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병규 (문단 편집) == 평가 == 드라마 초반까지는 그저 사람 좋고 돈 많은 지역 유지의 모습을 보인다.--물론 배우가 배우인 지라 믿은 사람은 별로 없었던 듯-- 그러나 자신의 목적에 방해가 되는 인물에는 상당히 가차 없는 무자비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아내인 [[엄효정]]이 따로 살고 있는 [[여다경]]에게 집으로 돌아올 것을 종용하며 '아빠 화나면 매우 무섭다'는 사실을 주지 시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하나 뿐인 딸 여다경이 유부남에다 별로 능력도 없는 이태오와 불륜을 저지른 끝에 혼전임신까지 한 사실이 못마땅했지만, 어쨌든 딸의 행복을 위해 이태오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묵인일 뿐 이태오를 사위로서 인정한 것은 아니라는 듯한 암시가 극중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다. 현재 이태오와 감정 정리가 끝나지 않은 지선우를 고산에서 쫓아내 딸의 옆에서 치워버리기 위해 여러 가지 수법[* 기부를 하겠다는 조건으로 지선우에게서 부원장 자리를 빼앗고 사람을 심어 지선우를 감시하는 등]을 써서 지선우를 압박하는 중. 물론 협상의 여지가 전혀 없는 [[이태오]]보다는 덜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데 여병규의 경우, 비교적 자신이 어느 정도 세워 놓은 원칙이 있고, 딸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적어도 협상의 여지는 있다. 실제로 최후반부에 지선우가 진정으로 딸의 인생을 위해서 부모가 해주어야 할 것을 명시하자 여병규 내외는 그 말을 받아들이고 고산을 떠났다. 드라마 내에서도 유달리 자식 사랑이 강조되는 인물이다.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른 딸과 영원히(최소한 길게) 의절해버리거나 강제 낙태를 권유할 법도 한데[* 물론 6화 시점에서 여다경의 배는 상당히 부른 상태이다.], 자신의 뜻을 바락바락 우기며 굽히지 않는 딸의 뺨을 치기는 커녕, 딸과 뱃속에 있는 손녀의 미래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부드러운 말로만 회유하기도 했다. 이러한 딸과 손녀에 대한 부성애는 드라마 최후반까지 계속하여 드러낸다. 미래가 아직 창창한 자신의 딸과 바람핀 유부남인 이태오를 사위로 받아준 것도 여다경이 그리는 미래에 이태오가 있었기 때문이며, 사고 친 딸을 내치기는커녕 결혼생활이 불행해지면 언제든지 자신의 곁으로 돌아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태오를 내치기 직전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병규가 이태오에게 바란 건 오로지 딸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뿐이였다.''' 만약 그랬다면 이태오를 사위를 넘어 아들처럼 대했을 거라 말할 정도로 외동딸 여다경의 행복을 우선시 한다. 중반부에 지선우를 부원장에서 끌어내리려고 기를 쓰는데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유해지는 모습을 보여 캐릭터 붕괴가 아닐까 싶었지만 주연이 아니다 보니 묻혔다. 후반부에 유해지는 것도 나름대로 자연스러운 전개인 게, 여병규가 지선우를 적대하고 수단방법 안 가리고 몰아내려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딸의 행복을 위해 불안 요소를 치워버리려는 것이고, 이태오를 내치기로 작정한 + 다경이 이태오에게 정이 뚝 떨어진 이후로는 지선우야 어찌 되든 상관이 없기 때문에 여병규가 굳이 중반부처럼 비정해질 필요는 더 이상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