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리시아(붕괴3rd) (문단 편집) ===== 챕터 31 [엘리시아에게] ===== 침식의 율자가 영원의 낙원에 침입했다는 것을 알아 차린 영웅들은 종언 이상으로 치명적인 율자에 대항하기 위해 대 케빈 무장을 사용 할 수 있는 엘리시아의 부활을 목표로 삼고, 메이의 기억을 통해 엘리시아의 기억체를 재구현 하기로 한다.[* 구 문명 침식의 율자는 토벌 자체가 불가능해 구 문명에서 조차 검은 상자에 봉인을 하는 것을 선택했지만, 데이터로 구성된 과거의 낙원에서는 아예 낙원 자체가 현 문명의 검은 상자가 되어 버렸기에 낙원에서는 토벌 할 방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마찬가지로 데이터로 구성된 영웅들 입장에서는 종언 이상으로 위험한 율자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엘리시아의 소멸로 대 케빈 무장 666의 권한을 얻지 못한 침식의 율자가 엘리시아의 모습을 모방한 상태에서 엘리시아가 부활할 경우 대 케빈 무장 666의 권한이 침식의 율자에게 넘어 갈 수 있었던 만큼 영웅들은 침식의 율자가 엘리시아를 데이터를 모방 할 수 없도록, 스스로의 데이터를 온전히 소각하는 결정을 하게 된다.[* 침식의 율자는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엘리시아의 데이터를 삭제 했지만, 오히려 유일하게 엘리시아의 데이터를 삭제하면서 대 케빈 무장의 권한과 엘리시아의 존재를 확보하지 못 했다. 때문에 다른 영웅들과 낙원을 침식하는 것으로 기억 속 엘리시아의 모습을 모방했는데, 이 사실을 알아 차린 빌브이가 수수께끼를 통해 수에게 정보를 넘기면서 영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데이터를 스스로 소각하도록 침식의 율자를 유도했다.][* 침식의 율자 안에서 케빈, 필리스, 수, 빌브이는 케빈의 천화 발검으로 스스로의 데이터를 소각했으며, 아포니아는 낙원과 하나가 되는 것으로, 뫼비우스는 제 12 율자를 모방한 데이터로 자신의 존재를 옅게 만들어 삭제 당했다. 코스마와 그리세오는 그림에 물감으로 자신의 존재를 사용해 침식과 싸우는 과정에서 소멸 되었으며, 후카는 우도진의 제 1 정격 출격을 통해 기억이 소모되는 패널티를 데이터의 소멸로 치환하여 소멸을 선택했다.] 수는 엘리시아의 복구를 위해 메이의 기억을 낙원에 구현하는 수술을 집도하지만, 엘리시아에 한정된 추억만을 가진 메이의 기억만으로는 재구현을 하는데 한계가 존재했다. 때문에 에덴과 엘프 엘리는 자신들의 데이터를 매개체 삼아 침식의 율자를 막고는, 마지막으로 엘리시아의 존재가 결정화된 네 개의 수정꽃을 전해준다.[* 수정꽃은 구 문명 제13 율자의 토벌을 위한 연회 당시 엘리시아가 인간이 되고 싶었던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다른 영웅들에게 나누어준 것으로, 당시 생존한 모든 영웅들을 초대했지만 엘리시아를 존중하는 방식이 달라 토벌을 보기 거부한 영웅들로 인해 연회에 모인 것은 에덴, 아포니아, 케빈, 빌브이 네 명 뿐이였다.] 수정꽃을 통해 메이의 정신 속에서 엘리시아의 기억이 다시 재구현되기 시작하고, 메이는 엘리시아의 존재를 온전히 받아 들이기 위해 수정꽃에 남겨진 엘리시아의 일생을 들여다 본다. 엘리시아가 기억하는 첫 기억은, 어두운 공간에서 태어난 기억이였다. 말 그대로 허무에서 태어난 엘리시아는 조그만하지만 분명한 빛을 보게 되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울음을 터트리게 되면서 숲속에서 탄생하게 된다.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한 나무꾼이 이런 엘리시아의 울음 소리를 듣게 되고, 마을로 내려가 보육원에 맡기게 되면서 엘리시아는 보스토크 마을에서 지내게 되었다. 보육원에서 자란 엘리시아는 어린 시절 부터 이름이 자신을 정의한다는 것을 알고, 이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만큼 오랜 시간 자신을 정의할 이름을 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 날 '낙원을 찾아 모험을 했지만, 끝내 낙원을 찾지 못해 스스로 낙원을 만들기로 한 영웅'의 동화를 읽게 되면서 엘리시아는 낙원이라는 존재에 큰 감명을 받게 되고 이를 자신의 이름으로 삼아 처음으로 자신을 엘리시아라고 정의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보스토크 근방에서 발생한 붕괴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불을 쫓는 나방이 보스토크의 주민들을 격리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당시에는 불을 쫓는 나방이라는 명확한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 전신 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당시부터 뫼비우스 박사와 아토가 소속되어 있었다.] 