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엔데버 (문단 편집) ==== [[토도로키 토우야]] ==== >토우야는 확실하게 나 이상의 소질을 갖고 있었으니까. 나는 토우야에게 내 야망을 맡겼다. >너라면 내가 가고 싶었던 곳으로 분명 갈 수 있을 거라고, 나의 원통함도, 질투도, 이 추한 마음을 모조리 >모조리 다 깨부숴줄 거라고. >---- >291화, 멀쩡히 살아있어 줘서 고마워[* 제목인데 실로 참으로 적절하다. 엔데버나 토우야나 서로 살아있기 바랬기 때문 그러나 엔데버는 정말로 순수하게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살아있으면 했지만 아버지에 대한 온갖 원한으로 무고한 사람을 수십명이나 죽이고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 정도로 단단히 타락한 토우야는 자기의 복수가 제대로 성공하기도 전에 엔데버가 죽을까봐 걱정한 것이다. 즉 엔데버는 진심이었으나 토우야는 조롱의 의미였다.] 토도로키 가의 장남이자 첫째. 토우야가 태어났을 때까지만 해도 가정은 멀쩡했었고 비록 토우야는 반냉반열을 지니지 않았지만 엔데버 이상의 화력을 지녔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하고 있었다. 자식간의 사이도 좋아서 훈련 때만 해도 매우 친근하게 진행되었으며 토우야도 아버지의 기대를 채우고 싶어했다. 하지만 토우야의 체질이 변해버리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화염에 대한 내성을 충분히 지니지 못한 토우야는 자신의 화염을 버티지 못하기 시작해 화상을 입기 시작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엔데버는 본래부터 지니고 있었던 올마이트에 대한 열등감이 점점 차올라기 시작해서 엇나가기 시작한다. 한편, 토우야는 개성을 훈련을 계속했는데, 엔데버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훈련을 지속하는 토우야를 보고 계속 자식을 낳다 보면 분명 토우야보다 더 강한 자질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것이고 그런 아이를 보면 토우야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히어로를 포기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토우야가 아무리 설명을 하고 말려도 말을 듣지 않으니 아버지로서 자식을 지키기 위해 꺼내 든 궁여지책이라 나오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엔데버가 본인이 그토록 바라던 '올마이트를 뛰어넘는다.'라는 욕망을 이루는 것도 의도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정말 토우야만을 위했다면 이런 방법을 취했을 리 없으나 미련함 때문인지 욕심 때문인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다. 엔데버에게 아버지로서의 자질이 부족함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결국 자신의 욕망과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 사이에서 혼동을 일으킨 나머지 최악의 선택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토우야에게 있어 엔데버의 그런 행동은 되려 '아빠에게 이제 난 쓸모가 없어졌다. 아빠는 더 이상 날 보고 있지 않다.'라는 상실감과 배신감을 불러 일으키고 말았고 결국 토우야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시작한다. 결국 반랭반열을 지닌 쇼토가 태어나자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토우야는 동생을 불태우려고 달려든다. 쇼토를 덮치려 했던 사건은 미수로 그친 이후, 엔데버는 아내와 상의해 쇼토는 엔데버가, 다른 형제자매들은 아내와 고용인이 돌보는 체제를 확립했다. 그럼에도 토우야는 앞으로는 순종하는 척, 뒤에서는 몰래 훈련을 거치고 있었다. 토우야의 고백에 이를 알아차린 엔데버는 격분하며 아들에게 괜한 동기 부여만 해버릴까봐 훈련 장소에 찾아가지도 않는다. 슬픔 속에서 홀로 훌쩍이던 토우야는 개성이 폭주해서 언덕 전체를 불태워 실종된다. 엔데버는 산불이 진압된 뒤 망연자실해 하며 아들을 찾아다녔지만 불꽃은 2000도가 넘고, 탄화한 뼈조차 가루가 되어 흩어져서 남은 부위는 하악부 일부만 발견되어 정황상 사망했다고 봐야 했다. 하지만 엔데버는 현실을 부정하고서 토우야가 살아있을 것이라며 행방불명 신고만 했다.[* 엔데버 입장에서는 가장 순수하게 애정을 준 첫째 아들이니만큼 자신의 잘못으로 아들이 죽었다고 결론 짓기 어려웠을 것이다.] 인턴 편 시점에 집 안에 토우야의 위패가 있는 것을 보면 죽은 것으로 결국 받아들인 듯 하고 가정을 되돌아보려고 했을 때 죽어서 없는 토우야만큼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큰 죄책감을 갖는다.[* 문제는 이 죄책감과 욕망은 별개였다는 것.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토우야는 이 사건 후 3년 후 깨어나서 그 올 포 원의 세뇌조차 이겨내고 집에 돌아왔으나 목격한 것은 여전히 쇼토를 학대하고 있는 엔데버의 모습이었고 그게 타락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그 후 토우야는 마음 속에 묻어뒀지만 [[다비(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예상치 못한 형태]]로 재회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