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엔론 (문단 편집) == 영향 == 이후 미 의회에서 [[사베인스-옥슬리법]]이 제정되게 했다. 높은 놈들의 추태는 세상 어딜 가나 있기 마련이라서 엔론의 경영진들은 알짜배기 부동산, 가령 콜로라도에 있는 광산부지 등을 전부 다 농지로 신고해서 그 땅의 가치를 폭락시켜서 그 땅을 자신의 가족에게 넘기고 난 뒤 몇 년 뒤에 토지 용도를 다르게 바꿔서 처분하여 엄청난 이득을 얻었다. 이 사건은 엔론 - 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들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다. 또한 이 사건의 소재를 차용하여 코미디 영화인 [[뻔뻔한 딕 & 제인]]도 제작되었다. 아예 주인공 친구의 새로운 직장을 "엔론"이라고 해서 웃음을 주었다. "나 이번에 새로 취직했어!" / "어딘데?" / "엔론!" 관객들은 엔론이 미래에 망할 줄 알기에 웃게 되는 건데 일부러 시대도 엔론이 잘 나가는 시점으로 정했다. 놀랍지만 [[2021년]] 현재까지 아직 엔론은 '''존재하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ECRC(Enron Creditors Recovery Corp.)라는 이름으로 존속중.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100% 수행하지는 못하고, 단순히 엔론의 남은 자산들을 관리하면서 채권자들에게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페이퍼 컴퍼니|서류상으로만 남아있는]] 청산법인. 사실 엔론은 자산이 없어서 망한 게 아니라, '''현금화가 곤란한 자산들밖에 없었기 때문에''' 망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인도]]의 천연가스 발전소와 포틀랜드 수도 회사. 그 자산들은 잠시 동안 적자를 내면서 엔론의 명줄을 재촉했지만, 결국에는 흑자 전환을 하면서 지금은 채권단에게 열심히 돈을 갚아나가는 중이다.[* 다만 인도 다브홀에 지어진 천연가스 발전소는 2006년 인도의 국영기업인 NTPC와 GAIL에 매각되었고, 이들 기업에 매각된 이후에도 계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엔론이 인도에 발전소를 지었던 1992년 당시 인도의 경제사정은 더욱 열악했는데, 당연히 천연가스는 석탄이나 석유에 비해 원가가 비싸기에 아무도 전력을 구매하려고 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적자가 날 수밖에 없었던 것. 엔론이 얼마나 아무 생각없이 묻지마 투자를 진행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며, 엔론의 인도 진출 실패는 현재까지도 대기업들의 인도 진출 실패사례를 언급할 때 [[반면교사]] 중 하나로 꼭 언급된다.] 엔론이 진 빚을 다 갚으려면 아직도 멀었기 때문에 당분간 ECRC는 계속 존속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