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춘추전국시대) (문단 편집) === [[춘추시대]] === 아무래도 중원에서 상당히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국가다보니 [[주나라#s-2.1|서주]] 시대에나 [[춘추시대]]에는 별 두각을 드러내진 않았다. 다른 나라와 엮인 침략 기록이 딱 한번, [[연장공|장공]](壯公) 때 말고는 거의 없고,[* 연나라 장공 때 북쪽의 융적이 쳐들어와서 크게 박살나서 나라가 망할 뻔했다. 다행히 그 때 [[춘추오패|춘추 시대의 첫 번째 패자]]인 [[제환공]]의 도움으로 융적을 몰아내고 나라를 되찾았다. 인접한 데다 제나라가 워낙에 강성하다 보니 연나라는 좋은 쪽으로건 나쁜 쪽으로건 종종 제나라의 간섭을 받곤 했다.] 타국과 엮인 정변도 거의 없었다. 이 시기의 연나라 역사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다른 중원의 국가와 교류가 적었고 연나라 자체적으로 남긴 역사서가 죄다 소실되었기 때문에 남은 기록이 없는 것. 《[[사기(역사책)|사기]]》, 《[[춘추]]》, 《[[전국책]]》에도 연나라와 관련된 기록은 매우 부실하다. 타국과의 정치적인 교류가 적었던 것은 중원에서 한발짝 벗어난 변경 국가였기 때문에 그렇다 치고 자체적인 기록이 실전된 것에는 두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이민족과의 다툼. 연나라는 당시 중원의 한족들 시각으로는 다른 이민족들과 접경한 최전방에 위치한 국가였고, 실제로도 많은 이민족과의 전투가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건국 초기에는 연나라는 수도 계 근처를 제외하면 하북성 전역이 이민족 세상이었고 바로 근처에 고죽국, 산융, 중산국 같은 이민족 국가나 집단도 많았다. 따라서 이들의 잦은 침략으로 많은 기록이 소실되었지 않았나 하는 점이다. 두번째 가설로는 진시황에 의해서 육국(六國)의 역사서를 불에 태웠을 당시 남겨진게 없지 않나 하는 가설이다. 실제로 진시황이 많은 역사서를 없애버린 것은 사실이며 다른 국가들은 그렇게 없앴어도 많은 기록이 남아 어느 정도 남은게 있지만 연나라는 교류가 적어 그때 없애버린 기록외에 다른 기록이 안남은게 아니냐는 내용이다. 물론 두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많은 기록이 사라졌을 수도 있으며 이유야 어찌되었건 연나라는 자체적으로 남긴 기록이 거의 현전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이름만 남은 [[듣보잡]] 소국도 아니고, [[전국칠웅]]의 반열에 든 나름의 강대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나라는 건국 초기 기록을 제외하면 관련 기록이 지극히 무미건조하다. 소공 때부터 연왕 쾌(噲)[* 왕이었으나 시호를 받지 못했다.] 때까지의 기록은 군주가 즉위하고 사망한 기록 외에는 남아 있는 게 별로 없을 정도다. 《사기》 <연소공세가>에는 소공 석이 분봉한 후에는 소공 석의 9대 손인 [[연혜후|혜후]](惠侯)의 기록으로 바로 넘어와 아예 기록이 한줄도 채 남지 못하고 존재가 실전된 군주들이 있었을 정도였다. 그나마 《연국사고》, 《[[죽서기년]]》, 발견된 금문 등을 통해 실전된 군주들의 이름 정도는 알 수 있게 되었다. 부실한 기록과는 별개로 국가 자체는 춘추시대 혼란의 소용돌이에 한발짝 빗겨나가 있던 덕분에 조용히 힘을 길러, 한장공 때에는 나라의 영토를 크게 넓혔고 [[공작(작위)|공작]]을 칭할 정도로 강성해졌다. 고고학적으로는 춘추 시기부터 연나라의 동진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었다. [[고조선]](과 그 원류로 추정되는 예족)도 처음에는 [[요서]]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연나라가 제환공 시절 제나라의 군사력을 빌려 [[고죽국]]의 땅을 차지하며, 고조선과 경계를 맞닿게 되었다. 이 때문에 고조선은 서쪽방면으로의 확장이 어려워지자 동남부로 확장을 선택하여 요동 지방의 부족 국가들을 점차적으로 복속시켜나갔고, 기원전 6세기를 전후하여 아예 중심지를 연나라에서 가까운 조양에서 요하의 요양으로 옮긴것으로 보인다. 연나라가 이후 고조선과 관계가 있는 부분은 본문 조선과의 관계 단락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