불을 쫓는 나방은 보스토크에서 발생된 붕괴 현상의 원인 찾아내기 위해 모든 주민을 3번 이상 조사했지만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면서 보스토크 주민들에게 막대한 보상금을 주고는 마을로 돌려 보냈다. 하지만, 엘리시아는 이 불을 쫓는 나방을 통해 세상에 호기심을 품고 엘리시아는 밖을 여행 하고 싶다는 소망을 하게 되면서 보스토크 마을의 환영 속에 여행에 떠난다. 보스토크를 떠난 엘리시아는 불빛으로 가득찬 도시를 보게 되고 그동안 자신의 세상인 줄 알았던 보스토크가 실은 찾기도 어려울 만큼 작은 마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런 보스토크 같은 마을이 모여 불을 빛내는 도시가 된다는 사실에 처음으로 아름다음을 느낀 엘리시아는 자신의 낙원을 찾기 위해 세계를 일주하기로 한다.[* 이렇게 세계 일주를 하게된 엘리시아는 아포니아가 있었을 수 있는 성당, 에덴이 보았을 수 있는 연극, 필리스였을 수 있는 어린 아이, 코스마일 수 있는 남자 아이, 수가 다녔을 수도 있는 대학, 그리세오의 부모일 수 있는 부부, 마을에 묶인 칼파스, 황혼 거리에서 연행될 뻔해 도망가는 빌브이, 사쿠라가 암살을 시도하는 남성 등 훗날 13영웅이 될 존재들과 직, 간접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과거가 있었다는 사실이 나온다.] 세계를 한 바퀴 돌고난 이후 엘리시아는 둥근 세상에서 계속 나아가게 되면 처음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과 자신이 찾는 낙원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렇다면 자신을 위한 낙원을 만들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렇게 낙원을 만들기 위해 행동한 끝에 불을 쫓는 나방에 자원하기로 결심한 엘리시아는 불을 쫓는 나방에 입단하게 되면서 조직 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불을 쫓는 나방 소속에서 전투원으로 활동하면서 13인의 영웅까지 되지만, 자신이 율자라는 사실을 은연 중 깨닫고 있던 엘리시아는 어느 날 뫼비우스의 검진 결과를 MEI 박사를 통해 자신이 진짜 율자라는 사실을 직시하게 된다. 엘리시아는 붕괴에 조종된 다른 율자들의 모습을 봐온 만큼 처음부터 율자 였던 자신의 모든 감정이 거짓이었다면, 자신이 쌓아온 인연 역시 거짓이 아니었을지 걱정을 하게 되고, 자신의 비밀을 밝히는 것을 두려워 하게 되었다. 하지만 엘리시아는 다른 율자와는 달리 평범한 인간과 아무런 차이가 없었던 만큼 자신의 권능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고, 자신과 다른 율자의 차이가 평범함이었기에 엘리시아는 자신의 권능을 인간처럼 보고 느끼며 생각하는 '''인간성''' 자체라 정의하게 된다. 그리고 엘리시아는 태어나 단 한순간도 붕괴의 신과 같은 존재를 느끼지 못했던 만큼 인간성을 학습한 이런 자신이 소멸을 통해 허무로 돌아가게 되면 자신의 존재가 씨앗에 되어 후대의 율자들이 인간성을 보유하게 되지 않을까 추측한다.[* 엘리시아는 자신의 존재로 후대의 율자가 인간성을 보유하게 되면 그건 더 이상 율자라는 적이 아니게 되는 만큼 자신과 같은 슬픈 이별을 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붕괴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었지만, 최악의 경우 아무런 변화도 없을 수 있는 생각이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인간만이 희망을 품을 수 있기에''' 엘리시아는 인간으로서 희망을 품고 이별을 받아 들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MEI는 엘리시아가 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 이전에 엘리와 같은 유형의 율자, 즉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인류에게 우호적인 율자가 나타날 확률을 계산해 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소수점 아래로 0이 30~35개가 붙을 정도로 절망적인 확률이었다고.] 