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포 (문단 편집) === 여포 이민족설 === [[소노다 삼국지]]의 영향으로 여포가 이민족이라고 주장하는 창작물 속의 설정이 한국 삼국지 팬덤에서 마치 정설인 것처럼 퍼져있었지만 당연히 소노다 삼국지 내에서만 통용되는 설정일 뿐이다. 이 설정을 진짜라고 믿은 사람들이 가끔 언급하기도 하는데 여기에 살이 붙어서 근거로 여포가 이민족이 많이 살았던 병주 출신이라는 것을 내세우기도 한다. [[김운회(교수)|김운회]]는 여포가 이민족인 흉노족 출신이고, 이민족이라서 멸시와 폄하를 받았다는 것으로 주장했지만 논파당하고 사라졌다. 김운회의 사이비적인 주장 때문에 여포 이민족설은 유독 한국에서만 횡행했는데, 정작 중국에서는 삼국지 관련 역사 기록 어디서도 여포를 이민족이라고 하지 않았다. 여포와 관련이 깊은 정사 삼국지의 진수와 후한서의 범엽은 출신이 혈통이 불확실한 인물들은 모호하게 언급하거나 아예 모른다고 했지만 출신이 확실한 인물은 확실하게 적어놓았다.[* 대표적으로 유비는 중산정왕의 후예로 황족이 확실하다고 했으며, 조조는 양할아버지가 환관들의 정점에 있던 조등이며, 마초는 마원의 후손이고 아버지를 비롯한 조상들이 이민족과 혼인을 반복하였다고 언급했다.] 여포는 병주 오원군 구원현(지금의 내몽골자치구) 출신인데 여기가 후한에서 북방국경선이였고, 흉노와 선비족 영토와 인접한 접경지대이기는 하지만 거기 출신이라고 흉노나 선비족이라는 주장은 억지부리기에 불과하다. 당장 후한 말기 하내태수이자 한때 황제인 헌제를 끼고 옹립을 하려고 시도했던 [[장양]] 역시 여포처럼 병주에서 북방국경선에 가까운 운중군 출신이나 여포 이민족설을 주장하던 자들은 정작 장양이 이민족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 심지어 이런 변경에서 군벌로 행세한 [[공손도]]나 [[사섭]] 또한 마찬가지로 이들을 이민족으로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물론 사섭은 [[베트남]]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포와 대립하거나 싸운 상대들은 그 누구도 여포를 이민족이라고 한 적이 없다. 여포가 정말 이민족이면 [[유비]]나 [[조조]], [[원소(삼국지)|원소]] 같은 인물들만 봐도 돗자리 짜던 귀큰놈, 내시 손자놈, 부모가 노비인 놈 같이 항상 따라붙는 [[패드립]]이 있는 것처럼 분명히 이를 트집잡아 헐뜯은 기록이 있을 텐데 전혀 없다. 결정적으로 여포 스스로가 자기를 이민족이라고 하지도 않았음에도 김운회는 여포를 이민족이라고 우겼다. 물론 이민족에게 친화적인 행동을 많이 취했던 변경 출신으로서 이들에게 영향을 받았을 공산 정도는 있겠지만, 이것도 가능성일 뿐 실제로 그렇다는 증거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