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수시 (문단 편집) ==== [[삼여 통합|통합청사 문제 - 구 여수시와 여천시 간의 반목]] ==== 구 여수시와 여천시, 여천군이 통합하며 하나의 도시가 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도시구조상 여수와 여천이 갈린다.[* 웅천지구 개발 전까지는 위성지도 등을 통해 여수시를 보면 그냥 봐도 어디까지가 여수고 어디까지가 여천인지 바로 구분되었으며, 웅천지구 개발 후에도 웅천-여문지구가 완전히 연담화된 건 아니라서 구분이 된다. 대개 둔덕동 한려아파트와 신기동 주공아파트 사이의 다리, 신월동 해안도로로 여수와 여천을 구분한다.] 사는 곳에 따라서 여수 사람과 여천 사람으로 나뉘고 [[터미널]], [[역(교통)|역]] 등을 따로 사용하고 있으며, 떡밥이 있을때마다 이권 문제로 반목하기도 한다. 통합 후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무원들은 구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공무원 출신별로 파벌을 지을 정도다. 심지어 같은 시이며, 같은 교육지원청이 관할하는 한 학군임에도 정작 중/고등학교는 여수, 여천을 나누어 돌린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 중에 하나가 통합청사 문제인데, 이는 1998년 3려 통합 당시로부터 거슬러가는 일이다. 당시 여수시에 비해 여천시, 여천군 지역은 통합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았으며, 특히 이름의 측면에서 그랬다. 이름의 정통성이야 당연히 여수시가 가지고 있었고 인구 역시 여수시가 여천시, 여천군을 합친 것보다 5만명이나 더 많은 상황이었다. 하지 여천이라는 이름을 가진 행정구역은 2개나 있었기 때문. 이 때문에 통합시의 명칭을 여수시로 하는 대신 시청사 여천지역 배치, 의원 정족수 동일구성, 예산 30% 옛 여천군 배정, 공공기관 여천시 이전 등등을 여수시가 양보하기로 합의하였고 이에 따라 통합시의 1청사는 학동에 구 여천시청으로 결정되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인구 7만 8천명의 신생시이던 여천시의 청사는 통합 이후 30만이 넘는 도시가 관장해야 할 모든 기구들이 다 들어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때문에 상당수 기구와 [[시의회]] 등은 여서동의 구 여수시청을 2청사 삼아 입주되었고, 돌산읍에 있는 구 여천군청을 3청사로 세계 되었다. 이렇게 청사가 3개로 나뉘어져 있는 상황이 미관상으로 보나, 업무 효율적으로 보나 좋을 리 없었으나, [[IMF]] [[외환위기]] 등 굵직한 사건들을 겪으며 어영부영 세월이 흘렀다. 물론 현재는 1청사로 불리는 구 여천시청에 대부분의 기관이 자리잡았지만...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진 것은 [[2004년]]. 당시 [[2012 여수 엑스포]]를 유치 준비 중이던 여수시는 박람회장 부지로 여수신항만과 그 일대를 점찍었고, 이를 위해 2청사로 쓰고 있던 여서동 청사(구 여수시청)[* 처음부터 옛 여수시청이 이곳에 위치한 것은 아니다. 옛 여수군청 때부터 시청사는 관문동에 위치해 있었다. 이후 여서-문수지구를 개발하면서 시청사를 여서동으로 이전했고, 그 자리에는 동문동우체국이 자리잡았다.]와 신항만에 들어가있던 여수지방[[해양수산부|해양수산청]]의 청사를 교환하고 해수청 부지를 박람회장에 편입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학동의 1청사는 여수시의 전 기구를 담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2청사에 있던 기구들을 각각 조각내어 돌산읍의 3청사 등 곳곳으로 분산배치하도록 하였는데... 3려 통합 이후 [[여천]] 쪽으로 발전이 쏠리는 것에 자존심 상해하던 구 여수시 주민들이 반발하게 된다. 정통성과 인구 모두 여수시가 가지고 있었음에도 통합 때문에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서 여천 쪽으로 모든 것이 집중되도 다 참아왔는데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것이었다. 해수청 건물은 낡고 신항만 인근 공시지가도 여서동보다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등가교환]] 원칙에 어긋나고, 시청사=전 시민의 재산인데 [[김충석]] 시장 맘대로 처분한다는 주장도 있었으며, 건물을 쓰려고 바꾸는 것도 아니고 해수청 인수해서 '''철거하려고''' 교환한다는게 말이 되냐는 의견에, 교환조건 맞추려고 신항만 인근 공시지가를 과다하게 높게 책정했다는 점에 등 비판이 빗발쳤다. 나중에 [[순천시]], [[광양시]] 등과 통합하게 되면[* 물론 이렇게 될 경우 정 가운데에 있는 순천시에 통합 시청이 들어서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물론 그렇게 되더라도 여수시 지역은 여수시와 여천시를 나눠 2개의 행정구가 배정될 가능성이 없진 않았다.] 여수 지역에 2개 이상의 구청이 생길텐데 구 청사로 활용하려면 남겨놓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무엇보다 "2청사마저 없어지면 구도심 상권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란 의견이 강했다(...) 