불을 쫓는 나방에서는 인간성을 보유한 엘리시아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처음부터 율자에 대한 토벌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엘리시아는 토벌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마지막을 토벌로 끝내고 싶지 않아, 이를 연회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기로 결심하게 되고, 이미 사라진 사쿠라를 포함해 열두 장의 초대장을 만들고 연회를 위해 드레스와 첫 화장까지 한다. 하지만 초대장을 보내기 전 자신이 율자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을 두려워한 엘리시아는 끝내 초대장을 보내지 못했다. 그 기억을 마지막으로 수정꽃에 남겨진 엘리시아의 존재를 받아들인 메이는 마찬가지로 자신의 손에 놓여 있는 초대장을 낙원 너머로 날려버린다. 엘프 엘리는 메이의 갑작스런 선택에 깜짝 놀라지만, 초대장을 보낸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초대장은 다른 영웅들 역시 같은 선택을 했을 거라는 메이의 말을 듣고 엘프 엘리는 곧 수긍한다. 메이가 생각하기에 기억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그저 역사와 다름이 없었으며, 엘리시아는 마지막 순간 대부분의 영웅들이 율자를 토벌하는 것을 거절 할 것을 생각조차 하지 못해 결말을 본 영웅이 네 명밖에 없다는 것에 엘리시아에게 작은 후회로 남지 않을까 생각한다. 메이는 엘리시아에게 어울리는 결말이 '''마지막 순간 모두에게 둘러싸여 종착지로 향하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마지막 만큼 자신의 기억으로 약간의 변주를 주어 최고의 결말을 만들기로 다짐한다. 메이는 자신의 생각이 어떤지 엘프 엘리에게 물어보며, 엘프 엘리의 정체가 엘리시아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밝힌다.[* 메이는 엘프 엘리가 기억 공간에서 '성장한 나'가 아닌 엘리시아라는 이름으로 지칭하는 처음부터 정체를 파악하고 있었다. 또한, 엘리시아의 기억이 단순한 사실보다는 짙은 동화색을 띄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 이미 엘프 엘리는 에덴과 함께 메이를 위한 길을 만들고 소멸해 버렸고 엘리시아의 기억은 누군가의 각색이 들어가 있다 확신을 띄고 있었다.] 엘리시아는 보내지 못한 12장의 초대장과 마찬가지로 메이가 엘리시아의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할까 걱정되어 일부로 엘프 엘리의 모습으로 메이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부 간파당하게 되면서 아무 걱정 없이 완벽한 엘리시아로 다시 재회하기 위해 엘프 엘리의 기동을 정지하는 것으로 메이와 짧은 이별을 하기로 한다.[* 엘프 엘리의 존재는 그저 메이가 깨운 엘리시아의 일부분이었던 만큼 완전한 엘리시아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다시 메이의 일부분이 되어야 했기에 엘리시아는 엘프 엘리의 시동어인 '사랑하는 엘리시아'라는 메이의 말을 들으며, 인형의 기동을 정지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b795fd06fa55c0bbe863b0d0e3bb158_5666740531479122541.png|width=100%]]}}}|| >'''어서와, 고결하고 순수한 영혼이여.''' >'''드디어 여기까지 왔구나, 자기소개는 필요 없겠지?''' >'''그럼.. 이걸로 마지막이겠네? 저기, 기분이 어때?''' > >'''휴, 결국... 들켜버렸네. 한참 기다렸어.''' >'''오랜만의 재회니까... 후훗, 제대로 인사해야겠지?''' >'''안녕~ 나 안 보고 싶었어?''' 그렇게 엘리시아의 모든 존재를 자신의 안에 받아들인 메이는 12명의 영웅을 나타내는 별이 지켜보는 아래 엘리시아를 재구성하는데 성공하면서 이후 엘리시아는 마침내 '''인간의 율자 엘리시아'''로서 메이를 맞이하게 된다. 다시금 부활한 엘리시아와 대면한 메이는 후계자로서의 경의로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닌 무대에 올라 13명의 영웅의 전부를 지켜보고 싶다는 각오를 말하고 엘리시아는 그런 메이를 위해 마지막 페이지를 함께 펼쳐 보는 것으로 함께 연회에 참석의 결말을 재연한다. 