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프탈 (문단 편집) == 역사 == 에프탈족에 관한 역사 기록은 에프탈족의 적이었던 사산 왕조와 사산 왕조의 적이었던 동로마 제국의 역사가, 그리고 당시 탄압받던 중국인 불교 승려들의 기록을 통해 알려져 있다. [[쿠샨 왕조]]의 붕괴에 편승하여 5세기 중엽 토하리스탄 지방을 지배하던 키다라족을 무너뜨리고 그 땅을 빼앗은 다음, 서쪽으로는 [[사산 왕조]]를 쳐서 위와 같은 광대한 판도를 만들었고 북쪽으로는 소그디아나를 제압하여 시르 강에 이르렀으며, 동쪽으로는 [[타림 분지]]에 이르렀다. 인도로 진출한 에프탈은 '''알촌 훈'''(Alchon Huns)이라고 불렸는데, 530년경 북인도의 국가였던 마가다국과의 결전에서 패배하여 [[카슈미르]]로 쫓겨났고, 중앙아시아의 에프탈은 567년 [[사산 왕조]]의 [[호스로 1세]]와 [[돌궐]]에 의해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후 여러 소국으로 나뉘어 잔존하다가 멸망했다. 이런 나름 강해진 세력을 기반으로 인도·중국·페르시아·남러시아를 연결하는 무역 노선을 거의 장악하다시피 하며 중앙아시아에서 일대 세력을 일구었다. [[남북조시대]] [[북위]]의 승려인 송운(宋雲)과, [[알렉산드리아(이집트)|알렉산드리아]]의 상인 코스마스가 남긴 이 나라에 대한 견문기는 꽤나 유명하다. 초기 왕들인 킹길라와 토라마나 시대에는 불교를 후원했으나, [[펀자브]] 방면의 통치자였던 미히라쿨라 왕의 시대가 되면 불교 박해로 악명이 높았다. 미히라쿨라의 불교 탄압으로부터 1세기 후 [[현장]]이 방문했을 때 불교는 크게 쇠퇴해 있었다. 한편 천신(天神)과 화신(火神)을 믿는 토속 신앙이 있었다.[* 이 천신과 화신이 어느 신인지를 두고 연구자들마다 논란이 있는데, 튀르크•몽골 계통의 [[텡그리]]이거나 아니면 [[조로아스터교]]의 [[아후라 마즈다]]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동로마 측의 기록에 의하면 에프탈족들 사이에서 이마에 [[십자가]] 모양의 문신을 새기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를 두고 에프탈족 사회에 [[기독교]]가 퍼져 있었던 것이라고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로마제국에서 이단으로 분류되어 페르시아로 달아난 [[기독교]]의 일파인 [[네스토리우스교]]가 동방으로 선교를 하면서 중앙아시아에 퍼져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