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쿨루스 (문단 편집) ==== 엘쿨루스의 기억 ==== > 한 때 두 개의 세계가 공존했었다. > 두 세계의 시간은 모두 안정되어 있었고, 나, 엘쿨루스는 존재하지 않았다. > 찰나의 영원이 세계 위에 가로놓였다. > 어느 때인가 두 세계의 신들 사이에서 다툼이 시작되었다. > 영원한 전쟁이 대지를 가르고 하늘을 불태웠다. > 전쟁은 잔혹할지라도 현실이었으나 신들은 전쟁을 부정하고자 했다. > 전쟁을 직시하지 않고 그 인과를 왜곡하려 했다. > 그 결과 두 세계 사이에 서로 다른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 '''시간이 어긋난 세계가 나의 존재를 필요로 했다.''' > '''그것이 나, 엘쿨루스가 태어난 순간이다.''' 시즌 3의 폭주한 엘쿨루스를 쓰러뜨림과 동시에 새로이 생기는 서브 스토리로서, 다른 퀘스트는 없고 스크립트만 덜렁 있다. 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기도 한데, 우선 이 스크립트는 '''대사 전체가 더빙되어 있다.'''[* '''주인공 플레이어조차 (메인 스토리 한정으로는) 스크립트 더빙이 1도 없는 게임'''이 마비노기 영웅전이다. 이것만 보아도 엘쿨루스가 스토리 내, 나아가 마비노기 영웅전이라는 게임 내에서 가지는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성우가 성우다 보니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암흑 기사]]가 연상되는 것이 특징. 스크립트를 올더빙으로 낸 등장 인물은 마영전 내에선 엘쿨루스가 최초. 그리고 내용 자체도 상당히 중요한데, 두 개의 세계가 공존하던 태초의 세계에서, 시간이 안정돼있던 평화로운 시대에서 엘쿨루스의 존재는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았지만, 두 세계의 신들 사이에서 서로 다툼이 발생하였고, 그 결과 대지를 가르고 하늘을 불태우며 인과를 왜곡시키고 시간축을 붕괴시키는 재앙을 야기하자, 시간이 어긋난 세계가 시간축을 안정시킬 존재를 필요로 하게 되었고, 그렇게 세계의 필요에 따라 시간의 수호자로서 탄생한 엘쿨루스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스크립트가 의미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로 여기서 말하는 두 세계의 신들이라면 아마도 발로르와 누아자의 군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두 신들의 다툼으로 인하여 세계의 인과와 시간축이 어긋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엘쿨루스라는 존재가 필요하게 되었던 것. 즉, 엘쿨루스라는 존재를 만들어 낸 것은 다름 아닌 두 세계의 신들이며, 엘쿨루스는 마냥 악한 존재가 아닌 세계의 균형을 맞춰주는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수호자라는 것이 추가적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두 번째로 모리안과 누아자를 비롯한 신들의 선악을 확실시 구분하기 힘들어졌다. 기본적으로 선신의 누아자, 악신의 발로르라는 설정으로 되어 있으나 정작 누아자가 이끄는 선신들의 군대 역시 세계의 붕괴를 신경쓰지 않은 채 영원의 전쟁을 지속하며 엘쿨루스라는 존재를 탄생시키고 말았기 때문.[* 그나마 [[브리지트(마비노기 영웅전)|브리지트]] 스토리를 통해 선신들 쪽은 영원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힘을 썼다는 묘사가 나오긴 했다.] 어찌 되었건 간에, 엘쿨루스라는 존재가 스토리상으로 어느 정도의 입지를 가지는 신인지 재각인시킨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