맨 처음 연회에 등장한 것은 빌브이로, 빌브이는 자신만의 추론으로 진작에 엘리시아의 정체를 알고 있는데, 그동안 자신의 비밀을 지켜준 엘리시아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참석하게 되었다. 빌브이는 다른 영웅들의 웃는 모습을 좋아했던 만큼 항상 신비롭고 재밌는 발명품을 준비했는데, 엘리시아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다른 영웅을 위한 서프라이즈 장치로 특별한 인형 뽑기를 준배했었다. 빌브이의 발명품으로 짧은 무승부를 한 메이와 엘리시아는 이걸 에피타이저로 연회를 이어 나간다. 이후 연회에 등장한 것은 아포니아로, 운명을 읽을 수 있었던 아포니아는 불확실한 운명보다 자신이 지켜봐온 엘리시아를 믿는 마음으로 연회에 참석했다. 엘리시아를 데리고 가는 운명에 증오하면서 엘리시아를 만나게 해준 운명에 감사함을 느껴 아포니아는 처음으로 면사포가 없는 순백의 드레스로 연회에 참석해 마지막 순간은 엘리시아가 원하는 것을 하기로 했다. 엘리시아는 아포니아에게 소녀의 게임을 해달라 부탁했는데, 엘리시아가 생각하는 소녀의 게임은 활로 풍선을 맞추는 게임이였다. 메이는 아포니아가 그랬던 것처럼 엘리시아라는 좋은 선생님의 존재로 승리하게 된다. 세번째로 등장한 것은 에덴으로, 에덴은 이미 엘리시아가 스스로 정체를 밝혔던 만큼 엘리시아의 머리색과 똑같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엘리시아와 함께 바람을 쐬기 위해 연회에 참석 했다. 에덴은 마지막으로 엘리시아를 위해 붕괴수 모습으로 변해 함께 주위를 돌아다녔으며, 메이와 엘리시아는 그때와는 다르지만 롤러코스터를 타고 낙원을 한 바퀴 둘러보며 함께 불꽃 놀이를 관람한다. 연회의 마지막 손님은 차가운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 누구보다 따뜻한 남자아이일 뿐인 케빈으로, 케빈은 그저 엘리시아를 믿었기에 MEI 박사와 함께 연회에 참석해 결말을 장식해 주었다.[* 케빈은 엘리시아의 정체를 알지 못했다. 다만, 그 장소에 율자 따위는 없었으며 그저 진아의 명을 짊어진 영웅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 주기 위해 엘리시아를 찾아갔었으며, MEI 박사는 건강이 악화되었던 만큼 대외적으로 움직일 수 없어 케빈의 보호하에 몰래 율자토벌에 참여해 엘리시아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케빈이 그랬던 것처럼 연회의 클라이맥스로 엘리시아와 전투를 시작한 메이는 처음으로 보는 율자로서의 엘리시아와 힘의 고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내 메이는 영웅들에게 인정을 받았던 각인을 통해 영웅들을 일부 복원하는데 성공하면서 12명의 영웅이 지켜보는 아래에서 아무런 후회도 남기지 않기 위해 본격적으로 율자의 힘을 사용해 엘리시아와 마지막 전투를 춤춘다. 엘리시아는 메이에게 자신의 전부를 보여주고자 인간의 율자에서 기원의 율자로 변신하고, 마찬가지로 번개의 율자의 권능을 해방한 메이와 함께 둘은 전투라는 이름의 왈츠를 춤추기 시작한다. 별이 빛나는 아래에서 메이와 엘리시아는 서로의 진심을 담아 전투를 벌이게 되고, 가장 화려한 왈츠로 마무리 짓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으로 엘리시아는 마지막 연회를 다시 경험하게 된다. 연회가 끝난 이후 엘리시아와 메이는 영원의 낙원에서 처음 만난 그네에 앉아 작은 담소를 나눈다. 구 문명 마지막 순간 영웅들은 엘리시아를 믿었기에 토벌을 거절하는 것으로 연회를 찾아오지 않았으며, 남은 네명은 엘리시아를 믿었기에 연회를 찾아 갔다. 엘리시아는 연회를 통해 모두가 다시 하나가 되어 자신을 토벌하기를 원했지만, 결국 엘리시아의 희생이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던 만큼 그렇게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는 모두를 만났던 것이 진심으로 행운이라 느낀다 밝힌다. 엘리시아는 자신의 존재를 통해 그저 인간에게 무엇인가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는 본심을 이야기하자, 이를 들은 메이는 조금 늦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를 자기 소개 하며 엘리시아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영웅들을 보며 느낀 감정을 토대로 엘리시아가 품은 각오를 짊어지겠다는 각오를 전달한다. 