다. 이때 우문화급은 우문지급에게 내 머리가 붙어있느냐는 해괴한 대사를 한다.] 수트콤에 한 몫 했다. 이후 [[당나라]] 파트도 당트콤으로 불리긴 했으나, [[수나라]]와는 달리 [[당나라]] 파트는 인물 묘사가 그리 과장되지는 않았다. 수양제와는 달리 당태종은 오히려 연개소문 보다도 전형적인 사극 주인공 다운 모습을 보이며[* 가령 안시성 전투 당시 굶어 죽어가던 백성들이 죽은 자식을 먹는 지경에 이르었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연개소문은 이를 술탈(조의사범) 답지 않은 소리라고 일축해 버린다. 이때 당태종은 부상당한 장수들을 위문하고 있었고, 몸소 고름을 빨아주기까지 했다.], 당나라에는 2차 고수전쟁 당시의 우중문-우문술-유사룡 같은 코미디 조합도 없다.[* 사실 이 3명 다 바보는 아니었다. 우중문&우문술은 서로 견해가 달랐을 뿐 엄연히 실력 있는 사령관에 살수 대첩에서 한 전술적인 실패는 없었고, 유사룡이 말한 을지문덕을 잡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엄연히 당대에 통용되던 불문율에 따른 것 뿐이었다. 바보라면 이들을 무리한 판에 뛰어들게한 수양제와, 과욕을 부리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최소한의 여지조차 박살내버린 내호아이다. 그런데, 수나라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연기가 과장되다 보니 바보 코미디 조합으로 보이게 된 것.][* 사실 을지문덕을 사로잡자고 한 것도 우문술이 알고 한 말도 아니고 그냥 범상치 않은 사람이니 잡아두는 게 좋겠다고 한 것이고 유사룡 역시 고작 그런 이유로 당시 불문율로 통하던 사자를 억류하는 일을 하는 건 욕만 먹을 뿐 도움이 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반대한 것이다. 애시당초 적 수장이 사자로 분하고 적진에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말도 안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