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수시/문화 (문단 편집) ==== 채소 ==== * [[갓김치]] 뭐니뭐니해도 [[갓김치]]가 가장 유명하다. 여수의 돌산도 지역은 갓을 키우는데 토질과 기후가 가장 알맞은 곳이라서 갓의 품질이 매우 훌륭하다고. 일찍부터 외지에 잘 알려진 특산물이며 과거 물류 시스템이 빈약했을 때 부유층 가정에서는 갓김치를 [[비행기]](!)로 배달시켰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다. 그렇지만 현재의 갓이 본래의 재래종이 아닌 일제강점기에 들여온 외래종이라는 것은 주지할 만한 사실이다. 그래서 돌산 갓은 다른 곳의 갓보다 더 부드럽고 단맛이 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재래갓이 겨자채 특유의 매운 맛이 강하고 톡 쏘는 맛을 주는 것과 사뭇 다르다. 그래서 중장년들은 예전 돌산 갓은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맛이 돌았다는 말을 자주 하시곤 한다. 현재의 우리가 돌산 갓하면 떠올리는 맛보다 훨씬 야생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현재 돌산에서 재배되는 갓들이 외래종의 발전 품종이긴 하지만 예전의 맛을 비슷하게나마 먹는 방법이 없지는 않은데, 그것은 바로 겨울에 키워 이른 봄에 내는 갓을 사용하는 것인데, 겨울이다보니 병해충 걱정도 없고 일부러 관수량을 줄이기 때문에 좀 더 매운 맛과 식감이 살게 되는 것이다. 이 시기에 사용한 갓으로 갓김치를 담으면 좀 더 맵고 갓김치 특유의 톡 쏘는 맛이 강하게 난다. 사람의 입맛에 따라 상대적이긴 하지만 잘 삭았을 때 맛이 더 괜찮은 편이기도 하다. [[황교익]]의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43&contents_id=2754|칼럼 참고]] * 고들빼기 갓김치에 가려 잘 안 알려져 있지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56003&cid=48165&categoryId=48210|고들빼기 김치]]도 별미. 갓김치가 톡 쏘는 겨자맛이 별미라면 고들빼기 김치는 뿌리 특유의 쓴 맛이 특징이다. 갓김치와 마찬가지로 한 번 익숙해지면 밥 한공기는 순식간에 비우는 밥도둑. 여수를 방문했다면 꼭 고들빼기 김치도 먹어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