메이의 이야기로 이별을 느낀 엘리시아는 아쉬움을 느끼면서 마지막 소원으로 메이와 함께 마지막으로 영원의 낙원을 되돌아보기를 소망하고, 메이와 함께 낙원을 한바퀴 돌아보고는 롤러코스터를 끝으로 처음으로 다시 돌아온 엘리시아는 웃는 얼굴로 메이와의 이별을 장식하기 위해 울음을 참으며, 메이가 낙원을 완전히 졸업했음을 선언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d00259cfe262f2ecaeb21d574192c63_2645640593941445412.png|width=100%]]}}}|| {{{#!folding [대사 전문] {{{#!wiki style="margin:-5px >'''...우린 영원히 이곳에 있어. [처음]처럼. 안 그래?''' >'''그러니까, 잊지 마''' >'''[과거의 낙원]에 기록된 건, 이렇게 간단한 이야기야.''' >'''이야기 속에는 고통과 실패와 배신과 이별이 있지만, 동시에 행복과 기쁨, 따뜻함과 감동도 있어.''' >'''슬픔이 사라지지 않지만 따뜻한 감정도 영원히 마음속에 남아있어.''' >'''후대에 전해지는 건 증오와 사명만 있는 게 아니야.''' >'''이 시대의 빛나는 모습도 보여줘야 미래의 사람들이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도 알 수 있을 거야.''' >'''차가운 지식과 기술은 교과서를 통해 배우면 되지만 영웅들이 계승해야 하는 건 영광과 싸우는 이유야.''' >'''이 불을 쫓는 여정에서 우리 마지막 영혼들의 바람이야.''' >'''우리의 뒤를 이은 너희는 우리의 발자취와 영혼의 각인을 증명하고, 그걸 통해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아야 해.''' >'''떠밀리고 휩쓸려서 나아가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정해준 길을 가는 것이 아니야.'''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해. 자신의 운명, 자신의 각인을 스스로 결정해.''' >'''자신의 의지로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온 힘을 다해 [자신]이 주인공인 삶을 살아.''' >'''봐, 나도 그랬고 모두가 그래왔어. 내가 알고 있는 시대, 그리고 그 시대가 낳은 13명의 영웅도 그랬어.''' >'''수만 가지의 궤적들이 뒤엉키고 멤돌면서 온갖 기적들을 꽃피울거야.''' >'''이게 바로 영원한 [아름다움]이자 내가 믿는... [진아].''' >'''이 것이 [과거의 낙원], 불을 쫓는 13인의 영웅의 이야기.''' >'''이걸로, 우리의 이야기는 끝. 지금부터...''' > >'''[너]의 이야기야.'''}}}}}} 이젠 가야된다는 말에도 연거푸 싫다고 거부하는 메이에게[* '싫어' 선택지를 세 번 연속으로 선택해야 한다. 아니면 그냥 바로 작별인사로 넘어가니 주의.][* 선택지를 통한 메이의 반응이긴 하지만 어린아이처럼 헤어지기 싫다며 투정을 부리는 듯한 모습을 나오는데 율자가 된 후로는 보기 힘든 모습인 만큼 엘리시아와의 이별을 슬퍼하고 아쉬워하는 것이 부각된다.] 자신들은 영원히 이 곳에 있으며 '이것이 바로 [과거의 낙원]── 불을 쫓는 13인의 영웅의 이야기'라며 모두가 서 있는 풍경을 보여준 뒤, 각각의 영웅들과 작별인사를 하도록 해 준다.[* 순위의 역순으로 인사를 나누고 마지막에 최초의 1위인 엘리시아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에서 화면이 흐려지고 선명해지는 효과가 반복되는데, 메이가 눈시울을 붉히고 울음을 참는 듯한 느낌을 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47ed2b420c0706b330b271c71b08ac07_7693358355381283601.png|width=100%]]}}}|| 메이가 낙원을 안전하게 나가기까지 기다린 엘리시아는 메이가 낙원을 빠져 나가자 마지막으로 침식의 율자와 대화를 하기 위해 율자를 찾아 간다. 침식은 낙원을 곧바로 소멸시키지 않고 대화를 하기 위해 찾아온 엘리시아의 행동을 비웃으며 메이만이 엘리시아가 될 수 있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엘리시아는 메이는 그저 메이라 생각하는 것처럼 침식의 율자 역시 유일한 존재인데 왜 엘리시아가 되고자 했는지 듣고자 한다. 하지만 엘리시아를 보며 침식의 율자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살아남고자 하고 이후는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침식의 율자는 단지 처음으로 본 엘리시아가 너무나 예뻐서 엘리시아가 되고 싶어했다고 독백한다. 즉, 대케빈무장을 억제한다거나 하는 합리적인 이유가 아니라 '''인간적인 감상'''에 의한 우발적 행동이 우선이었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