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가시(영화) (문단 편집) == 제작 지원 == 재미있는 일화가 하나 있는데, 주요 악역으로 등장하는 [[조아제약]]은 실존하는 회사이며 '''이 영화의 후원사이다.''' 영화 속에서 치료제로 나오는 [[윈다졸]] 또한 실제로 조아제약에서 판매하는 구충제. 즉, 자사가 악당으로 나오는 영화에 지원을 해 준 것이다. 기획 당시 제작진 측에서는 당연히 가공의 회사와 제품명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조아제약 측에서 먼저 회사와 제품명을 그대로 사용해 주면 좋겠다고 제안하였다.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당연히 자사 홍보에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 때문이다. 아무리 부정적인 이미지라고 해도 지속적으로 접하면 대상에 대해 오히려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369614|#]] 이건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허구인 것이 드러나는 영화이기 때문에 관객들은 영화에서 묘사되는 조아제약의 모습이 영화의 설정일 뿐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었다. 특히 작중 조아제약이 비현실적인 수준으로 극악하고 막장스럽게 묘사되었기에 더더욱 오해의 여지가 적었다. 그리고 이 판단이 실제로 유효했던 것인지, 2012년 7월 조아제약의 주가는 일시적으로나마 상승세를 기록하였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871436|기사]] 대신 아무래도 실존하는 회사 이름과 의약품의 상표명인만큼, 지상파에서 방송되었을 때는 그 이름들이 [[블러#s-1|흐림 처리]]되었다. 실존하는 조아제약은 일반 의약품을 주력 상품으로 삼는 제약회사로서, 국내 약품시장의 7~8할이 전문약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는 독특한 케이스다. 제품의 질은 대체적으로 괜찮으나 복제돼지라는 테마주스러운 소재로 코스닥을 이끈 적도 있고, 회장이 양병학이라는 독자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는 등 좀 기행스러운 영업 방침을 보이는 탓에 [[약사]]들 사이에서는 '[[병맛|괜찮은 약을 만들지만 똘기 있는 회사]]'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무심코 영화관을 방문한 약사들은 영화상에 떡하니 실명으로 나온 조아제약을 보고 자지러졌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윈다졸 약 제품명과 함께 알벤다졸이라는 성분이 기재되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 알벤다졸은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아는 여러 회사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구충제 성분이다. 애초에 구충제 정도면 어지간한 회사마다 거의 다 유사해서 제네릭을 생산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영화 내에서 '특허가 아직 만료되지 않았다'라는 대사가 나오고 타사의 구충제를 먹은 사람들이 죽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영화 설정 속의 윈다졸은 다른 구충제와는 확실히 성분이 다른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