한편 구 여천시 주민들 역시 "기회는 이때다" 라며 어서 빨리 [[http://blog.daum.net/ohhsy54/17197282|여천에 통합시청 설치하라고 들고 일어났다.]] [[주민투표]] [[http://www.edusite100.co.kr/|여론]]도 높았다. 이렇게 청사 이전이 구 여수시 주민들과 여천시 주민들간 싸움으로 번질려는 와중에 당시 김충석 여수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우리는 여수엑스포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여수엑스포 하려면 해수청 부지가 꼭 필요하다. 어쨌든 3려통합 당시 1청사를 여천시에 둔다는 원칙에는 안 벗어난다.(2,3청사 없다고 안했다)'라고 강변했으며, 무엇보다 '순천, 광양이랑 통합하면 순천 놈들이 우리 여수에 2개 구청 만들어 줄 것 같음?[* 이 문제가 나오던 당시 여수시 인구가 30만이었고, 순천시 인구가 27만, 광양시 인구가 14만명이었다. 합산하면 71만명 정도가 나오는데 당시 인구 90만의 고양시도 막 일산구를 동, 서구로 분구해서 겨우 3개 행정구로 버티던 상황이었다. 또한 성남시도 인구 98만명에 3개 행정구로 버티던 상황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전남 동부권 3개 시의 합병을 승인해준다고 해도 여수 지역에 구청을 2개씩이나 만들어준다는 보장이 전혀 없었다.] 통합하면 순천만 좋아지고, 여수랑 광양은 [[개털]]된다. 해양수산청이 자꾸 광양으로 도주하려고 하고 있고, 해수청 나가면 세관, 검역소 등 관련 기관들 다 빠져 나가기 때문에 이 기회에 [[크고 아름다운]] 청사를 하사함으로써 발목을 잡아야 한다' 등등의 논리를 내놓으며 주민들을 설득하려 하였다. 여기에 더해 시장은 행정절차도 마련하지 않은 채로[* 보통 행정기구의 설치, 통폐합, 소재지 이전 등 모든 사항은 시의 법률인 조례를 통해 결정되고 이런 것들에 변화를 가하려면 [[조례]]부터 개정하여야 한다.] 청사 이전을 먼저 하는 선집행 후절차라는 주민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을 펼치기에 이른다. 결국 원안대로 [[2005년]] 8월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여서동 청사를 양도받아 들어오고, 남은 자리[* 여수시청 여서청사는 27만명의 인구를 자랑하던 구 여수시청으로 쓰였던 건물로 시의회 건물, 시청 본관, 시청 별관이 있었는데 본관을 해양수산청으로 양도하고 나머지 두 건물을 시에서 소유하고 있다.]에 여수시의회와 중부민원출장소와 차량등록사업소, 도시미화과만 남게 되었으며, 나머지 기구들은 돌산 청사 및 곳곳으로 분산이전 되었다. 결국 이 문제는 법정까지 갔고, [[2006년]] 지방선거로 [[2010년 지방선거]]로 시장이 한번 바뀌고 다시 김 시장이 돌아와 엑스포 개최가 확정된 [[2011년]]까지 끌어왔으나 '''법률상 하자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하지만 구 여천시 주민들이 원하는 통합청사가 완성된 것은 아니기에 지금도 심심하면 통합청사 떡밥이 터져나오고 있으며, 2014년 현재까지도 여수시 청사는 3개로 나뉘어 있고, 이 문제는 영원한 여수시의 숙제가 되고있다. 이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에 하나라면 [[책임읍면동제]]의 확대적용 시 여수시에도 적용하는 방법을 건의해봐야 할 것이다. 위에 서술된 대로 외지인들도 위성사진만 보고도 느껴질 정도... 돌산 3청사 부지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13/0200000000AKR20160913103600054.HTML?input=1195m|전라남도국제교육원이 들어서게 되면서]] 3청사에 있던 부서들이 옮길 대체 부지를 놓고 또 논란이 벌어졌다. 일단 후보 지역으로는 여서동 2청사와 현 시청사 부지 등이 있다. 시의회에서 여서동 2청사 부지 안이 부결되는 등 논란이 일어나다가, 결국 문수동의 옛 여명학교 건물을 보수하여 사용하기로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469744§ion=sc2|결정되었다.]] 그러나 안전진단 결과 [[http://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2&menuId=56_65_73&nwid=341880|여명학교 건물은 D등급 판정을 받아서]] 대규모 보강공사를 하거나 허물고 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서 일단 구) 여수시 권역의 전남대학교 여수 국동캠퍼스의 건물로 부서를 이전해서 [[http://www.yonhap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국동임시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수시 측에서는 아예 [[https://www.yna.co.kr/view/AKR20190513121900054?input=1195m|여천에 있는 1청사 부지에 별관을 지어서]] 통합 청사를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청사 이전 당시 상황처럼 역시 주변 주민 및 상인들의 [[https://www.yna.co.kr/view/AKR20190513121900054?input=1195m|반발이 상당한 상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