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엠페도클레스 (문단 편집) === [[4원소설]] === >원소는 4개로 불, 물, 흙, 공기이다. 그 밖에 이것들을 결합되게 하는 '사랑' (Philia)과 그것들을 분리되게 하는 '불화' (Neikos)가 있다. (..중략..) "그리고 이것들은 끊임없이 자리를 바꾸어 결코 멈추는 일이 없는 것"이라고 말해서, 그는 이와 같은 질서는 영원한 것처럼 생각한다. >----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 2》 2021. 나남출판사. p.210] 엠페도클레스는 모든 만물이 4개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것을 네 가지 '뿌리 (rhizomata)'라고도 말한다.] 불, 물, 땅, 공기가 바로 그것이다. 4원소는 모두 동등하며 각기 자신만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그것들은 서로 혼합되어 만물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어떤 것이 더 많이 섞이거나 어떤 것이 더 적게 섞이거나에 따라서 온갖 다양함이 생겨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이와 같은 섞임은 항시 변하지 않는 원소들이 서로 나란히 놓여, 벽돌로 벽을 쌓는 것과 같은 결합이다.[* "엠페도틀레스를 따르는 이들에 의하면 도대체 변화란 어떤 것인가? 변화란 벽돌들이나 돌들로 벽을 쌓는 것과 같은 결합일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혼합은 항시 보존되는 원소들로부터 원소들의 작은 조각들이 서로 나란히 놓여서 형성된다."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아카넷]]. 2005. p.354)] 이것은 서로가 잘 뒤섞여서가 아니라, 작은 조각들이 서로 나란히 배치되어 접촉함으로써 생기는 단단한 결합으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다.[* 현대의 [[분자]]를 연상시킨다.] 4원소들은 어느 때는 '사랑(Philotes)'에 의해 하나로 합쳐졌다가 어느 때는 다시 '불화(Neikos)'에 의해 분리되어 여럿으로 변한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과 '불화'는 신이나 신적인 힘을 말한다.] 만물은 이런 사랑의 결합을 통해 생성되고, 또다시 불화의 분리를 통해 소멸하게 된다. 하지만 4원소 자체는 소멸되지 않고, 그것들은 끊임없이 자리바꿈 하면서 만물의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게 된다. '사랑'의 결합은 결국 하나의 구(球; Sphairos)를 형성한다. 반대로 '불화'가 강해지면 구에서 분리됨으로써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불화는 4단계이며 '지체', '사람의 얼굴을 가진 황소', '통째로 하나', '자궁'의 [[발생학]]적 과정을 거쳐서 온갖 종류의 형태를 지닌 갖갖이 생명들이 탄생한다. [[파일:Colored_four_elements.jpg|width=350px]]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