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엔데버 (문단 편집) === 교육 능력 === 올마이트와는 전혀 반대의 이유로, 교육가로서는 일류라고 볼 수 있다. 선천적인 재능으로 한계라고 할만 한 것에 부딪힌 적이 없었던 올마이트와는 달리, 자신의 한계 앞에서 끊임없이 좌절하고 그것을 어떻게든 돌파하기 위한 숱한 연구와 노력을 거듭해왔기 때문에 미숙한 히어로가 어떻게 해야 강해질 수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 실제로 10개월 동안 상시 8%, 최대 20%가 한계였던 미도리야가 몇개월 교육만으로 상시 30%, 최대 45%까지 한계가 늘어났다.[* 다만 미도리야는 '전신을 일정한 %로 다루다 필요한 경우 신체 일부의 출력을 높여 기술을 쓴다' 라는 스타일 자체를 잡기까지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었고 엔데버에게 가선 이미 만든 스타일의 숙련을 행한 것이니 단순히 출력을 기준으로 1:1의 비교를 하긴 힘들다. 물론 밑에서 서술하듯이 본인 스타일상 무대포 실전주의의 올마이트와 비교하면 본인 스스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어온 경험을 살려 조언이 가능하니 좀 더 낫다고는 할 수 있다. 실제로 미도리야의 복잡한 설명을 듣고 원하는 성장 방향을 한번에 짚어내고 일단 하나씩 무의식적으로 컨트롤이 가능해질 만큼 마스터시킨 후에 다음 부분을 마스터하는 식의 방향성을 짚어내주었다.] 추가로 검은채찍을 손가락 길이 정도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상태에서 처음 발현할 때의 모습으로 성장시켜줬다. 적어도 교육에선 올마이트보다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작가도 초안에 엔데버를 유에이 교사로 넣을 생각이었지만 스토리 폭이 좁아져서 그만뒀다고 하니 공식적인 사실이 되었다. 사실 당연한 것이 [[그랜 토리노]]가 말한 바와 같이, 올마이트는 원 포 올을 처음 받을 때부터 '''리스크 없이 100% 상시 발동'''이 가능할 정도로 완성된 육체의 소유자였기에, 이즈쿠와 같이 과출력에 의한 리스크 따위를 겪거나 그런 고민을 한 경험이 없는 반면 엔데버는 '강한 힘을 쓸수록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라는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엔데버 쪽이 훨씬 문제가 심각하다. 원 포 올은 사용 시에 궤멸적인 반동 데미지를 주지만 단발성인데다 육체를 끊임없이 단련하다보면 반동 데미지를 버텨낼만한 육체 내구도를 획득할 가능성이라도 존재한다. 하지만 연소계 개성은 사용할 때마다 열이 누적되어서 아무리 열에 내성이 있어도 휴식 없이는 언젠가 반드시 한계가 올 수 밖에 구조인데다가 개성의 화력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체온 증가폭도 커지기 때문에 아무리 강해져도 원천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온갖 고민과 노력을 다 해보았다는 점에서 상통하는 점이 크다. 실제로 올마이트와 엔데버의 훈련 방식을 비교하면 같은 개성을 갖고 있던 올마이트는 단순히 "이미지를 만든다" 라는 상당히 모호한 조언 밖에 주지 못했지만 '무리해서 사용하면 몸에 무리가 간다' 라는 단점 말곤 닮은 점이 없는 개성을 갖고 있는 엔데버는 "개성 사용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든 기술을 실전에서 활용하기 위해선 어떤 방식과 순서로 훈련을 해야하는가" 같은 식으로 매우 구체적으로 가르친다. 다 제쳐놓고 이즈쿠 이전에 누굴 가르친 경험이 없는 올마이트와 달리 엔데버는 '''쇼토를 어릴 적부터 훈련시켰다'''는 설정이 버젓이 존재한다. 그게 학대 수준이었다고 언급되고 쇼토가 엔데버를 싫어해 불꽃을 쓰지 않았지만, 쇼토의 강함은 엔데버가 한몫했다고 볼 수 있는 것. 거기에 쇼토 이전에 장남도 훈련시켰으니, 여러모로 올마이트와는 교육자로서의 연륜이 다르다. 특히 신체능력이 저하되는 자신과 더불어 스스로의 개성에 데미지를 입는 [[토도로키 토우야|맏아들]]을 위해 온갖 훈련방식을 시도해봤을 가능성이 크고 그때의 경험으로 미도리야를 효과적으로 지도해줬을 것이다.[* 과거편 공개 이후 자신의 개성을 몸이 버티지 못해 상처를 입는 미도리야에게서 토우야를 겹쳐보았고 그 때문에 확실하게 지도해주었다는 추측도 있다. 추측이 맞다면 일종의 유사부성애로 미도리야를 가르친 셈이다.] 또한 무지막지한 파워와 깡맷집으로 호쾌한 정면돌파를 선호하는 올마이트보다 평시에는 부담 없는 출력으로 테크니컬한 기술 위주로 운용하다가 강적을 만났을 때만 몸의 부담을 감수한 화력전으로 전환하는 엔데버 쪽이 더 미도리야의 전투 스타일과 유사하다. 다만 아버지로서의 자식에 대한 교육은 본인의 개인적인 욕망과 아집이 얽혀 영 시망이다. 정확히 말하면 결과는 좋은데 문제는 방식. 그나마 토우야가 냉 체질로 변하기 전까지만 해도 어릴 때부터 훈련을 시키긴 했지만 아들의 응석도 받아주고 토우야도 그런 아버지를 잘 따르고 의지하는 정상적인 부자관계였으나, 토우야의 신체 체질이 변한 이후부터는 엔데버 자신도 맛이 가기 시작해서 토우야를 포기한 뒤 올마이트를 넘어설 마지막 희망으로 삼은 쇼토는 학대 수준으로 길렀다. 오죽하면 토우야가 빌런 [[다비(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다비]]로 타락하게 된 결정적 원인은 세코토 참변 이후에 성치않은 몸으로도 가족들에게 돌아가려고 했지만[* 자신의 실종 후 가족들도 변화했을 것이고 특히 만악의 원흉인 아버지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제 잘못으로 자식이 생사불명이 되는 끔찍한 일을 겪었음에도, 여전히 올마이트를 뛰어넘을 히어로를 만들겠다는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어린 쇼토를 학대하는 엔데버의 집착이었으며 이 광경을 본 토우야는 자신은 실패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걸 깨닫고 다비로 완전히 흑화한다. 이 영향으로 쇼토는 아버지 쪽에서 물려받은 개성을 쓰지 않으려고 했을 정도. 한 마디로 아버지로서 자식에 대한 교육자의 모습은 능력은 문제가 없는데 방식이 문제가 심하게 많았다. 심지어 원래부터 엉망인 사람이 아니라[* 애초에 그런 사람이었다면 위에 나오는 성과도 없었거나 있어도 다들 엔데버라면 학을 뗐을 것이다.] 원래는 정상인 사람이 이랬으니... 물론 엔데버는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을 가르치는 심정과 자기 피를 물려받은 자식을 가르치는 심정이 다르긴 했다.[* 전자의 경우는 그저 평범한 사제관계이나 후자는 올마이트를 뛰어넘는 자식을 만들겠다는 사심이 강하게 반영되었다. 전자에서는 그저 잘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만 있었겠지만 후자는 사실상 '최고'를 만들어야 하니 입장이 조금 다를 수 밖에 없었다. 허나 그렇다고 한들 '''방식까지 정당화해줄 순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