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우비 (문단 편집) === 동물과 관련한 유래 === 이렇게 아주 맑은 날씨에 갑자기 비가 잠깐 오고 그치는 날을 [[한국]]에서는 '[[여우]] [[시집]]가는 날', 또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 표현한다. 이와 관련한 설화도 있는데, 산의 주인이 되고 싶었던 여우가 호랑이 때문에 그럴 수가 없으니 호랑이와 결혼해 권력을 가지려 하자 여우를 짝사랑하는 구름이 이걸 보고 슬피 울어서 맑은 날씨에 비가 온다는 내용이다. 지역별 베리에이션으로는 여우나 구미호가 시집가기 싫어서 운다는 내용도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원숭이]]와 [[자칼]], [[아랍]]어 권 일부 국가에서는 [[쥐]], [[불가리아]]에서는 [[곰]]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장가]], 혹은 [[시집]]을 간다는 표현으로 비유한다. [[이탈리아]]의 칼라브리아와 살렌토 반도 지역, [[영국]] 남서부에서도 [[여우]]가 결혼한다고 한다. [[터키]]에서는 [[악마]]와 [[결혼]] 할 때 내리는 비라고 부르며 [[폴란드]]에서는 [[마녀]]가 [[버터]]를 만들 때 내리는 비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도 [[여우]]로 표현하며 지역별로 '여우의 시집 가기(狐の嫁入り [[아오모리현]]), 여우비(狐雨 [[가나가와현]]), 여우가 시집 가며 내리는 비(狐の嫁取り雨 [[치바현]])라고 하는데 이 역시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유래는 불명이다. 일부에서는 아래와 같이 추측하기도 한다. * 맑은 날인데도 비가 내리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여우에게 홀린 듯한 느낌이라고 간주해서 여우비라고 불렀다는 설. * 여우는 요괴들처럼 신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여우가 능력을 발휘하여 맑은 날에도 비를 내리게 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는 설. * 산기슭에서 사는 여우들이 자신들이 이동하는 걸 눈치채지 못 하도록 지나가는 길에 비를 뿌린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는 설. * 비가 올 때 암컷 여우가 수컷 여우를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는 설. [[에도 시대]] 수필집에서도 여우비와 관련있는 설화들이 수록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