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의도연구원 (문단 편집) === 쇠퇴 === [[2000년대]] 중반 이후 무선 휴대전화의 보급률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동시에 점점 유선 집전화의 보유율과 사용률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면서, 여의도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보유한 여론조사용 전화번호 표본으로 버티는 것에 한계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과거 여론조사는 주로 유선 집전화 위주로 이뤄졌는데, 어느덧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다님에 따라, 과거의 방식대로의 여론조사 비교우위가 붕괴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시대의 변화에 따라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5회 지선]] 즈음의 시점에서부터, 유선 전화 위주로 여론조사를 시행하던 시중의 여론조사가 정확한 지지율을 도출해내지 못하는, 이른바 선거 여론조사 참사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후 기존의 KT 전화번호부 데이터베이스 방식의 여론조사에서 탈피하여, 전화번호 무작위 걸기[*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이라고 한다.] 방식의 여론조사 기법이 도입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전국 단위의 조사에서는 어느 정도 신뢰성을 확보할 수가 있었지만, 여전히 지역을 특정하여 수행하는 여론조사에서는 신뢰성 높은 조사가 불가능했다. 이러한 방법론적 한계는 일반적 여론조사 업체뿐 아니라 여의도연구원도 피해갈 수 없었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무선전화 번호 표본이 있긴 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 합의사항에 의해 도입된 제도가 바로 휴대전화 안심번호 여론조사였다.[* 안심번호를 활용하려면 통신사로부터 휴대전화 가상번호 표본을 유료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무작위 걸기 조사 방식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긴 하지만, 여론조사를 원하는 특정 지역의 조사 대상 표본을 실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로만 정확하게 구축할 수 있고, 또한 성별과 연령별 구성 비율도 딱 맞게 구축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여론조사의 정확도가 매우 높아지게 된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015년]] 즈음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합의로 선거법이 개정되어 도입된 제도인데, 여의도연구원 자체 여론조사 능력의 현실적인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서 추진한 안건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 안심번호 여론조사 제도의 도입 이후에는, 과거 여의도연구원 특유의 여론조사 능력 비교 우위가 전면적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심지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까지만 해도, 정당의 비공표 자체 조사에서만 안심번호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는 시중의 일반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안심번호를 사용하여 언론 공표용 여론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어, 누구나 제한 없이 충분히 신뢰도 높은 여론조사를 얼마든지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엄밀히는 공표 가능한 휴대전화 안심번호 여론조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직전부터 가능했다. 그러나 이때는 전국 선거였으므로 한정된 지역을 특정할 수 있는 안심번호가 별로 필요하지 않았고, 지역의 특정이 중요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되어서야 비로소 널리 쓰이게 되었다.] 실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1대 총선]]에서는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활용하여 조사되고 공표된 시중의 여론조사들이 대부분 선거 결과와 들어 맞았다. 한때 가장 부유한 정당이자 집권 여당이던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시절에는 돈값을 하는 결과를 냈지만, 당사를 이전할 정도로 가난해진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 시절로 와서는 급격히 망가져버린 것. 이것은 이전부터 여의도연구원의 실질적인 권한은 당대표가 이사장을 맡는 관행에서 기인된 것이며 현역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연이 정치인들의 정치 입문 공간으로 변모되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