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역아 (문단 편집) == 춘추시대의 [[간신]] == 易牙[* 쉬울 "이"가 아니라 바꿀 "역"음으로 읽어야 한다.] 생몰연대 미상. 역아는 자(字)이고, 이름은 무(巫).[* 옹무(雍巫)라고도 하는데 옹(雍)은 고기를 자르고 삶는 벼슬이다. 후술할 악행과 연관이 있다.] 춘추시대 [[제환공|제나라 환공]] 옆의 간신으로 기록된 가장 최초의, 그리고 전형적인 [[간신]] 가운데 하나. 당시 환공이 아끼는 [[미소년]]으로 그를 모시기 위해 스스로 [[고자]]가 된[* 장성한 남자가 궁 안에 있으면 임금의 여자 친족이나 여자들의 순결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시]]가 있었던 것이다.] [[수초(간신)|수초]](竪貂)[* 간혹 수조라고 적는 경우가 보이는데 이는 초(貂)자와 조(詔)자가 닮은 것에서 나온 오기로 보인다.], [[위(춘추전국시대)|위(衛)나라]] [[공자 개방]](公子 開方)[* 그는 위나라 의공의 장자로 사신으로 왔다가 제나라가 강한 것을 보자 위나라 세자 자리를 마다하고 환공을 섬겼다. 그러나 다시는 고국에 가보지도 않고 심지어 아버지 의공이 오랑캐에게 칼을 맞고 잔인하게 죽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환공의 아들 효공이 죽자 그의 아들을 죽이고 효공의 동생 소공을 옹립하는 등 제나라를 어지럽혔다.]과 함께 "3귀"로 불렸다. 역아는 [[요리사]]로서 젊은 시절 환공의 환심을 사고자 못하는 일이 없었다. 어느 날 환공이 "온갖 산해진미를 다 먹어 봤지만 [[인육]]만은 못 먹어 봤다"고 농담을 하자 환공에게 아부하기 위하여 자신의 세살 난 어린 아들을 요리해서 요리로 만들어 바쳤다. 절대 충성을 다 하는 역아의 모습에 환공은 감격했으나, [[관이오|관중]]은 역아의 성품을 꿰뚫어보고 "자기 자식도 사랑하지 않는 자가 누구를 사랑하겠느냐, 자식을 죽인 이가 더한 짓도 못하겠느냐"고 경계했고 그의 예측은 적중했다. [[관이오|관중]]이 유언까지 하면서 강하게 경계했으나 결국 제 환공을 [[암군]]으로 타락시키고 냉방에서 굶어 죽게 만들었다. 수초와 같이 태자 무궤를 제위시켜 권력을 잡았으나 단 1년 만에 송으로 달아난 세자 소가 송군의 지원을 받아 쳐들어왔다. 역아는 직접 군을 이끌고 세자 소와 맞섰으나 패하여 [[노나라]]로 망명했다. 세자 소는 [[제효공]]으로 즉위했고 수도에 남아있던 무궤와 수초는 죽임을 당한다. 훗날 초나라가 제나라의 양곡陽穀 땅을 점거하자 [[초성왕]]은 제나라 공자 옹雍[* 제 환공의 아들로, 환공 사후 분쟁시 초나라로 망명했다.]의 봉토로 주고 초나라 신하 [[성득신]]이 불러온 역아로 하여금 보좌하게 했다. 수초가 잡혀서 ‘능지처참’ 당한 것을 생각해보면 운이 좋았던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