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엑소시즘 (문단 편집) == 무교(巫敎)의 미친굿 == [[무당]]의 [[굿]] 중 미친굿/두린굿은 엑소시즘에 해당된다. 무속인 중 [[법사]]는 미친굿과 더불어 귀신을 쫓아내는 경문을 독경(讀經: 경문을 소리내어 읽기)으로 귀신을 쫓는 의식을 벌이기도 한다. 과거에는 이렇게 독경을 전문으로 하는 전업 종교인을 우리말로 '경쟁이'라고 불렀다. 경쟁이들 중에는 시각장애인이 많았는데, 현대사회 이전에는 맹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서 경문을 암기하여 경쟁이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귀신은 경문에 매어 산다."(아무리 힘이 강한 사람이라도 약해지는 곳이 있다.),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인정에 호소하며 매달리는 사람을 뿌리치기 어렵다.) 하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귀신을 물리치고자 경쟁이를 초청하여 독경을 시킴은 근현대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교문화였다. 이런 의식들에는 무교적인 것도 있지만, 도교와 불교의 주문이나 의례를 가져온 부분도 많다. 우리나라 무속에서는 이런 귀신을 물리치는 경문이라고 하면 고려 말, 또는 [[여말선초]] 시기에 [[송나라]]로부터 들어온 [[옥추경]]이 매우 유명해서, 무속인 치고 옥추경 한번 안 접해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보편적이다. 경쟁이들이 독경하는 경문들 중에서도 옥추경은 기본 중 기본. 무당이나 경쟁이를 초청하여 판을 벌리면 당연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도 그만큼 든다. 따라서 하찮은 잡귀가 들렸다 싶으면 굳이 [[무당]]을 부르지 않고 집안의 할머니나 어머니 등이 객귀 물리기 따위 주술을 행하였다. 집안이나 마을의 노인들이 하는 것을 보고 나중에 따라하는 식으로 전해졌으므로, 지역마다 혹은 집안마다 차이가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